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사와 거래하는 협력사에 거래 대금 119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애경산업은 8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119억원 가량의 거래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9일 앞당겨 지급 하기로 했다. 최근 경기침체 영향으로 유동성 확보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자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애경산업은 협력사들과의 상생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 새로운 TV 및 온라인 광고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광고에는 지난해에 이어 콜대원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천만 배우 박지환이 출연했다. 남녀노소 모두가 이용하는 전철에서 한 사람의 기침이 모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이후 콜대원은 ‘어른부터 아이까지’, ‘증상별로 색다르게’라는 카피와 함께 모든 연령이 복약할 수 있다는 점과 증상에 따른 다양한 제품이 준비돼 있다는 것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특히, 증상과 제품의 색깔을 강조함으로써 소비자가 보다
5일 한국얀센(대표 황 채리 챈)은 혈액암 치료제 임브루비카캡슐(이브루티닙, 임브루비카)이 이달 1일부터 65세 이상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chronic lymphocytic lymphoma) 또는 소림프구성림프종 (SLL, small lymphocytic lymphoma) 환자의 1차 치료 시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임브루비카를 1차 치료에 단독요법 급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개정 고시에 따라 일정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65세 이상으로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없는 ▲만성림프구성백혈병 또는 소림프구성림프종
대부분의 현대인은 맵고 짠, 기름진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한다. 게다가 뜨거운 국물 음식을 즐기는 편이며, 공복에 커피를 매일 마시는 등 좋지 않은 식습관을 가진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만성화된 위장질환이 발생하고, 일상 속 여러 불편함을 겪는 사람이 적지 않다.소화불량, 위염, 역류성식도염 등 현대인이 앓는 위장질환도 다양한데, 그 중 역류성식도염은 만성화되기 쉽고 한 번 발생하면 회복하기 어려워 초기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역류성식도염이 있다할지라도 증상이 경미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가슴이 쓰리거나 신트림이 나오고, 속에서 신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5제 복합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에 ‘상기도 감염’ 적응증이 추가됐다고 4일 밝혔다.기존 ‘급성 기관지염의 증상 및 징후 개선’ 적응증에 ‘급성 상기도 감염의 기침, 가래’ 적응증이 추가됨으로써 급성 호흡기 질환에 더욱 폭넓은 처방이 가능해졌다.특히, 2020년 이후 발매된 진해거담제 대부분은 급성 기관지염 환자에게만 처방이 가능한 반면 코대원에스시럽은 급성 상기도염 환자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도록 가장 먼저 적응증을 확대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코대원에스시럽은 진해거담제 최초로 우월성을
환자 1명이 가족 명의를 이용한 비대면 진료를 통해 마약성진통제인 트리톨(트라마돌)과 코푸정 등을 대량으로 처방받는 등 졸속적인 시범사업의 위험성이 여실히 드러났다.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총무위원회(부회장 유성호·위원장 노수진)는 지난 27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3개월 동안의 현장 경험담을 공유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모니터링단 결산보고회’를 개최했다.모니터링단에 따르면 환자 1명이 가족 여러 명의 이름을 활용해 닷새간 4~5개 의원에서 마약성진통제 트리톨(트라마돌), 기침·가래약 코푸정 등을 총 200정 이상을 처방받은
20대 중반을 기점으로 모든 기능이 퇴화한다. ‘1%의 법칙’에 따라 25세 이후 매년 1%씩 신체기능 감소해 70대 근육량은 20대의 40% 수준까지 퇴화한다. 뇌 세포도 하루에 10만 개씩 감소해 나이가 들면 기력과 판단력이 흐려지고 자세도 구부정해진다.체육 전문가들은 근육 형태는 타고 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근육 형태가 선천적으로 정해져 있어 나에게 맞는 운동 역시 이미 선천적으로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젊어서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는 등 재테크처럼 근육 테크를 통해 근육량과 근력을 강화할 수 있다.한국체육대
책상에 장시간 앉아 학업, 업무를 이어가는 현대인들은 척추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하루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시간 동안 앉아 있다 보니 자세가 흐트러지게 되고, 척추에 무리가 가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허리 통증은 일상생활 속에서 견딜 수 있는 경미한 증상부터 걷거나 움직이는 활동조차 힘든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휴식을 취해도 낫지 않고, 장시간 통증이 지속되고 있다면 척추질환을 의심해야 한다.대표적으로 척추질환 중 가장 많은 유병률을 보이는 것이 추간판탈출증, 즉 허리디스크다.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말랑
국내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한 RET 변이 융합 표적치료제가 미국에선 정식 허가를 받고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에 쓰이게 됐다.9일(현지 시각) 미국식품의약국(이하 FDA)은 전이성 RET 융합 양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에서 가브레토(프랄세티닙) 사용을 정식 승인했다.가브레토는 앞서 2020년 9월 4일 FDA로부터 ARROW(NCT03037385) 연구에 참여한 환자 114명의 초기 전체반응률(ORR)과 반응지속기간(DOR)을 근거로 가속승인을 받았다. 그 이후 123명의 반응지속기간을 평가한 25개월 추적관찰 데이터를
요실금은 환자 본인의 자존심을 무너뜨리고 우울증을 부추기는 비뇨기 질환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의지와 관계 없이 소변이 배출돼 당황하기 때문이다. 소변으로 속옷이 흥건하게 젖어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악취가 동반하여 나타나 정상적인 일상생활마저 불가능하다.요실금의 발생 원인으로 요도 주변 근력 구조 약화를 꼽을 수 있다. 주로 중장년층 여성에게 나타나는 가운데 노화, 갱년기 등으로 골반 구조가 큰 변화를 일으켜 요실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자연분만을 한 여성의 경우 경우 골반 근육 손상을 입어 요도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