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미래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리더를 양성하고자 신설한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 헬스케어퓨처포럼(Healthcare Future Forum) 최고위과정 제2기 수료식을 지난 23일(화) 오후 6시 30분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최고위과정 수료생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은 총 16주 교육과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유전자, 셀테크놀로지 등 첨단
한미약품이 아이젠사이언스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 분야에서 신규 후보물질 발굴에 속도를 높인다.한미약품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아이젠사이언스(AIGEN Sciences)와 ‘AI 플랫폼 기반 항암신약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와 최인영 R&D 센터장, 아이젠사이언스 강재우 대표와 이광옥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희귀의약품 전문 바이오벤처 노벨파마(대표 박찬호)와 공동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 III A)에 대한 뇌실내 직접투여용(ICV) 효소대체요법 치료제(ERT)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DD, Orphan Drug Designation)’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해당 치료제는 작년 1월 미국 FDA로부터도 희귀소아질환의약품 지정(RPDD, Rare Pediatric Disease Designation) 및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유럽 승인이 추가됨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최근 어려워진 기술성 평가를 한번에 통과하며 코스닥 상장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이하 온코닉)는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평가기관은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발명진흥회이며 평가 등급은 'A', 'BBB'를 받았다.최근 상장 기준요건이 까다로워지면서 평가 기관들 또한 눈높이가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온코닉은 핵심 기술에 대한 완성도, 우위성, 사업화 역량 및 미래 성장 가능성 등 다방면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주요 파이프라인인 P-CA
동물대체시험 전문기업 바이오솔빅스(대표이사 최수영)는 자사 오가노이드 기술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팁스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팀을 집중 육성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회사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2년간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바이오솔빅스는 기술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중앙대 창업보육센터 내에 약 75평 규모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 연구소에서는 역분화 줄기세포를 이용해 다양한 장기 오가노이드와 암 오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기업 바스젠바이오(대표 장일태, 김호)는 지난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글로벌 IR @JPM 2024’ 행사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원천기술 및 주요 연구 성과에 대한 IR 발표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한국바이오협회가 글로벌 로펌 시들리 오스틴(SIDLEY AUSTIN)과 미국 바이오 전문지 바이오센츄리(BIOCENTURY)와 공동 주최하고 나스닥(NASDAQ),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컴 캘리포니아(Biocom California)가 후원하는 JP모건 컨퍼런스의 부대
바이오 벤처의 1차적 목표는 '기술특례상장'이다. 기술특례상장은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재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혁신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 가능하도록 문호를 열어준 제도다. 2005년 이후 수많은 바이오 벤처들이 코스닥 시장에 진입한 이유다. 그러나 코스닥 IPO에 성공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상장을 통해 막대한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지만 까다로운 요건을 갖추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바이오 벤처들이 기술특례상장에 목을 메는 이유다. 그렇다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지름길은 뭘까. 바이오벤처의 대표들은 상장 전후로 어떤
셀트리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밝혔다.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전 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제42회를 맞은 올해는 600여 개 기업과 8,000여 명의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셀트리온은 행사 사흘째인 10일(현지시간) 메인트랙(Main Track)에서 'From Pioneer to I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assembled in China'애플의 주력 제품인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등에 새겨진 문구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애플이 디자인하고 중국에서 조립한다'라는 뜻이다. 디자인과 설계 등의 핵심 기술은 미국에서 하되, 공장 조립과 같은 제조업 부문은 해외로 돌리는 것이다.이는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하는 제조업의 비중은 줄이는 반면, 부가가치가 높고 고용창출 효과가 큰 IT, 금융업, 서비스업 등의 산업을 육성해 국가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인 것이다.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로레알 그룹이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에서 뷰티 기업 최초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차세대 헤어드라이어 에어라이트 프로(AirLight Pro)를 공개했다.니콜라 이에로니무스(Nicholas Hieronimus) 로레알 그룹 CEO는 9일 오전(현지시각) CES 2024에서 뷰티 기업 사상 최초로 기조연설 무대에 올랐다. 기조연설을 통해 그는 뷰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개개인의 특정 뷰티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테크의 역할을 강조하며, 바바라 라베르노스(Barbara Lavernos) 로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