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올 1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엔데믹 국면에 접어들면서 '코로나 특수' 효과가 사라져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상위사 대부분이 강세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팜뉴스가 금용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상위 제약바이오 기업 10곳의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 기업의 2023년 1분기 전체 매출액은 3조 6373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 3010억원) 대비 10.2%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조사대상 대다수가 매출이 오르며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
셀트리온은 8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5,975억원, 영업이익 1,823억원, 당기순이익 1,67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2.4%, 영업이익 41.06 %, 당기순이익 37.81% 증가했다.올해 1분기 실적은 바이오의약품 매출 증가가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셀트리온은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으며, 차세대 주력 제품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공급 증가로 사상 최초 바이오시밀러 분기 매출이 4천억원을 돌파했다고 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를 기준 2022년 튀르키예 병원 처방액(Hospital Sales) 부문에서 400여 곳의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들을 제치고 전년 대비 9단계 상승하며 상위 10대 기업으로 올라섰다고 20일 밝혔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튀르키예에서 병원 처방액이 증가하게 된 원동력으로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함께 마흐무트 딘서 우야르(Mahmut Dincer Uyar) 커머셜 책임자가 이끌고 있는 현지 법인의 세일즈 역량과 노하우가 큰 역할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램시마(성분
셀트리온이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제11차 아시아 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Asian Organization for Chron’s & Colitis, AOCC) 및 제6차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 (램시마SC)’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했다.AOCC는 염증성장질환(IBD) 환자들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 IBD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로, 2013년 도쿄에서 처음
전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19 상황이 엔데믹(endemic) 국면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국내 대형 및 중견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대체로 준수한 외형 성장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상위 회사 중에서는 매출 1조원을 넘어 2조, 3조원을 넘겼고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곳도 다수 있었다. 또한 중견 제약사를 포함해 대부분의 업체가 외형 성장에 성공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팜뉴스가 2022년도 1~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국내 대형 및 중견 상장 제약바이오사 50곳의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이 전
"지금 전세계는 경제위기로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내년까지도 지속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상황 속에서는 반드시 기회가 공존하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오너가 책임감을 갖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이뤄내,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기회는 극대화시켜 셀트리온을 한단계 도약시키도록 하겠습니다."2년 만에 경영 일선으로 복귀한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지난 2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이돌아온 배경과 셀트리온그룹의 미래 신약개발 비전 및 사업 다각화 전략, 그룹 합병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셀트리온=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그룹은 2023년을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한 중요한 시기로 판단하고,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의 공식 복귀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고 글로벌 탑티어 제약·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셀트리온그룹 내 상장 3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28일 진행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서 회장을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공식 선임했으며, 서 회장은 임기 2년 동안 경영 일선에 복귀해 직접 셀트리온그룹 사업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서 회장은 지난 2021년 3월, 경영 일선에서 스스로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 중인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가 글로벌 누적 처방액 12조원, 누적 매출 5조원을 돌파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를 기준으로 2013년부터 2022년 3분기까지 약 10년 동안 램시마가 전세계에서 11조 9,267억원의 누적 처방액을 기록했으며, 작년 말을 기점으로는 1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램시마 매출이 처음 발생한 2013년부터 작년까지 10년 간 글로벌 누적 매출액은 5조 1,631억원을 기록했다고
셀트리온제약은 20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간 매출액 3860억 4천만원, 영업이익 381억원 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직전연도인 2021년 매출에서 코로나19 관련 일시적 매출 품목을 제외하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3% 증가해 주사업의 외형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등의 매출 합계가 약 6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21%의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차세대 주력제품인 램시마SC가 경쟁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현지 시간) 나흘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2023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sation, 이하 ECCO)에서 미국 허가를 목적으로 진행한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의 신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하며 의료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첫 번째 임상은 크론병(Crohn’s Disease, 이하 CD) 환자들을 대상으로 램시마 투여 후 유지 치료(maintenance thera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