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세포폐암 치료 분야에서 EGFR 표적치료제의 내성을 극복한 신약 ‘타그리소’가 국내 허가를 받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리즈 채트윈)는 ‘타그리소(Tagrisso, 성분명 오시머티닙)’가 이스라엘 시판 승인에 이어 전 세계에서 5번째로 국내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EGFR T790M 변이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는 2015년 11월 미국 FDA에서 신속 심사, 혁신적 치료제, 우선 검토를 통해 신속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2월에는 유럽의약국으로부터, 3월에는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신속 허가를
중국, 인도, 한국, 호주,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APAC) 국가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성장률 8.7%를 기록하며 2015년 22억 달러에서 2022년 49억 달러 규모로 향후 7년간 강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내용은 컨설팅업체인 GBI 리서치의 신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이같은 성장세의 주요 동력원으로 보고서는 BMS의 '옵디보(Opdivo, nivolumab) , MSD의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과 같은 면역체크포인트 저해제 계열 약물의 성장을 꼽았다. 아울
비소세포폐암 2세대 표적항암제인 ‘지오트립’이 1세대 표적항암제인 ‘이레사’보다 질병 진행 및 치료 실패 위험이 27% 가량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LUX-Lung7;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지오트립(성분면 아파티닙)과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를 직접 비교한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지오트립의 LUX-Lung 7 다국가 임상 연구를 총괄했던 삼성의료원 혁신항암연구기관장 박근칠 교수는 “게피티닙 대비 지오트립은 무진행 생존기간(PFS), 치료 실패까지의 시간(TTF),
2016년에 특허가 만료되는 애브비의 휴미라가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출시 지연으로 특허만료에 따른 매출감소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올해 출시 신약 중에서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HIV제제가 2020년에 37억 달러 규모의 블록버스터 예고했다.휴미라는 전 세계에서 관절 류머티즘, 건선 등의 적응으로 글로벌 의약품 시장을 리딩 하는 품목이다. 휴미라의 2016년 매출은 157억 달러로 세계 매출 선두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16-2017년의 연평균 성장률이 플러스 5%로 추정됐다. 이같은 전망은 영국의
지난해 국내 제약시장이 대형 오리지널 품목들의 특허만료로 수많은 제너릭 제품이 쏟아져 나오며 뜨거운 경쟁을 펼친 가운데 올해도 대형 품목들이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어 또 다시 치열한 시장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2015년에 특허가 만료된 대형품목은 대표적으로 화이자의 진통소염제 ‘세레브렉스’와 릴리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BMS의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 등 3개 품목을 꼽을 수 있다. ‘세레브렉스’는 작년 6월 특허가 만료돼 종근당 ‘콕스비토’, 한미약품 ‘콕시브캡슐’, 유한양행 ‘유콕스’ 등 제너릭이 속속 출시됐으며, 시
옵디보가 결코 꿈의 신약이 아니며 면역학적 부작용이 나타남은 물론 고령자 중에서는 사망자까지 발생하고 있어 의료인들이 약물 처방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일본폐암학회는 오노약품의 암 면역요법 치료제인 옵디보에 비소세포폐암 적응이 추가됨으로써 의사와 환자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은 점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결코 "꿈의 신약이 아니다“면서 부작용 대책과 환자에게 철저한 설명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지난 18일 발표했다. 성명서는 이 학회 회원뿐만 아니라 '폐암 약물치료에 관련한 의료인‘를 대상으로 했다. 이에 따르면 옵디보의 면
아스트라제네카가 의사들에게 판촉을 목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2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의약품 수입품목 ‘이레사정(게피티니브)'을 의료인에게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판매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갈음하는 2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검찰의 고대안산병원 리베이트 사건에 따란 후속조치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의 폐암 치료제 '이레사(Iressa, gefitinib)'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NSCLC)에 대한 1차 치료제로 승인됐다. 이전에는 화학요법제에 반응하지 않는 NSCLC 환자에게만 사용이 허가됐었던 이레사가 이번 적응증 확대를 계기로 새로운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레사는 지난 1분기 매출이 1억 4,4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 감소한 바 있다. 이레사는 특정한 EGFR 변이를 동반한 암세포의 성장과 생존에 관여하는 신호전달체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내성표적 폐암신약 HM61713의 종양감소 효과가 54.8%인 것으로 1/2상 중간결과 확인됐다.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지난 달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51회 미국임상종양학회(이하 ASCO)에서 HM61713 1/2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EGFR 돌연변이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내성표적 폐암신약으로, 기존 치료제(이레사 및 타세바) 투약 후 나타나는 내성 및 부작용을 극복한 3세대 폐암치료제이다.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내성 폐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이달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시카고맥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리는 제51회 미국임상종양학회(이하 ASCO)에서 현재 개발 중인 내성표적 폐암신약(HM61713) 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서 주목된다.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비소세포폐암(Lung Cancer—Non-Small Cell Metastatic) 세션에 참가해 내성 폐암환자 195명을 대상으로 HM61713 800mg을 투여한 결과에 대한 국내 1/2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다.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EG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