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의무 해제 이후 처음으로 맞는 겨울, 크고 작은 전염병들이 기승이다. 독감과 코로나19에 이어 이번엔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백일해’가 심상치 않다. 예방접종으로 발병률이 급격히 낮아졌던 백일해의 유행 조짐이라 정부와 전문의, 보호자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지난 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환자는 83명으로 작년 25명이었던 것에 비해 3배나 많이 관찰되고 있다. 특히나 환자의 대다수가 12세 미만 어린이다.‘백일간 기침을 한다’는 뜻의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감염됐을때
우울증 신약 스프라바토와 오벨리티는 지금까지 나왔던 약물과 많이 다르다. 작용 기전이 다르고, 속효성으로 작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스프라바토는 기존의 약물을 투여해도 우울증이 완화되지 않는 환자와 자살 충동이 있는 우울증 환자에게 적용하도록 승인을 받았다. 오벨리티도 기존의 우울증 약물에 효과를 보이지 않는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약물이다. 대부분의 우울증 약물은 모노아민 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이다. 모노아민은 신경전달물질 중에서도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들을 묶어서 말한다. 뇌에서 모노아민이 부족하여 모노아민 신경의 소
요실금은 여성을 힘들게 하는 단골질환으로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을 보게 되는 현상이다.유병율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여성의 40% 정도가 요실금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과민성 방광인 경우 소변이 자주 마려운 느낌이 들기 때문에 물을 잘 먹지 않게 돼 정상인보다 소변 농도가 짙다. 이런 경우 위생과 청결에 문제가 돼 방광염, 질염 등 여성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다.요실금은 크게 복압성, 절박성, 혼합성 요실금으로 나눠진다. 이 가운데에 가장 많은 복압성 요실금은 요도의 지지 구조인 골반 근육 약화로 발생하며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1일 서울시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앞 광장에서 환절기를 맞아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 시리즈의 ‘증상별로 색다르게‘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콜대원은 ‘최초의 짜 먹는 감기약‘으로서 액상형이라 효과가 빠르고,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져 휴대와 복용은 물론 폐기까지 간편하다는 점이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증상별로 구분되어 있는 대표적인 감기약이라는 점도 주요 특징이다.이에 따라 이번 캠페인에서는 제품의 색깔에 집중했다. 증상과 제품의 색깔을 강조함으로써 소비자가 보다 쉽게 제품을 인식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지 않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RSV 바이러스 백신 급여 조건의 부적절성이 지적됐지만 영유아 부모들이 진짜 문제는 RSV 예방과 치료의 열악한 현실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부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RSV 수동 면역 백신 비용을 일부 지원하지만 정작 RSV는 흔하게 걸리고 입원이 빈번할 정도로 중증 질환이란 이유에서다. 심지어 RSV는 국가필수예방접종 목록에도 없다. 갑작스런 RSV 습격에 아기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이유다. 그런데도 정부는 치료와 예방에 무관심하다는 지적이다. 미국 국
프랑스 화장품 수출 세계 1위국이다. 화장품 종주국이라고 평가받는다. 화장품 수출국 3위를 독일에 내주고 4위로 내려왔지만, 수출국 1위를 노리는 K뷰티에게는 경쟁의 대상이다.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프랑스 시장에서의 인정은 필수다. 미국, 일본, 독일 등 화장품 선진국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늘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는 프랑스 시장에서의 성공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최근 한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프랑스 시장 진출을 노리는 한국 기업에게는 큰 기회가 마련되고 있다. KOTRA 프랑스 파리무역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임상 데이터가 ‘2023 유럽소화기질환 학술대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2023, UEGW 2023)’에 참석한 전세계 소화기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UEGW 2023’에서 국내외 주요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를 연자로 한 학술 심포지엄 '펙수클루 나잇(Fexuclue Reception Night)’을 열고 펙수클루의
국정감사 시즌이 돌아오면 '무용론'이 고개를 든다. 의원들은 싸우기 바쁘고 기관장들은 피로감에 극에 달한다. 국민들도 "우리가 저 사람들 싸우는 것을 뭐하러 봐야 하느냐"라면서 TV를 꺼버린다. 우리네 '삶'과 유리된 '그들만의 리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무용론'이다. 그렇다면 과연 '국감'은 무용할까. 정부 기관장을 질타하고 의원들이 이슈만 챙기는 홍보 행사로 전락한 것일까. 이런 질문에 기자조차 확실하게 대답할 자신이 없다. 기자도 매년 국회 보건복지위 국감을 취재할 때마다 그런 생각을 지울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정만표)는 20주년 폐의 날을 맞아 폐질환 관련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폐건강에 관한 OX 질문인 ‘운동을 열심히 하면 폐활량이 늘어난다’에 대해 오답을 답한 비율이 91.4%로 나타났다.폐활량은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으로, 운동선수처럼 전문적으로 운동을 하더라도 폐활량이 늘지는 않는다. 다만, 자전거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폐포 기능은 향상시킬 수 있다. ‘COPD(만성폐쇄성폐질환)를 알고 있냐’는 질문에 68.4%가 ‘모른다’고 답해 COPD라는 질병에 대한 국민 인식이 낮은 것으로
사람이 직립보행을 하게 되면서 숙명처럼 따라다니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허리 통증이다. 과거엔 주로 무리한 육체노동이나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주된 발병 원인 이었다면 최근엔 좌식 생활과 PC 및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져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디스크(DISC)’ 란 척추뼈 사이에 위치해 완충 역할을 하는 물렁뼈 같은 구조물이며 여기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져서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손상되면서 주변의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허리와 다리에 통증과 저림이 발생하는데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