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자체 개발 중인 차세대 표적항암신약 2종의 비임상 결과 3건을 미국 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발표했다.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 암학회에서 내성표적 항암신약(HM61713)과 차세대 RAF 저해 표적항암신약(HM95573)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EGFR 돌연변이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표적 항암신약으로, 현재 폐암치료제로 사용되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100억대 이상 블록버스터급(1분기 기준) 의약품이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처방약 시장에서는 다국적제약기업들의 제품이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블록버스터급의 부진은 전체적인 경기침체 영향도 있지만 대형 오리지널 제품 특허만료와 블록버스터급 신제품 부재가 겹친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본지가 2015년 1분기 원외처방 상위 50대 제품을 분석한 결과, 분석 대상 제품 대다수가 처방액이 줄었다. 처방액이 늘어난 제품은 전통의 스타틴제 ‘리피토’와 B형간염치료제 시장 신성 ‘비리어드’ 등 20개 제품에 그쳤다.
[창간28돌 특집Ⅱ] R&D 새로운 발상과 쟁점 개별화 의료시대의 개발전략 최근 15년간 제약산업의 위기는 꾸준히 거론돼 왔다. R&D 생산성 저하, 주식시장에서의 평가, 마케팅 및 판매 측면에서의 스캔들 등이 대표사례다. 이들은 인간 게놈분석, 바이오 테크산업의 급부상, 질병원인 규명의 새로운 가능성, 분자진단학의 발전 등 생명공학분야의 눈부신 발전과 현저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그럼에도 제약업계가 이러한 발전을 활용해 성공할 수 없었던 것일까. 이 15년간에 제약업계가 직면해 온 근본적인 문제점을 S곡선을 이용해 설명할 수 있다
골수섬유화증 환자를 위한 표적항암제 '룩소리티닙' 단독요법이 내달 3월 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 공고했다. 룩소리티닙은 일반 항암제에 비해 독성이 작고 비장 비대 완화에 효과적인 표적치료제이다. 룩소리티닙 항암요법에 건강보험 혜택이 부여되면 환자당 월 소요비용은 600만원에서 17만원으로 크게 경감되며, 약 450여 명의 환자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골수섬유화증은 골수조직 섬유가
가역적인 기존 약물과 달리 비가역적으로 EGFR 활성 변이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지오트립’(성분명 아파티닙)이 국내 시장에서 출시돼 의료진은 물론 환자들의 약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더크 밴 니커크)은 EGFR 활성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지오트립®의 국내 보험급여 출시를 기념, 비소세포폐암의 최신 치료지견과 지오트립®의 임상결과를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5일 개최했다.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지오트립®은 최초의 비가역적 ErbB Family 차단제로서 EGFR 활성변이가 있는
아스트라제네카가 넥시움, 크레스토 등 현재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대형 제품의 특허 만료가 도래하고 있지만 항암제 중심의 신약으로 전성기시대의 매출 성장률을 지속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AZ)의 파스칼 소리오 CEO는 29일 기자회견에 일본 사업과 관련, 항위궤양제 ‘넥시움’ 등 주력 제품의 육성과 일본 제약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성장을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AZ 일본법인의 2013년 매출액은 2,335억 엔. 일본에서 활동하는 제약기업의 평균 성장률 1.8 %에 비해
유럽의약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CHMP)가 지난주 15개의 신약에 대해 승인권고 결정을 내렸다. 이는 올해 CHMP가 승인 권고 결정을 내린 약물의 4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숫자이다. 먼저 길리어드의 ‘소발디(Sovaldi)’와 레디파스비어(ledipasvir)를 병용한 새로운 C형 간염 치료제 '하보니(Harvoni, sofosbuvir/ledipasvir)'에 승인지지 결정이 내려졌다. 하보니는 인터페론 없이 만성 HCV 감염을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항바이러스제로 치료율이 높은 것이 특징인 C형 간염 신약의 세번째 약물이다.
최근 5년간 국내 의약품 시장을 호령한 약물들은 다국적제약사들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MS코리아의 바라크루드가 4년 연속 1위에 올랐고 로슈의 허셉틴과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 MSD의 자누메트, 릴리의 알림타 등도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스테디셀러였던 사노피코리아의 플라빅스와 동아ST의 스티렌, 로슈의 딜라티렌은 100%가량 마이너스 성장하며 추락했다. 약사신문이 IMS헬스데이터를 토대로 올 2분기 기준 매출 상위 50대 품목을 분석한 결과, 순위표 상단 대부분을 다국적제약사들의 오리지
일본 아스트라 제네카는 12일 혈관·대사 영역, 소화기·RI (호흡기/염증/ 면역) 영역, 종양학 등 3질환 영역별로 영업·마케팅 체제를 개선, 7월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동사는 현재 기본 케어사업본부(MR 약 1600명)과 종양학 마취 크리티컬 케어사업 본부(약 300명)의 2개 사업본부 제로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당뇨병 영역에 진입하는 등 취급 제품 수나 참가 영역이 증가해 전문적인 정보 요구도 높아지고 있는 점 등에서 질병 영역 별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또한 3개 질병 영역 별 MR 수의 내역은 "검토
올 1분기 원외처방액 시장에서 각 질환을 대표하는 제품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여전히 전체 원외시장 1위는 바라크루드가 차지했지만 성장세가 꺾인 반면, 같은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바라크루드 대항마로써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또 고혈압치료제에서도 후발 제품인 ‘트윈스타’가 ‘엑스포지’와 ‘아모잘탄’을 밀어내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 고지혈증치료제 리딩 제품들은 특허만료 이슈에도 불구,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본지가 2014년도 1분기 원외처방시장 상위 100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