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로 유전적으로 다양한 환자군들에서 광범위한 활성을 입증하고 있는 한미약품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Tuspetinib, 이하 TUS)’이 투스페티닙,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이하 VEN), 저메틸화제(Hypomethylating agent, 이하 HMA)의 삼제 병용요법(TUS+VEN+HMA) 파일럿 연구로 진행될 예정이다. TUS를 개발중인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달 26일(미국 동부표준시) 자사 보도자료 및 연간 실적
한국비엔씨는 공동연구중인 CMPD(샤페론 매개 표적단백질 분해) 기반 항암신약개발 기업 온코젠이 세계 최대 규모의 종양학회 미국암연구학회(AACR Annual Meeting 2024)에서 CMPD(Chaperone-mediated Protein Degradation) 플랫폼 기술 기반의 항암 신약 중 MET Exon 14 Skipping Mutation의 비소세포 폐암을 타겟으로 하는 단백질 분해 약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온코젠 관계자는 “이번 학회를 통해 자사가 발표한 내용에 대해 다수의 항암 연구자, 개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이사 박소연)는 8일(현지 시각) ‘2024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의 1/2a상 임상 관련 내용을 포함한 2건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현지 시각으로 오는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로 항암제 개발 관련 연구 결과와 최신 동향을 논의하는 행사이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첫 번째 발표에서 현재 미국, 유럽 등 5개 국
한미양행(대표이사 정명수)이 지난 4월 3일(수) 경희대학교 선도연구센터인 한약물재해석 암연구센터(센터장 한의대 고성규 교수)와 ‘천연물 기반의 한약물 재해석 소재 개발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천연물 기반의 한약물품의 후보물질 발굴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용 시료제작 및 공급 △양 기관의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또한, 고성규 센터장이 대표로 있는 천연물신약 개발 전문 기업 (주)재인알앤피와도 MOU를 체결하여, 공동 연구개발 성과물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아이젠사이언스가 고려대학교,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의료 분야 언어모델 인공지능(AI)의 새 지평을 열었다. 아이젠사이언스는 3개 기관이 연합해 개발한 sLLM (small LLM, 소형언어모델)인 ‘Meerkat-7B’가 미국 의사면허시험(USMLE)을 통과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OpenAI, 구글 등 빅테크들이 주도하는 LLM (거대언어모델)들이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외부 클라우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병원이나 기업 등에서 사용하기에는 민감한 데이터가 유출될 위험이 있다. 이에
HLB의 항암신약인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수술 전 화학요법과 병용해 투여 시 식도암(ESCC) 환자의 예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연구결과가 세계 최고권위의 의과학 학술지 란셋의 자매지(‘란셋 디스커버리 사이언스’)에 게재됐다.이미 다양한 임상을 통해 간암 수술 전, 후 보조요법으로 탁월한 효능을 보였던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이 간암 외 다양한 적응증에서도 보조요법으로서 높은 잠재력을 재차 입증한 사례다.이번 임상은 수술이 가능한 41명의 식도편평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이전에 약물을 투여하고 수술 이후에 종양 조직을 염색해
HLB테라퓨틱스의 재발성 교모세포종(GBM) 임상 2상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중간분석 결과 초록이 공개됐다.HLB테라퓨틱스의 미국 자회사 오블라토(Oblato)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9일 오전 해당 임상 결과를 포스터 형태로 발표할 예정이다.HLB테라퓨틱스는 자사의 GBM 신약물질인 ‘OKN-007’과 기존 항암제인 테모졸로마이드를 병용해 재발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해왔다. 이번에 발표되는 임상 결과는 등록된 모든 환자에 대한 약물의 투여 완료 시점에서 분석
뇌의 도파민 부족으로 발생하는 파킨슨병은 치매와 더불어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병의 진행을 지연하고 증상도 개선할 수 있다. 치료는 도파민 약물치료가 중심으로 진행되며, 한의학 침치료나 운동요법을 병행하면 치료효과가 높아질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와 함께 파킨슨병 한의학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노화로 생기는 퇴행성 뇌질환 파킨슨병파킨슨병은 노화로 도파민을 분비하는 뇌 신경세포가 파괴되면서 발생한다. 뇌 신경세포가 파괴되면, 도파민의 분비도 줄게
최근 국내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인구에서 미세먼지에 노출됐을 때 스타틴 처방을 받은 사람들이 심혈관질환, 특히 뇌졸중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 연구팀(국립암센터 김규웅 책임연구원·고대의대 정석송 조교수)은 국가대기환경정보관리시스템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스타틴 사용이 미세먼지에 노출된 고령인구의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6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질병부담연구(Global Burden
제노포커스는 항산화효소 SOD(수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 분비가 강화된 바실러스 스포아 LBP (live biotherapeutic product)가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에 치료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해당 논문은 제노포커스 자회사 ‘바이옴로직’과 ‘서울 아산병원 호흡기 내과’의 공동연구 결과로, SCI급 국제 학술지 '생물의학 및 약물치료(Biomedicine & Pharmacotherapy(IF=7.5))'에 게재됐다.특발성 폐섬유증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