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3월 30일 'LCB14'(HER2-ADC) 중국파트너 포순제약이 임상3상을 개시함에 따라 마일스톤 $3.5M(한화 약 46억원)이 발생했다고 3일 공시했다.레고켐바이오는 ADC분야에서 첫번째 기술이전으로 2015년 8월 포순제약과 LCB14 중국권리에 한해 약 208억원(로열티 별도)에 계약을 체결했다.회사 관계자는 " 포순제약은 유방암 임상1상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그리고 위암과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허셉틴(Herceptin)과 탁센(Taxan
전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19 상황이 엔데믹(endemic) 국면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국내 대형 및 중견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대체로 준수한 외형 성장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상위 회사 중에서는 매출 1조원을 넘어 2조, 3조원을 넘겼고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곳도 다수 있었다. 또한 중견 제약사를 포함해 대부분의 업체가 외형 성장에 성공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팜뉴스가 2022년도 1~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국내 대형 및 중견 상장 제약바이오사 50곳의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이 전
차바이오텍이 31일 이사회를 열고 오상훈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오상훈·이현정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차바이오텍은 사업부문과 R&D부문 노하우와 전문성을 살린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이현정 신임 대표이사는 산부인과 전문의 출신으로 글로벌 신약 개발 경험을 가진 임상개발 전문가다. 화이자, 일라이릴리, 박살타와 샤이어(현 다케다), 삼양바이오팜USA 등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20년간 항암제 개발을 주도했다. 2022년 12월 차바이오텍 R&D 부문 사장으로 합류했다.이현정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 신임 대표에 일본 등 아시아에서 사업을 이끈 마케팅, 비즈니스 전문가가 선임됐다. 28일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빌 슈스터(Bill Schuster) 전 비아트리스 재팬 수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빌 슈스터 대표는 아일랜드 출신으로 더블린 대학교 이학 학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그는 의료·제약업계에서 30여 년에 걸쳐 비즈니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를 포함한 미주, 유럽 등에서 시니어 리더로 근무하며 지역별 헬스케어 시
그는 동아시아,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 지구촌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수많은 세계인들을 설득했다. 모임을 만들고 자리를 주선했다. 어려움이 닥쳐도 굴하지 않고 사람 사이를 맺고, 잇는 노력을 계속했다. 사람 간의 관계가 국가 간의 관계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는 KOREA(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었다. 그는 25년 간의 외교관 생활을 뒤로 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미국 보스턴 공관에 있을 당시 가슴에 깊숙이 박힌 'K-제약 바이오'라는 키워드 때문이다. 지난해 5월부터 글로벌 본부장으로 명함을
국내 항암치료 전문가들과 최신 치료 지견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한 이탈리아의 피에르 루이지 진자니 볼로냐대학 교수(Prof. Pier Luigi Zinzani)는 "치료 반응이 다를 수 있는 말초T세포림프종(PTCL) 아형별로 동일한 치료제를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저명한 혈액학자이자 종양학자이다. 현재 유럽종양학회 공식 학술지인 Annals of Oncology 부편집장이며 볼로냐 대학 혈액종양학연구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진자니 교수는 "상당히 치료가 어려운 단일 질환에서 국가별·대륙
DAC 글로벌 브릿지 시리즈 인터뷰 1편. BDMT Global 임수지 대표DAC 글로벌 브릿지 시리즈 인터뷰 2편. 오렌지바이오메드 박예슬 대표DAC 글로벌 브릿지 시리즈 인터뷰 3편. 뷰노 임석훈 신사업본부장DAC 글로벌 브릿지 시리즈 인터뷰 4편. 세븐포인트원 이현준 대표 지난 2월 美 글로벌 사업 개발기업 BDMT Global은 국내 유수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파트너링 포럼인 'DAC(Digitization, Automation, Cross-Industry Collaboration) 브릿지 시리즈'를 성료했다
셀트리온은 3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2,839억원으로 전년대비 2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이다.영업이익은 6,471억원으로 전년대비 13.0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379억원으로 9.72% 줄었다. 회사는 매출액은 램시마IV 미국 점유율 급증 및 신규 제품 출시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사업 매출과 다케다 인수 제품 중심으로 케미컬 사업 매출이 성장하며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매출 포트폴리오 내 상대적으로 수익성 낮은 램시마IV 비중 증가' '코로나19 진단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이하 NGS)의 등장은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바꿨다. 기존에 발견되지 않았던 유전변이가 비소세포폐암(NSCLC)을 일으킨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서 표적치료제 또한 개발되고 있다.27일 비소세포폐암의 미충족 치료 영역이었던 EGFR 엑손20 삽입에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와 엑스키비티(모보서티닙)라는 두 표적 신약이 등장, 새로운 치료 전략을 가능케 하고 있다.비소세포폐암에서 대표적인 유전변이가 EGFR이다. EGFR에는
회의실 카펫부터 의자, 가구 등 직원들이 선택하고 만든 소품들이 회의실에 있었다. 시계와 충전기를 둠으로써 회의 동안 몰래 시간을 보지 않아도 됐고, 전자기기 배터리가 부족할 일도 없었다. 회의에 올 때는 볼펜이나 노트 같은 짐을 들고 올 수 있는 가방도 만들었다. 한국다케다제약(이하 한국다케다) 회의실 안에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갖추기 위한 흔적이 곳곳에 보였다. 기업을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과 '문화'였다.한국다케다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 중에는 사내 문화 TFT로 활동 중인 '다락방'이 있다. 다락방은 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