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잇살로 불리는 뱃살은 노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불어나지만, 복부 내장비만까지 동반이 되면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가 생긴다. 뱃살을 차지하는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같은 대사증후군과 각종 염증 등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복부비만으로 거대해진 뱃살로 인해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이 생기기도 한다.기침이나 재채기, 줄넘기, 달리기 같은 운동을 할 때에는 자연스럽게 배에 힘이 훅 들어가는데,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 복압이 커져 방광을 자극하고, 느슨해진 골반근육과 질 근육이 제대로 잡아주지 못해서 소변이 나도 모르
추간판탈출증을 일컫는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던 추간판이 제자리를 벗어나 척추신경을 누르면서 허리와 엉덩이를 비롯한 하체 전반부터 목까지 광범위하게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는 한쪽 다리를 꼬거나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 운동으로 인한 심한 외상, 과체중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증상이 악화되면 기침, 재채기만 해도 신체 전반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생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허리디스크를 포함한 척추질환 환자는 2021년 기준 113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
현대에는 감기가 더 이상 겨울철에 걸리는 질병이 아니다. 냉난방기를 통한 실내 외 온도 차 그리고 각종 바이러스로 인해 언제 감기가 걸려도 이상하지 않다. 때문에 감기를 자주 걸리는 사람은 폐 질환을 걱정하기도 하는데, 폐의 기능이 저하되면 ‘폐열’로 이어질 수 있다.폐열은 한의학적 개념이다. 이는 오장열의 하나로 ‘폐기열’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장부에 열이 쌓여 기침이 나고 숨이 가쁘며, 가슴에 통증을 느끼는 등 오한과 열이 날 수 있다. 또한 누런 설태가 끼여 입냄새를 유발하게 된다. 위열로 인해 입 냄새가 올라온다는 사실은 많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8월말에도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발령(’22.9.16.)한 유행주의보의 해제 없이 ’23-’24절기(23.9월~24.8월) 시작부터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4일 밝혔다.’22~’23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은 작년 37주차(5.1명/1,000명, ’22.9.11.∼’22.9.17.)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23-’24절기가 시작되는 9월 첫째 주(11.3명/1,000명)까지 이어지고 있다. 연령대별 인플루엔자 발생은 소아를 포함한 학생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 중에 있으며,
본격적인 엔데믹 국면이 시작되며 '일상으로의 회복'을 맞이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 새 변이 '피롤라'가 등장하며 국내외 보건 당국이 경계를 높이는 모양새다.악명을 떨쳤던 기존 오미크론 대비 스파이크 단백질의 수가 많아 전파력이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에 더해 얼마 전에는 국내에서 확진자가 피롤라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가 등장했기 때문이다.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월, 기존 오미크론 변이와 구분되는 코로나19 신종 변이 'BA.2.86'가 발견됐으며 이를 '감시 변이'로 지정한다고 밝혔다.WHO는 코로나19 변이를 ▲우려
애경산업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사와 거래하는 협력사에 거래 대금 119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애경산업은 8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119억원 가량의 거래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9일 앞당겨 지급 하기로 했다. 최근 경기침체 영향으로 유동성 확보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자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애경산업은 협력사들과의 상생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 새로운 TV 및 온라인 광고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광고에는 지난해에 이어 콜대원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천만 배우 박지환이 출연했다. 남녀노소 모두가 이용하는 전철에서 한 사람의 기침이 모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이후 콜대원은 ‘어른부터 아이까지’, ‘증상별로 색다르게’라는 카피와 함께 모든 연령이 복약할 수 있다는 점과 증상에 따른 다양한 제품이 준비돼 있다는 것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특히, 증상과 제품의 색깔을 강조함으로써 소비자가 보다
5일 한국얀센(대표 황 채리 챈)은 혈액암 치료제 임브루비카캡슐(이브루티닙, 임브루비카)이 이달 1일부터 65세 이상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chronic lymphocytic lymphoma) 또는 소림프구성림프종 (SLL, small lymphocytic lymphoma) 환자의 1차 치료 시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임브루비카를 1차 치료에 단독요법 급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개정 고시에 따라 일정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65세 이상으로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없는 ▲만성림프구성백혈병 또는 소림프구성림프종
대부분의 현대인은 맵고 짠, 기름진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한다. 게다가 뜨거운 국물 음식을 즐기는 편이며, 공복에 커피를 매일 마시는 등 좋지 않은 식습관을 가진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만성화된 위장질환이 발생하고, 일상 속 여러 불편함을 겪는 사람이 적지 않다.소화불량, 위염, 역류성식도염 등 현대인이 앓는 위장질환도 다양한데, 그 중 역류성식도염은 만성화되기 쉽고 한 번 발생하면 회복하기 어려워 초기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역류성식도염이 있다할지라도 증상이 경미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가슴이 쓰리거나 신트림이 나오고, 속에서 신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5제 복합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에 ‘상기도 감염’ 적응증이 추가됐다고 4일 밝혔다.기존 ‘급성 기관지염의 증상 및 징후 개선’ 적응증에 ‘급성 상기도 감염의 기침, 가래’ 적응증이 추가됨으로써 급성 호흡기 질환에 더욱 폭넓은 처방이 가능해졌다.특히, 2020년 이후 발매된 진해거담제 대부분은 급성 기관지염 환자에게만 처방이 가능한 반면 코대원에스시럽은 급성 상기도염 환자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도록 가장 먼저 적응증을 확대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코대원에스시럽은 진해거담제 최초로 우월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