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빅5' 병원은 서울대, 세브란스, 서울성모, 서울아산, 삼성서울병원이다. 이들 병원은 암, 이식 수술 등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의대생 사이에서도 빅5 병원이 선망의 대상인 이유다.그렇다면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중 '빅5' 병원 의사는 얼마나 될까. 어떤 전공과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을까. 팜뉴스가 지난 '제약사 '생사여탈권' 틀어쥔 '중앙약심 위원' 명단 공개' 보도에 이어 기획 2편을 소개한다. # '빅5' 병원 의사 출신 '25명', 서울성모·세브란스 '최다'팜뉴스 자체 분석에 따르면, 식약처 중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자문기구로 의약품의 안전성, 유효성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은 기구다. 자문에 불과하지만 영향력은 막강하다. 신약의 허가는 물론 의약품에 대한 임상 중단 등 주요 사안에 대해 결정을 내려왔기 때문이다. 중앙약심 결과가 나올 때마다 제약 업계는 들썩인다. 중앙약심에 참여한 '최고 브레인'들의 명단과 발언 내용을 향해 이목이 쏠리는 배경이다. 팜뉴스가 식약처 '의약품 안전나라' 공개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한 중앙약심 위원 현황을 전격 공개한다. 약사법 18조에 의하면 중앙약심은 위
주요 제약 '오대장' 신년사 분석 시리즈 5편의 주인공은 한미약품이다. 한미 신년사에서 빠지지 않는 키워드가 있다. 누구나 예상 가능한 단어다. 하지만 신년사 속뜻을 파고들면 거대한 진실이 보인다. 대웅, 일동, 유한, 종근당에 이어 '한미 패러다임 시프트'를 소개한다. # '딕 포스베리'와 '패러다임 시프트'미국의 '딕 포스베리(Dick Fosbury)'는 고등학교 선수 시절 높이뛰기 종목 지역 선수에도 선발되지 못했다. 하지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무명의 미국 선수는 새로운 기술을 연마했고 올림픽에서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주요 제약 '오대장' 신년사 분석 시리즈 4편의 주인공은 종근당이다. 종근당 신년사에서 올해 처음 등장한 키워드는 '디지털 치료제'다. 종근당이 신년사에서 사상 처음으로 '디지털 치료제' 언급한 속뜻은 무엇일까. 대웅, 일동, 유한에 이어 '종근당 모멘텀(momentum, 추진력)'을 소개한다. # 종근당 신년사 '디지털 메디신(digital medicine)'종근당은 계묘년을 앞두고 새로운 키워드를 처음으로 언급했다. 이장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 목표를 ‘첨단 기술 기반의 신성장 동력 발굴’로 제시하며 “디지털 경영을
주요 제약 '오대장' 신년사 분석 시리즈 3편의 주인공은 유한양행이다. 유한양행 신년사에서 올해 처음 등장한 단어가 있다. 그 단어는 오로지 유한만이 넣을 수 있는 키워드다. 유한 신년사에 담긴 '속뜻'은 무엇일까. 대웅, 일동에 이어 '유한양행 그랜드(grand, 웅장하다)'를 소개한다.# "가슴이 웅장해진다"유튜브 애청자에게 '가슴이 웅장해진다'라는 표현은 익숙하다. '가슴이 웅장해진다'라는 댓글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 오히려 '꺾이지 않는 마음'보다 '가슴이 웅장해진다'는 표현이 먼저 유행했을 정도다.'가슴이 웅장해
주요 제약 '오대장' 신년사 분석 시리즈 2편의 주인공은 일동제약이다. 일동제약의 신년사에서 빼놓지 않는 단어가 있다. 그 단어는 대다수 제약사들이 당연하게 여기지만 일동은 신년사 가장 앞줄에 그 단어를 넣는다. 일동 신년사에 담긴 '속뜻'은 무엇일까. 앞서 대웅 신년사 분석에 이어 '일동제약 크레이지'를 소개한다. # '미쳤다'는 어떤 의미일까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세간에 떠도는 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메시의 폼이 미쳤다'는 문장이다. 유명 축구 선수 메시가 매순간 최고의 폼을 유지하며 높은 수준의 축구를 보여주면서 월드컵을
계묘년 새해가 밝은 가운데 주요 제약사 경영진 신년사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약사 CEO들의 '속뜻'이 신년사 속에 담겼기 때문이다.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제약사 임직원들이 신년사에 이목을 쏟는 배경이다.그렇다면 국내 주요 제약 '오대장'이 신년사를 통해 꺼낸 화두는 무엇일까. 팜뉴스가 주요 제약사 CEO들이 신년사를 통해 언급한 첫 번째 키워드 분석으로, '언중유골'을 찾아나선 이유다. 그 1편으로 '대웅제약 프라이드'편을 소개한다. # '뻔한 신년사'? '뻔하지 않은' 속뜻 있다언중유골(言中有骨)은 "말 속에 단단한 뼈
JW중외제약은 롤(LoL)의 한국 프로 리그 'LCK' 공식 후원을 시작했고 광동제약은 '아프리카 프릭스'와 네이밍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 두 제약사의 공통점은 '브랜드' 자체에 대한 홍보에 중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개별적인 제품 홍보 마케팅의 한계를 뛰어넘어 제약사 이름 자체를 각인시키는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LoL'을 선택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게임을 통한 브랜드 마케팅이 점차 확산될 것이란 분석이 들리고 있다. 나이키 광고에 '신발'은 나오지 않는다"나이키는 신발을 팔지 않는다."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위대한 마케팅의
"MZ세대는 비타민 대신 컵라면과 콜라를 먹고, 박카스가 아닌 에너지드링크를 마신다." 1020세대는 의약품과 거리가 먼 존재들이다. 그런데 보수적이라 평가받는 제약사들이 젋은 세대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하고 있다. 출시 11년이나 됐지만 전세계 1020세대를 열광케하며 하나의 문화가 된 e-스포츠 게임 '롤(LoL)'을 통해서다. 올해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DRX 후원사 중 한 곳이 '휴온스'다. 후원사 중 보기 드문 제약산업 기업이었다. 이 외에도 광동제약은 '광동프릭스'를, JW중외제약은 'LCK' 리그를 후원한다. MZ세대인
JW중외제약은 지난 8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공식 후원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축구, 야구, 농구, 골프를 중심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벌일 동안 이 회사가 선택한 수단은 리그 오브 레전드 LoL(League of Legends, 롤) 게임이었다. LCK는 라이엇게임즈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대한민국의 최상위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다. LCK 우승팀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즉 '롤드컵'에 참여한다. JW중외제약은 LCK 결승전에서 현장 부스를 차리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