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의 항암제가 난소암에서 효과를 입증한데 이어 자궁내막암 임상 3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AZ의 면역항암제 임핀지(Imfinzi)와 PARP 저해제 린파자(Lynparza)를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병용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개선할 수 있다는 임상 3상 결과가 공개된 것. 이번 소식은 GSK의 젬펄리(Jemperli)와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가 각각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 1차 라인 자궁내막암에 효과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제1형 당뇨병 발생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다수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는 가운데, 성인 뿐만 아니라 어린이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엔데믹 국면이 시작됐지만 코로나 감염이 치명적인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를 선언하고 정부도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며 본격적인 엔데믹 국면에 접어 들었지만, 여전히 위험성은 상존해 있는 상황이다. 그간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신종
바이오 제약기업들의 올해 1분기 매출실적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0개 주요 바이오제약 기업 중 6개 기업만이 전년동기 대비 매출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올해 1분기 매출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기업은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수혜를 톡톡히 누렸던 바이오엔테크, 모더나, 화이자였다. 이들 세기업은 각각 80%, 69%, 29% 매출이 급감했는데 이같은 매출 감소는 코로나19 제품에 대한 수요 급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이들 세기업 외에 GSK 역시 매출이 2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같은 매출부진의 주요원인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AZ)가 제약업계에서 혁신 및 발명지수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내용은 아이디어 파마(IDEA Pharma)가 공개한 신규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아이디어 파마는 기업이 신약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을 돕는 컨설팅 회사로 12년간 혁신 및 발명을 평가하는 지수로 순위를 매겨온 바 있다. 혁신지수는 기업이 신약을 시장에 출시하고 상용화와 관련된 수행능력을 평가해 순위를 매기며 발명지수는 미충족 수요 해결을 위해 신제품 개발과 관련해 전문기술의 활용도 평가와 관련이 있다.혁신 순위에서
새로운 비호르몬성 갱년기 치료제가 FDA의 승인을 획득하고 시장에 발매된다.승인의 주인공은 일본 아스텔라스제약의 폐경 증상 치료제 '베오자(Veozah. Fezolinetant)'로 폐경으로 인한 중등도에서 중증의 혈관운동증상(VMS) 치료제로 발매가 허가됐다.베오자는 폐경으로 인한 혈관운동증상 치료제로 승인된 최초의 비호르몬성 뉴로키닌 3(NK3) 수용체 길항제로 에스트로겐과 함께 신체의 온도 조절 센터를 조절하는 뉴로키닌 B(NKB)라는 뇌 화학 물질을 차단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며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제제이다.이번 승인은
암백신 시장이 향후 10년간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3년 백신 시장 규모는 90억 달러, 2033년 말에는 242억 2,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이같은 전망은 시장조사기관인 퓨처마켓인사이츠(Future Market Insights)가 공개한 암백신 시장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 신체 활동 부족, 흡연, 좌식 생활 방식, 환경 오염 물질에 대한 노출과 같은 생활 방식 문제와 암진단 방식의 발달로 암은 전 세계적으로 두
지난해 11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이 최초로 FDA의 승인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최초의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승인의 주인공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전문기업 세레스 테라퓨틱스(Seres Therapeutics)가 개발한 경구용 분변 미생물 제품인 '보우스트(Vowst)'로 18세 이상 성인의 재발성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 감염(Clostridium Difficile Infection, CDI)에 대한 항생제 치료 이후 CDI 재발 예방 용도로 발매가 허가됐다. 기존에 승인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은 스
지난해 기장 평판이 좋은 제약사는 로슈가 1위를 차지했으며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 호라이즌 테라퓨틱스가 2위, 3위로 그 뒤를 이었다.이같은 순위는 글로벌 보건산업 연구·자문사 페이션트뷰(PatientView)가 발간한 연간 제약사 평판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보고서는 42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전세계 2200개 이상의 환자단체가 평가한 것을 기반으로 작성되었다.보고서는 두가지 섹션으로 이루어졌는데, 첫번째는 기업을 알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협업을 하지 않는 환자 그룹의 응답을 기반으로 매겨진 제약사 평판 순위
난치성 전립선암에 서로 다른 작용기전을 가지는 두 약물 제줄라와 자이티가 복합제가 유럽서 세계최초로 승인을 획득했다.승인의 주인공은 존슨앤드존슨이 개발한 ‘아키가(Akeega)'로 PARP 저해제 제줄라(Zejula, niraparib)와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 자이티가(Zytiga, abiraterone acetate)로 구성된 복합제이다. 이번 승인으로 아키가는 임상적으로 권고되지 않는 BRCA1/2 돌연변이를 가진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성인 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프레드니손 또는 프레드니솔론과 병용하는 방식으
지난 20여년 동 치료제 개발에 눈에 띄는 진전이 없었던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과 관련해 새로운 치료 옵션이 등장했다.로슈의 폴라이비(Polivy, Polatuzumab vedotin)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1차 치료 병용요법으로 FDA의 승인을 획득한 것. 폴라이비는 기존에 DLBCL 3차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는데 이번 승인으로 적응증이 확대됐다.승인된 병용요법은 ‘폴라이비’와 리툭산,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독소루비신 및 프레드니손(R-CHP)을 병용하는 요법으로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없고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