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3 미국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2023, 이하 SITC 2023)’에서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비소세포폐암 등 여러 암종의 치료효과를 예측한 연구 결과 6건을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먼저 루닛은 비소세포폐암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변이 환자 가운데 표적항암요법인 TKI 치료 후 내성이 생긴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요
혁신신약 연구개발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제10회 차이나 헬스케어 서밋(China Healthcare Summit)'과 ‘2023 바이오유럽(BIO Europe)’에 연달아 참가해 파이프라인을 알리며 글로벌 파트너링 모색에 박차를 가한다.이달 2일부터 3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 헬스케어 서밋'은 미국 제약·바이오 전문지 '바이오센추리'와 중국 생명과학 분야 비영리단체 '베이헬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연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지난 2014년부터 중국을 비롯한 세계 제약·바이오 관련 주요 인사들이 모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4세대 폐암 표적치료제 후보물질 'BBT-207' 환자 대상 항종양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2상 첫 환자 투약을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BBT-207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3세대 EGFR 저해제 치료 이후 내성으로 나타나는 C797S 양성 이중 돌연변이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돌연변이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4세대 표피성장인자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Tyrosine
생명과학 기술과 정보통신 기술, AI 기술 등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의약품'이라는 개념이 불과 몇 년사이에 급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불치병으로 알려진 유전질환에 대한 치료제가 개발되고 승인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첨단 약학 연구의 중심, 대한약학회'라는 기치를 표방하며 치뤄진 이번 대한약학회 2023 추계국제학술대회는 1400여명의 등록인원과 120명의 연자, 500여편의 초록제출 등 약학에 대한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치뤄졌다. 학술대회의 꽃은 기조강연과 수상강연을 꼽을 수 있다. 기조강연
보로노이가 26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VRN11'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보로노이는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한국 4개 기관을 시작으로, 대만, 미국 10여개 기관에서 50명 내외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회사는 이번 임상을 통해 타그리소 등 기존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에 대한 약물 내성으로 발생하는 EGFR C797S 변이 암 환자에 대한 VRN11의 효과를 확인한다.앞서 VRN11은 전임상 시험을 통해 EGFR C797S
한국산 신약이 월드클래스 폐암 표적치료제와 직접 비교(Head to head) 연구를 통해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섰다. 전세계 폐암 치료 현장을 한국산 신약이 지킬 날이 머지않았다.2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에 전세계인의 시선이 쏠렸다. 바로 얀센과 유한양행 합작품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 결과를 듣기 위해서다.이날 발표 연자로 나선 조병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교수는 "MARIPOSA에서 리브리반트와 렉라자 병용은 1차 치료에서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을 타그리소와 비교해 유의하게 향상 시켰다"며
동양인에 많은 돌연변이 양성 폐암에서 면역항암제를 사용한 ‘새 치료 전략’이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박세훈 교수 연구팀 및 대한항암요법연구회 (KCSG) 소속 국내 15개 기관 연구진은 종양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JOURNAL OF CINICAL ONCOLOGY(IF=50.739)’에 EGFR, ALK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를 활용한 면역-화학 병용요법의 임상적 효능을 밝힌 최초의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연구(ATTLAS)는 최근 열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유전자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면역-화학 병용요법 임상 3상 연구에서 AI 기반 '루닛 스코프'를 탐색적 바이오마커로 적용한 결과가 국제학술지 'JCO(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JCO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펴내는 국제학술지로 '글로벌 논문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가 50.739에 이르는 종양학 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 중 하나로, 루닛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I 바이
우리 몸 등쪽 척추 양쪽 체벽에 위치하고 있는 신장(콩팥)은 보통 체중의 0.5%(신장 1개의 무게 평균: 150g)에 불과 하지만 노폐물을 여과하고 소변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혈압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방출하며 체내 항상성을 유지해 주고 조혈 작용을 도우며 비타민D를 활성화하여 칼슘의 재흡수에도 관여하는 중요한 기관이다.이러한 중요한 기능을 하는 신장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3개월 이상 손상이 갈 경우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만성콩팥병은 사구체여과율에 따라 1기에서 5기로 나뉘는데 콩팥
디지털 암 진단기업 젠큐릭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궁내막암 돌연변이 검사 키트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젠큐릭스 드롭플렉스는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하는 동반진단 검사 제품군이다.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해 돌연변이 유무를 확인한다. 결과에 따라 표적항암제를 선택하거나 예후를 보고 항암치료 방향을 결정하는데 사용된다. 젠큐릭스는 올해 들어서만 벌써 EGFR v2, KRAS(대장암)와 이번 POLE까지 세번째 신규 제품 허가를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말에는 BRAF(갑상선암) 검사 허가를 받았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