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의 암연관섬유아세포(CAFs, Cancer associated fibroblasts)가 면역 단백질인 면역글로불린 A와 결합해 면역반응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발표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교신저자), 간담췌외과 최호중 교수(공동저자), 가톨릭대 의생명건강과학과 석사과정 박종근 학생(제1저자) 연구팀은 간내 축적된 면역글로불린 A가 간세포암 주변 미세환경에 존재하는 암연관섬유아세포에 영향을 주어 면역세포인 T세포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기전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연구팀이 서울성모병원에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지난 3월 14일(목) 화이트데이에 ‘40년사 출판기념회’를 열어 달콤한 사탕 대신 ‘병원약사회 40년사’(이하 ‘40년사’)를 선물하며 역대 회장단과 선배들의 진심어린 격려와 축하를 받았다.‘40년사’는 지난 1981년 설립된 병원약사회가 40년이 넘는 현재까지 걸어온 길을 기록한 첫 번째 사사로 ▲설립 및 발전 ▲시대별 발전과정 ▲40년의 성과 ▲향후 과제 및 발전방향으로 구성하여 총 484페이지 양장본으로 제작됐다.법인화에서부터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의 설립, 전문약사제도, 다양한 대
항생·성장물질을 필요한 시기에 순차적으로 방출함으로써 뼈 재생 효과를 높이는 기술이 개발됐다.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차재국 교수와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교수 공동 연구팀은 항생물질과 성장물질을 동시에 넣은 인공 뼈를 뼈의 결손 부위에 삽입한 뒤 각 물질이 순차적으로 방출하도록 유도해 뼈의 재생을 도울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는 나노과학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 나노 투데이(Nano Today, IF17.4) 최신호에 게재됐다.치주질환과 같은 만성염증이나 골다공증 등 뼈 질환을 앓는 환자는 골절을 겪으면 뼈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현장을 떠나며 의료대란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까지 단체활동에 돌입하며 정부와 의료계 간의 갈등이 '강대강'으로 치닫고 있다.보건당국은 전공의들에게 면허정지 처분 사전 통지를 발송하고 전국 병원에 필수의료 유지명령을 내리는 등 행정절차에 착수하고 있으나, 의료계는 정부 처분에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여러 영역에서 법리적 측면들이 쟁점화되고 있다.현재 정부와 의료계를 둘러싼 주요 법적 쟁점들은 어떤 것이 있으며 법조계는 어떻게 해석하고 있을까. 팜뉴스는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20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기 통합(노인)약료 전문가과정을 개강했다.학술위원회(부회장 황미경, 위원장 최미경·구현지)는 13일 오후8시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제7기 통합(노인)약료 전문가과정 기본1’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제7기 통합(노인)약료 전문가과정은 총 1년간 기본 1, 2와 심화 1, 2 과정으로 구성하여 진행한다.권영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7년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배출을 앞두고 약사의 역할이 환자의 건강관리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를 맞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약사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에서 '유리천장 지수' 꼴찌를 기록하며 여성의 사회진출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약사사회에서는 이와 대조적인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지난 20년간 남성 약사보다 여성 약사 비율이 더 높았고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화하고 있는 까닭이다.영국의 시사주간지 는 지난 6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일하는 여성의 환경을 평가하는 '유리천장 지수'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한국은 OECD 선진국 29개국 중에 꼴찌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2013년부터 10년간 바뀌지 않은 순
사단법인 한국독성학회(회장 최경철)는 지난 12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솔트 팰리스 컨벤션센터에서 미국독성학회(회장 Dori R. Germolec)와 학술국제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최고의 독성 관련 학술단체로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양 기관은 학회 간 유대를 강화하고 독성학의 세계적인 발전을 위해 연례 학술행사의 상호 참여, 공동 심포지엄 구성 및 연자 초청, 독성학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 등을 합의하였다. 이로써 양 학회는 전문성을 상호 강화하고 연구자 교류 등의 역량을 제고하여 지속적인 학술교류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1
지난 6일, 국제구호개발단체 위브릿지가 지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개원 25주년을 맞아 개최된 기념식에서 의료취약계층을 지원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전했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주관한 ‘개원 25주년 기념식’은 한림대의료원 장애인 예술단인 ‘한림 뷰앙상블’의 축하 공연에 이어 유경호 병원장의 인사말, 협력기관 및 후원단체 감사패 전달, 공로상, 장기근속자, 모범직원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다.2020년 개원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경기 안양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춰 로봇수술센터, 심장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10일, 2024년도 제1차 전국 시도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회의를 개최했다.최광훈 회장은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초대 센터장으로서 각 지역 센터장님과 회원님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고 격려하며 “대한약사회는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위한 본부와 각 지부 센터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회의에서는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2023년도 사업실적 및 2024년도 사업계획 보고 ▲시도지부 센터의 2023년도 사업 현황 및 2024년도 계획 ▲2024년도 의약품 이상사례·환자
언제나365의원(우혜림 원장)이 ‘안티에이징’을 넘어 ‘프로에이징(pro-aging)’을 모토로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최근 오픈했다.평소에는 느껴지지도 보이지도 않는 ‘산소’는 우리가 생존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산소는 호흡을 통해 몸속 혈액에 녹아 들어 다양한 생명 활동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호흡, 에너지 생산, 세포 활동, 면역 시스템 및 신경 기능 등 다양한 생물학적 프로세스에서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혈액 속에 산소가 풍부할 때 우리 몸은 피로나 질환으로부터 더 잘 회복된다. 이를 도와주는 것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