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정신종양학전문과정 제6기’를 개설하고 다음 달 1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암과 마음’의 문제를 다루는 ‘정신종양학전문과정’은 지난 2015년 국립암센터가 국내 최초로 개설했다. 강의 주제는 ▲암 환자의 심리와 정신건강의학적 문제 ▲암 치료와 관련된 디스트레스(정신적 고통) ▲말기 암·진행성 암 환자에 대한 이해와 개입 ▲암 환자와 가족의 디스트레스 관리 ▲정신약물요법 및 심리·사회적 개입법 ▲의료진의 소진 예방 등을 폭넓게 다룬다.이번 과정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참여형 강의와 체험적 학습의 기회를 제공
팬데믹 이후 국내 소비자들 건강관리 우선순위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뉴트리션 기업 허벌라이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 11개국 각 500명씩 총 5,5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소비자 중 10명 중 6명이 팬데믹 이후 건강 관리 우선순위가 바뀌었다고 답했다.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은 APAC 평균에 비해 본인 건강 상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낮았다. 본인 건강 상태에 만족한다는 비율은 39%로 조사 대상 11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고(평균 62%), 정신 건강 상태가 건강하다고 생
내과, 가정의학과 등 6개 전문의가 진료하는 병원이 개업한다는 얘기를 듣고 약국을 개설했지만 당초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그렇다면 월 임차료를 줄이거나 권리금을 다시 받을 수 있을까. 최근 이와 관련한 법원 판결이 나왔다.17일 팜뉴스 취재 결과 의정부지방법원 제2민사부는 A약사가 B약사를 상대로 제기한 권리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권리금 1억2000만원 중 8000만원을 반환하라고 판결했다.2020년 5월 A약사는 B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을 양도받는 조건으로 권리금 1억2000만원, 월 차임료 450만원에 약국 임차권 양도와 권리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함병주, 한규만 교수)이 건국대학교 연구팀(신찬영 교수), 한동대학교 연구팀(안태진 교수)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우울증 환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염증 관련 유전자의 발현 수준이 높다는 것을 규명했다.우울증은 다양한 생물학적 원인이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만성적인 염증 상태가 뇌의 기능적 이상을 초래해 우울증 발병의 취약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다.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우울증과 유사한 행동 패턴을 보이는 동물에서 염증 조절 경로인 인터페론(Interf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임직원 건강 문화 증진을 위한 ‘글로벌 헬스데이(Global Health Day)’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임직원들 건강과 웰빙 촉진 및 건강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 일환으로 사내 ‘글로벌 헬스데이’를 지정해 전세계 임직원들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본사 및 국내 법인을 포함한 전 세계 각국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독일 소재 지멘스 헬시니어스 본사는 지난 10일부터 총 4일 간 ‘건강 문화의 중요성(A Culture of Health matters)’이라는
중등도-중증 아토피 치료제 시빈코(아브로시티닙)가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교두보 확보에 성공했다. 시빈코는 중증 아토피에 쓰이는 세 번째 JAK억제제로 이름을 올리며 세간의 관심을 받아왔다.이달 1일부터 18세 이상 성인과 만 12세 이상 청소년 중증 아토피에 1일 1회 시빈코 처방 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하고 있다. 높은 가격이 부담됐던 의료진과 환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시빈코 처방 대상은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만성 중증 아토피 환자로 만 18세 이상 성인과 만 12~17세 청소년으로 나뉜다.급여 대상은 현재
주한덴마크대사관이 지난 4일 서울 성북구 소재 덴마크대사관저에서 주요 만성질환 환자 단체들을 만나 양국 환자 중심 보건의료 시스템의 현황과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최근 국내에서도 환자 중심 보건의료 정책 강화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사관은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향후 양국 환자 단체 간 협력 증대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스벤 올링 대사는 “ 덴마크 국민 6명 중 한 명은 환자 단체에 속해 있을 정도로 덴마크 환자 단체 크기와 영향력은 크다”며 “환자 단체는 질병에 대한 인식을 향상 시키고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경기약사학술대회가 오는 7월 16일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약사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약사 직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복약지도, 다제약물 관리, 방문약료 등 다방면에 걸친 약사들의 '약료 활동'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지난 4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제18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 대한 개요와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부터 국가전문약사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데 논의 과정에서 의료계의 반발로 '약료
-- 최초로 소방관의 정신건강 진단에 성공해 (방콕 2023년 7월 4일 PRNewswire=연합뉴스) 땀으로 코로나19 검사에 성공한 쭐랄롱꼰 대학교 과학학부 화학과 조교수 Dr. Chadin Kulsing과 의학부(Faculty of Medicine) 예방 및 사회의학과(Department of Preventive and Social Medicine) Dr. Patthrarawalai Sirinara, MD, MPH가 땀 속에서 스트레스를 나타내는 화학물질을 발견하고, 방콕의 47개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1천 명 이상의 소방관을...
소아신경정신과에 내원하는 아이들 중 틱장애와 ADHD 아동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같은 부모님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더라도 누구는 틱장애나 ADHD가 있고 다른 아이는 없는데 이것은 양육만의 문제가 아닌 아이의 뇌 발달에 취약함으로 인한 것임을 알 수 있다.어린 시절의 정신건강은 일평생을 삶의 질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여 요즘에는 조기에 진단과 치료를 중요시한다. 뇌의 문제로만 바라보는 현대의학과는 조금 다르게 한의학에서는 뇌와 오장육부가 서로 매우 밀접하여 몸의 건강과 정신의 건강은 서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본다.스트레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