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을 백 번 쏘아서 백 번 모두 과녁에 맞추면 백발백중이라고 한다. 이 사람이 계속 활을 쏘아서 천 번의 화살을 날리면 한 두 개는 과녁에서 벗어날지도 모른다.백발백중의 알츠하이머병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데도 0.2%의 확률로 치매를 버틴 사람들이 있다. 이 정도의 확률을 뚫고 치매에 저항하기 위해서는 후천적인 노력만으로는 부족하고 '유전자의 축복'이 필요하다.알츠하이머병은 오랜 기간 동안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하여 신경의 손상이 축적되어 나이가 들어서 발병한다. 병의 진행 과정에서 가장 의심을 받는 물질은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5월 30일 18시를 기점으로 약사회가 주도하는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을 통한 회원가입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이는 6월 1일부터 진행되는 정부의 ‘비대면 방식 진료 시범사업’ 실시와 그에 따른 대응을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약사회 측은 "자체 개발한 ‘공적처방전달시스템’에 가입(약사회원 로그인하기→ 회원가입)한 회원은 개별 플랫폼에 일일이 가입할 필요가 없다"라며 "환자가 약국을 지정해 보낸 비대면 방식 처방전을 동 시스템이 모아 자동으로 해당 약국에 전달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박상룡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바이오에 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추가 지정을 환영했다. 협회는 30일 논평을 통해 " 정부가 바이오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추가 지정하고, 신속하고 종합적인 거버넌스 구축 등 국가 총력 지원체계 구축을 선언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앞서 28일 정부는 제2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이하 첨단위)를 열어 기존 3개산업(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더해 바이오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추가하는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보호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이들 4개 첨단산업 17개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지정, 2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오늘부터 12세 이상의 코로나19 기초접종 활용백신을 BA.4/5 기반 2가백신으로 전환하고, 기존 2회접종을 1회접종으로 단축하여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전환계획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등 국외동향과 2가백신의 유행변이에 대한 연구결과, 국내 항체양성률(98.6%) 등을 고려하여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5.3일)를 거쳐 수립했다.따라서 앞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분들(1차 혹은 2차 미접종자)은 BA.4/5 2가백신으로, 1회 접종하면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 단, mRNA 백신접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은 5월 29일(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함에 따라, 적극적인 외국인환자 유치 정책을 통한 아시아 의료관광 중심국가로의 도약을 목적으로 마련됐다.2022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24.8만 명으로 2021년 14.6만 명 대비 70.1% 증가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 이전 2019년(49.7만 명) 대비 50%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다. 이번 '
올해 1분기 중국 의료기기 산업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의약품 수출입은 15% 이상 감소했다.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가 중권일보망, 중국매일경제망 등을 인용해 29일 낸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의료기기산업 매출 총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7% 증가한 2,368억 위안(한화 약 45조원)으로, 이 중 의료기기 제조업 매출은 1,280억 위안(약 24조 원)으로 23.8% 증가했다. (국가통계국 자료)의료기기협회가 발표한 세부 품목 시장규모를 보면 1분기 체외진단시약 시장규모는 28.7% 성장한 124억 위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제1형 당뇨병 발생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다수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는 가운데, 성인 뿐만 아니라 어린이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엔데믹 국면이 시작됐지만 코로나 감염이 치명적인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를 선언하고 정부도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며 본격적인 엔데믹 국면에 접어 들었지만, 여전히 위험성은 상존해 있는 상황이다. 그간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신종
혈액암 치료제들이 글로벌 임상연구에서 보인 성과에 비해 국내 급여 적용·확대가 너무 늦다는 지적이 계속된다.26일 업계에서는 이달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3차 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에서 다룬 한국얀센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다라투무맙), 한국아스텔라스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표적치료제 조스파타(길테리티닙) 급여 기준 확대 과정에 불만이 적지 않다.두 신약이 글로벌 연구를 통해 기존 치료제 대비 뚜렷한 임상적 혜택을 확인, 별다른 대안 치료제가 없음에도 허가 적응증에 못미치는 수준으로 급여가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조
지난 시간에 이어서 이번시간에도 유산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다. 전에 언급했듯이 아이들의 비타민이나 미네랄의 요구량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이들을 영양제로 섭취하기 보다는 신체 시스템에 직간접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 장건강을 위한 유산균 복용이 아이들에게는 더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이전 컬럼에서 장건강과 자폐증 상관관계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오늘은 유산균이 아이들에게 또 다른 이점을 줄 수 있는가를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다.# 로컬유산균(Local Probiotics)지난 시간에 로컬 유산균이라는 개념을 제안하였다. 동일 인종,
러시아가 한국을 포함한 '비우호국'에 대한 건강보조식품 보호관세 부과 및 수입 금지를 추진한다.한국무역협회 유라시아실이 26일 ‘kommersant.ru’를 인용해 낸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소비자권리보호연맹은 러시아 내 건강보조식품 회색시장 및 암시장 성행 방지를 위해 비우호국에서 수입되는 건강보조식품에 대해 보호관세 220% 부과 또는 수입 금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경제개발부에 촉구했다비우호국은 EU회원국, 미국,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노르웨이, 스위스, 그리스, 덴마크,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