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T2억제 작용기전을 지닌 2형 당뇨병치료 신약이 일본에서 최초로 승인되는 등 신약 14성분 28개 제품이 허가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17일자로 신약 14성분 28개 품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약 중에는 아스텔라스 제약이 개발한 2형 당뇨병치료제 SGLT2억제제가 첫 승인됐다. 통상적으로 진행되면 오는 4월 보함약가 등재를 거처 발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SGLT2저해제는 다른 5개 성분이 후생노동성의 승인 심사 중이라서 앞으로 발매 후 치열한 시장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한 토리이약품이 개발한 일본 최초의 꽃가루 알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신임 사장에 중국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 신경계, 브로드 마켓을 총괄한 리즈 채트윈(Liz Chatwin) 부사장이 취임했다. 리즈 채트윈 신임 사장은 영업마케팅전략기획Market Access(의약품 허가 등록•약가 및 대관 업무) 등 제약업계의 다양한 영역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쌓은 전문가. 호주 시드니 공과대학에서 경영영학과(마케팅 전공)를 졸업했으며, 그 후 노바티스 등 주요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호주 및 아태지역의 영업마케팅직을 역임했다. 2003년 호주 아스트라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윤순남 항암제 사업부 총괄 상무]최근 들어 항암치료제 시장이 세계적으로 패러다임의 일대 변화를 맞고 있다. 이를테면 기존 세포독성치료제 중심에서 표적 치료제로의 전환이 그 대표적인 현상이다. 더욱이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 약물에 대한 시장의 요구와 연구개발 비중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아울러 종양 질환의 정확한 조기 진단과 치료를 함께 하는 치료진단(theragnosis) 기술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에 국내 암 환자들 삶의 질 개선에 올-인 하는 한편 제약업계 항암제 분야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글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개인맞춤약물 개발을 위한 인종/민족 간 약물반응 비교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 자료집은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인종별 또는 민족별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의약품의 효과나 부작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 체내 효소나 수용체의 유전형에 따라 의약품의 약물 반응은 달라지며, 항혈액응고제인 ‘와파린’의 경우, 1일 유효용량이 흑인 5.7mg, 백인 4.5mg, 아시아인 3mg으로 인종 간 편차를 보인다. 또한, 폐암치료제 ‘이레사’에 반응하는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의 유전형을 보유한 인구 비율은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올 2분기에 주력 품목의 특허만료와 기업 내 구조조정 관련 비용지출, 각국 정부의 약가인하, 달러화 강세의 영향 속에 전년 대비 순이익이 하락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선보였다. 다만 몇몇 기업들은 신제품 매출 증가를 통해 이를 만회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절감을 꾀하며 올 하반기 실적을 기약케 했다.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2분기 실적을 정리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순이익 13% 증가…매출 2% 소폭 감소 향후 2년 내 8개 신약 발매 예상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의 2분기 순이익은 12억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의 1분기 실적 부진을 책임지고 데이비드 브레넌 회장이 사퇴키로 결정했다. 이는 AZ의 1분기 매출이 73억5,000만 달러로 11% 감소한데다 영업이익 또한 21억6,000만 달러로 36% 급감한데 따른 것. 이에 따라 AZ는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주당 6.0~6.30달러에서 5.85~6.15달러 하향 조정했다. 공개된 실적을 살펴보면,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가 2% 증가한 15억 달러의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항암제 ‘이레사’(1억4,300만 달러 18% 증가), 유방암치료제 ‘파
국내 사망률 1위인 폐암에 대한 환자 맞춤형 치료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암센터 한지연 박사팀은 313명의 비흡연 폐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 실험을 진행해 표적치료제 이레사가 폐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의 복합항암요법을 사용한 그룹과 표적치료제인 이레사를 사용한 그룹의 생존 기간이 각각 22.9개월, 22.3개월로 기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의 생존기간인 12-14개월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지연 폐암센터장은 “표적치료제인 이레
일본 약사·식품위생심의회 의약품 제 1부회는 지난달 29일 화이자의 새로운 분자표적 폐암 치료제 '잴코리 캡슐‘과 쥬가이제약의 선천성 유전질환의 거담제 ’후루모자임’ 등 신약 2건을 승인했다. ▶화이자 잴코리 캡슐200mg, 250g 잴코리의 유효성분은 크리조티닙으로 효능효과는 미분화 림프종 키나제(ALK) 융합 유전자 양성 절제 불가능한 진행·재발의 비소세포폐암이다. 이 약물은 ALK 융합 단백질 티로신키나제 활성억제를 통해 세포 내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으로 종양의 증식을 억제한다. 해외 제I상 임상시험에서 높은 주효율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대외협력부(Market Access) 책임자로 김은 전무(50)를 영입한다고 8일 밝혔다. 김은 전무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의약품 허가 등록·약가 및 대관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신임 김은 전무는 1984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86년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의약품 허가 등록 업무로 제약 업계에 첫 발을 디딘 이래 한국노바티스, 한국와이어스, 한국박스터 등 글로벌 제약사의 공공 정책 및 대정부 업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마케팅, 대
일본 약사·식품위생심의회 의약품 제2부회는 31일 일본에서 2번째인 MSD의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텍’과 HIV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항진균제 ‘살무티렐’을 승인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의 폐암치료제 이레사와 관련, 일본 임상시험성적 및 학회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해 표피성장 인자 수용체(EGFR) 변이 양성 환자에게 사용을 한정한 것을 명확화하는 일부 변경도 승인했다. 5가 경구용 약독성 로타바이러스를 항원으로서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위장염 예방을 효능·효과로 한 人-牛 유전자재조합 백신이다. 생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