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유명 연예인들이 잇따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으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거나 마약과 관련된 범죄들이 늘어나면서 마약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대폭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젊은 연령대의 마악류 사범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정부는 범죄조직에 대한 철저한 수사나 마약류 유통・판매 근절, 국제기구 및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마약류 국내 유입 사전 차단 등의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마약 중독에 대한 치료와 예방에도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마성분 의약품 ‘Kanbis’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Kanbis 긴급도입 신청 건에 대한 진행경과 및 입장’을 묻는 정춘숙 의원(국민의 힘) 국정감사 질의에 식약처는11월 1일 서면 답변을 통해 “칸나비디올을 주성분으로 하는 대마성분의약품 Kanbis( 아르헨티나 Laboratoria Elea Phoenix SA 제조 ) 취급 승인에 대한 한국뇌전증협회 문의가 있어 현재 해당 제품에 관한 자료 및 그간 자가치료용 수입이나 긴급도입이 인정된 의약품 도입배경 등을 바탕으로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휴텍스제약에 대한 GMP 적합판정 취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식약처는 백종헌 의원(국민의 힘)의 “휴텍스제약의 ‘지속적‧반복적 첨가제 임의투입 및 제조기록서 거짓작성’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데, 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이 2개월 이상 걸리는 이유”를 묻는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1일자 답변서를 통해 “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첨가제를 임의 투입하고 제조기록서를 거짓작성’한 6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중지, 회수‧폐기 및 검사명령, 수사의뢰 등 조치('23.7.21)를 실시했고,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소포성 림프종 치료에 사용하는 한국로슈의 수입 희귀의약품 ‘룬수미오주(모수네투주맙)’를 11월 3일 허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룬수미오주(모수네투주맙)’는 T세포 표면에 있는 CD3과 B세포 표면에 있는 CD20에 결합하는 CD20/CD3 이중 특이성 항체로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룬수미오주(모수네투주맙)’가 CD3에 결합하면 T세포가 활성화되고, CD20에도 결합하면서 B세포를 활성화된 T세포 옆으로 위치시켜 B세포 용해를 유도하는 기전이다.두
정윤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실장은 지난 2일(목) 서울시 ‘영등포 쪽방상담촌’을 방문해 동절기 대비 쪽방주민의 보호 현황을 살피고 쪽방상담소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2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3~‘24년 동절기 노숙인 보호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의 고충을 청취하고,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다.우선 영등포 쪽방상담소를 방문하여, 쪽방주민 보호를 위한 다양한 동절기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현장 종사자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의견을 청취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자체 개발한 동물대체시험법 ‘인체피부모델(KeraSkinTM)을 이용한 의료기기 피부자극시험법’이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 표준시험법으로 10월 27일 승인받았다.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된 ISO/TC194( 의료기기 생물학적 평가 분야 표준을 다루기 위한 ISO 기술위원회. 산하에 1개 분과위원회와 17개 작업반을 두고 있음) 전문위원 회의에서 해당 시험법 검증 결과가 발표됐으며, ISO는 만장일치로 해당 시험법을 자극시험 분야 국제표준 시험법으로 승인했다
병원의 폐업, 이전으로 약국 권리금과 잔여 기간 월 차임료 지불 갈등으로 난처한 상황을 겪는 약사가 적지 않다. 이 경우 임대차 특약이 중요하다. 그러나 방법은 있다. 병원의 존재 여부가 약국 임대차 계약 체결에 중요한 부분이었음을 입증하면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에 따라 임차료 차감을 인정받을 수 있는 판결이 나왔다.1일 팜뉴스 취재 결과, 서울중앙지검 제27민사부는 지난 10월 원고 A약사가 상가건물 주인인 피고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임대차 보증금 반환 소송 등에서 원고로부터 부동산을 인도받음과 동시에 피고가 임대차 보증금 등 84
대한민국 사회에서, 직업 끝에 '사(士)'가 붙으면 대접이 달라진다. 판사, 검사, 변호사 등 법조인뿐 아니라 의사, 약사 등 의료인들이 차지한 위치 때문이다. 이들의 판단이 국민 개개인의 생사여탈권에 미치는 영향이 막강하다. 특히 그 영향력은 이들이 지닌 '전문성'에 대한 신뢰에서 출발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에서도 다르지 않다. 전통적으로 의사, 약사 출신 의원들의 질의는 다른 의원들에 비해 수준이 상당히 높다. 특히 일선의 병원과 약국에서 근무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질문을 던진다. 제21대 국회에서 서영석 민주당 의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첨단재생의료 시술 제도(연구 목적 외 줄기세포 치료 허용)를 도입이 필요하다는 국회 지적에 대해. 저위험 시술 중심의 단계적 확대 계획을 밝혔다.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국회 보건복지위 종합감사에서 "첨단 재생 바이오 관련해서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부분을 시술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한다는 목소리가 있고 정부도 동의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직 배양 등의 영역에서 임상 연구가 끝나면 시술할 수 있는 문을 열어야 한다. 정부가 바이오헬스를 제2의 반도체처럼 육성하기 위해서는 더욱 그렇다. 제
식약처가 검찰의 마약 압수물을 부실 관리해왔다는 국회 지적이 제기됐다.김영주 민주당 의원은 25일 국회 보건복지위 종합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와 검찰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며 "하지만 이를 마치 비웃듯이 마약 관련 뉴스가 하루에도 빠짐없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검찰에서 마약을 압수하면 식약처에서 보관을 하는데 관리가 부실하다"며 "서랍이나 냉장고에 넣어 놓아서 분실 사고도 일어나고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확실하게 방법을 찾겠다고 말한 이후 어젯밤에 금고를 통해 보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답했다.이에 대해 오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