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추미애 의원 저 ‘중산층 빅뱅’의 출판기념회가 개최된다. ‘중산층 빅뱅’은 오늘날 무엇이 한국 중산층의 붕괴를 초래하는지 현상과 원인을 진단하고, 중산층 경제를 재건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제시한 책이다. 이 책은 우리사회 양극화의 큰 흐름을 반전시킬 대안으로 ‘공정임금제’와 ‘600만 중산층 되살리기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추의원이 제시한 ‘공정임금제’는 비정규직의 임금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가 비정규직 임금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자는 것이다. 앞으로 이에
보건복지부 최원영 차관은 오늘(10일)부터 1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제62차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서태평양지역총회’에 참석한다. 이번 지역총회는 서태평양지역 내 감염성 질환 퇴치와 만성질환 관리 등 중요한 보건 이슈들에 대한 효과적 대응방안에 대해 회원국 상호간 의견을 공유하고 지역 내 공조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WHO 서태평양지역 34개 회원국들이 참가하는 이번 회의에서 최 차관은 10일과 11일 이틀간 개회식과 본회의에 수석대표로 참가한다. 최 차관은 효과적인 만성
오는 20일 ‘간의 날’을 맞아 대한간학회(회장 이창돈, 이사장 유병철)가 이달 28일까지 간 건강을 위한 전국 규모의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을 필두로 ▲간염·간질환 예방 만화 및 포스터 공모전 ▲학군단 대상 A형간염 예방 교육 ▲대한치과감염학회와의 교육 캠페인 등이 새롭게 마련돼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간 건강의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 올해 12주년을 맞는 ‘간의 날’은 대한간학회가 매년 주관하는 대국민 건강 캠페인으로, 대한간학회는 본 캠페인을 통해 간 질환 및 간
가사노동과 육아, 가계 관리 등으로 신체적・육체적 각종 질환에서 자유롭지 못한 30대 전업주부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의 일반건강검진에서 제외돼 있어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들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연령이지만 직장여성들과는 달리 일반검진에서 제외돼 있다.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공단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립암센터, 국민영양조사통계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보건학적으로 30대 여성 전업주부 특히 35~39세 전업주부들도 여성질환, 암, 우울증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보건복지부가 시범 운영하고 있는 건강관리서비스 바우처 사업이 민간 대행업체의 인력과 장비 부족 등을 이유로 부실함이 지적되고 있다. 민주당 전현의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건강관리서비스 바우처 사업’ 국정감사 자료를 받아 분석했다. 그 결과, 목표인원 대비 참여인원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대전시의 경우 건강관리서비스 대상자를 측정・관리하는 민간 대행업체 직원 12명이 605명을 관리하는 등 인력과 건강측정 장비 부족으로 시범사업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는 2011년 건강관리 서비스 목표인원을 2,804명으로 정했으나, 2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내걸었던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전액국비 부담 약속은 4년째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지적했다. 때문에 엄마들의 경제적 부담은 커지고, 예방접종률도 아이 연령이 높아질수록 낮아지고 있다는 것. 전 의원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정부는 현재 8종의 국가필수예방접종 중 민간 병의원에서의 본인부담금이 1만5,000원 내외라고 하지만, 실제 현장에는 더욱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 대선공약인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 전액 국비’라는 우리 아이들과 엄마들과 약속은
알리, 제니칼(다이어트약), 비아그라, 시알리스(발기부전치료제) 등 전문의약품을 포함한 의약품 불법판매 홈페이지 적발건수가 2008년 281건에서 지난해는 870건으로 310% 증가하는 등 매년 2배정도 증가하고 있다. 적발 후 접속차단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고된 사이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수수방관으로 여전히 아무런 제약 없이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6개월간 접속차단이 이루어 진 것으로 보고된 220건 중 61.3%인 135건은 사이트 차단
13개 국·공립병원과 36개 상급종합병원, ‘대금지급 기일’ 지연으로 부당이익 약 292억원(2010년 약제비 기준)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민주당 양승조 의원(천안갑)은 13개 국·공립병원과 36개 상급종합병원의 의약품 대금지급 기일을 분석했다. 그 결과, 13개 국·공립병원의 경우 평균 6개월, 36개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평균 8개월 정도 소요돼 전체 평균 7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병원의 연간 약제비 규모는 약 1.8조원으로 지급기일 지연을 통해 얻고 있는 부당이득 규모를 예금은행 평균 저축성 수
올해 9월말까지 보건복지부 장․차관, 실․국․과장들이 업무시간에 외부 강의를 해 벌어들인 수입이 모두 1억 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말까지 월~금요일 9시~18시 사이에 복지부 간부 직원들이 외부강의를 통해 받은 강사비가 모두 1억 26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강의료 최고 액수는 모 실장급 간부가 1시간 강의로 100만 원을 받은 것”이라며 “대상은 제약사 등 유관 협회도 다수 포함돼 있어 편법 로비 비판이 가능하다”고 밝
건강·의료분야의 과태료가 10억3000만원 가까이 미납돼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이해봉 의원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1년 8월말 현재까지 미납된 이 분야 과태료 규모는 총 10억 2,949만 5,940원이었다. 이는 국회 예산정책처가 의원에게 제출한 ‘의약품, 식품, 의료기기, 화장품업체 등 건강·의료관련 기업들의 위법행위 과태료, 과징금 현황’에서 확인됐다. 과태료 미납 사유는 거소불명이 64건(약 2억6,000만원), 자력 부족이 294건으로 자력부족이 82.1%를 차지하고 있다. 거소 불분명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