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들이 22대 총선에 너도나도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 민주당 등 거대 양당은 물론 개혁신당, 정의당 등 군소 정당 출신 의사들이 총선 승리를 위해 뛰고 있다.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된 이후 더욱 적극적으로 선거 운동에 매진 중이다. 그렇다면 총선에 출마한 의사들 중 화제의 중심에 선 인물은 누굴까. 누구의 스피커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을까. 바로 김선민 조국혁신당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다. 김 전 심평원장이 조국혁신당이 일으킨 태풍을 안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얘기다. 이제는 '돌풍'이 아니라 '태풍'이다
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는 1994년 한국로슈 마케팅에 입사해 제약업계에서 30년을 보냈다. 지난해 그가 바이엘 코리아 대표로 임명됐을 때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바이엘 코리아 그룹 내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그는 덕성여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RA팀 대관 업무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의학부, 마케팅, 커머셜을 거쳐 바이엘코리아 대표가 되기까지 쌓은 다양한 경험을 자신의 경력 중 특이사항으로 내세운다.최근 6년간은 해외에서 근무했으며 태국 법인 대표로 3년을 보냈다. 문화적 포용성(Inclusion)에 대한 이해를 높
글로벌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GLP-1 계열 당뇨병 및 체중 감량 치료제가 또다시 공급문제에 직면했다. 전례없는 수요로 인해 일라이 릴리의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가 공급이 재개될 때까지 환자들이 예상보다 더 오래 기다려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것.FDA는 이달 말까지 제한된 가용성을 반영해 마운자로의 15mg, 12.5mg, 10mg, 7.5mg 용량에 대한 예상 부족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일부 용량에 대한 부족이 3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었다.FDA의 공급 부족 데이터베이스에는 5mg과
레이저티닙의 FDA 승인이 임박함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국내 최초 글로벌 블록버스터 토종 신약 배출로 유한양행의 기업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 이희영 연구원은 ‘토종 폐암신약 글로벌 진출 임박’ 보고서에서 유한양행 기업가치 상승을 예상하며, 영업가치를 25년 EBITDA에 국내 상위 제약사 평균 Fwd 12M EV/EBITDA 멀티플에 30% 프리미엄을 더한 21배 적용하여 4조 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신약가치는 레이저티닙 3조 1000 억원, YH35324 4조 6000억원, 보유지분 가치 7조 900
4·10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낙동강 벨트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특히 부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이 약진하면서 형세가 기울고 있다. 전통적인 보수 텃밭에 균열이 가고 있다는 뜻이다.약사 출신 정명희 민주당 후보가 출마한 부산 북구을도 마찬가지다. 정권 심판 바람과 선거구 재획정 등 각종 호재가 겹치면서 정 후보의 여의도행이 가시화하고 있다. 총선에서 한 명의 신인 약사도 배출하지 못할 것이란 비관론도 잦아드는 형국이다. 민주당이 지난 21대 총선 당시 부산에서 얻었던 의석 수는 '3석'이다. 전국적으로 민주당 압승으로
항PD-1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블로리주맙)가 유럽에서 적응증을 확대했다. 유럽 지역에서 사용 중인 면역항암제 중 처음으로 절제 가능한 상태의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 수술 후 단독요법으로 쓸 수 있게 됐다. 키트루다가 유럽에서 가진 6번째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이다.지난달 28일 미국MSD는 지난 2월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승인 권고에 따라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가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병용으로 수술 전(neoadjuvant treatment) 보조요법, 수술 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이 2년 연속 감소하며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당시 두자릿대를 기록했던 제약사 평균 영업이익률은 2022년 들어 9% 대로 하락했고 지난 2023년에도 소폭 감소하면서 내실이 나빠졌다.영업이익률(OPM, Operating Profit Margin)이란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얼마나 효율적인 이익을 창출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전체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이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회사의 비용 관리와 재무 건전성, 안정성 등을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주목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2023년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앞서 대형 및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예년에 비해 성장세가 다소 둔화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비해 중견 및 중소 제약바이오사들은 앞서 대형사들과 비교해 매출면에서는 오히려 더 높은 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수익성 지표는 더욱 악화되며 상위 기업들과 양극화가 점점 더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팜뉴스가 2023년도 1~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국내 중견 및 중소 상장 제약바이오사 50곳의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2022년) 대비 늘어난 곳은 총
다이이찌산쿄·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 상업화한 ADC(항체 약물 접합체) 기전 항암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HER2 전이성 유방암 표준치료로 올라섰다. 이미 해외에서는 표준치료로 사용해왔다. 국내에서도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이뤄지면서 엔허투 지위가 달라졌다.1일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HER2 양성 유방암, 위암 치료에 엔허투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지난 3월 28일 복지부는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중증 환자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HER2 양성 유방암(2차 이상),
지난 3월 15일, 백악관에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마리화나 관련 범죄로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사면을 받은 사람들과의 회의에서 마약단속국(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 DEA)이 마리화나의 통제 Schedule을 변경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음을 알렸다.반면, 3월 27일 미트 롬니(Mitt Romney) 상원의원은 DEA 국장 앤 밀그램(Anne Milgram)에게 ‘마리화나의 통제 Schedule 변경’을 우려한다는 서한을 보냈다.서한에서 롬니 의원은 ‘마리화나 통제 Schedule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