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는 지난 6일 "제약사 M&A 공든 '탑', 특허로 무너진다면?"에서 김용하 변호사(법무법인 디라이트) 강의를 통해 IPDD(intellectual property due diligence)의 중요성을 전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IPDD를 하지 않으면 M&A와 기술 이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 골자였다. 그렇다면 IPDD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작동할까. 제약사들은 IPDD를 통해 기술 특허 리스크를 사전에 탐지할 경우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을까. 김 변호사가 IPDD 방법과 사례를 통해 그 해답을 제시했다
주요 제약바이오사들의 올 3분기 성적표가 공개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 올해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1조원을 기록하거나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미국발 금리 인상 기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그리고 최근에는 이스라엘-하마스 중동 분쟁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지만, 국내 상위 대형 제약바이오사들이 올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팜뉴스가 금용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상위 제약바이오 기업 10곳의 잠정실적을 집
올해 인플루엔자(독감)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역대 최장의 1년 이상 장기 유행이다. 독감 유행이 청소년과 성인은 물론 고위험군까지 확산하면서 "우리 가족은 어떤 독감 백신을 맞아야 할까" 고민도 늘고 있다.대부분 독감 백신에 의문을 갖지 않지만, 어떤 백신을 맞을지는 한번 더 생각하기 마련이다. 가족이 선택해야 한다면 부작용이 적은 제품에 손이 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난 100년 동안 프랑스에서 백신을 만들어왔다면, 제약사가 사노피라면 신뢰라는 단어 위에 '기술력과 안전성'을 떠올리는 이유다.박씨그리프테트라는
관세청이 '전청조 사태'에 대한 식약처의 공식 업무 협조 요청이 없었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당초 관세청과 함께 전청조가 남현희를 상대로 사용한 가짜 임신진단 테스트기의 수입 통관을 차단했다고 밝혔지만 관세청이 대변인실 차원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한 셈이다. 관세청 대변인은 물론, 식약처와의 협업 검사를 총괄하는 실무관의 입장이란 측면에서 향후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팜뉴스는 지난 30일 " 어설픈 '전청조' 묻어가기, 국민 기만한 식약처"를 통해 식약처의 성과 부풀리기 의혹을 전했다. 식약처가 전청조가 사용한 가짜임신 테스트기 제
최근 남현희를 상대로 '가짜 임신테스트 사기 행각'을 벌인 '전청조 사태'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특히 식약처는 전청조 사태가 번지는 사이 '가짜 임신 테스트기'의 해외 직구 차단을 위해 수입 통관을 금지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팜뉴스 취재 결과, '가짜 임신 테스트기' 제품이 쿠팡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심지어 식약처는 "차단할 계획"이라고 황당 해명까지 했다. 그 전말을 단독 보도한다. 지난 27일 식약처는 "임신진단 테스트기는 식약처 인증 제품만 사용하세요"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발표하면
지난 몇년 간 재발성∙진행성 불일치 복구결함(dMMR)/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MSI-H) 자궁내막암 치료에서 젬퍼리(도스탈리맙)처럼 빠르게 급여권에 진입한 면역항암제는 없다. 젬퍼리는 최대 규모 임상에서 보인 객관적 반응을 포함해 2년 3개월에 달하는 지속된 효과로 자궁내막암 치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전까지 재발·진행성 자궁내막암 2차 치료에서 화학항암요법의 생존기간 중앙값 1년은 좌절을 안겼다. 그러나 젬퍼리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FDA가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가속승인하며,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급성장한 mRNA 백신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mRNA 백신은 1960년대에 처음 발견된 이후 반세기동안 연구가 진행됐다.하지만 코로나 백신을 계기로, 초기 임상시험 접종 후 불과 7개월만에 긴급 사용승인을 획득했고 전 세계 수억명이 참여한 실제 진료 현장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차세대 백신 기술로 입지를 제대로 굳혔다.코로나19 백신 수요는 끝물을 타고 있지만 mRNA는 이제 시작이다. 산적한 과제가 있지만 수많은 제약사들이 차세대 mRNA 기술에 앞다투어 뛰어들고 있다. 아이큐비아 보고서가 최근 주
찌는 듯한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換節期)에는 목이 부어 목소리가 쉬거나 입과 코에서 통증을 호소하는 인후염 환자들이 늘어나기 마련이다.인후염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고열을 동반한 목감기 또는 코감기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초기부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경남제약은 최근 서울 강남 본사에서 인플루언서 약사 커뮤니티 팜투게더와 함께 목감기약으로써 트로키제의 차별점과 효과를 주제로 하는 '미놀 약사 초청 학술좌담회'를 개최했다.경남제약의 '미놀' 브랜드
지난 9일 현대약품이 본사에서 인플루언서 약사 커뮤니티 팜투게더와 전립선 비대증의 발병 원인과 최신 지견을 제시하고 '유린타민'의 차별 포인트를 공유하는 학술 좌담회(주제: 전립선 비대의 새로운 대안) 개최했다. 2021년 현대약품이 출시한 유린타민캡슐은 배뇨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다. 전립선 비대증에 의한 배뇨 곤란과 잔뇨 및 잔뇨감, 빈뇨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다.유린타민캡슐은 특히 L-글루탐산, L-알라닌, 글리신 3가지 성분 전립선 치료제로, 전립선 비대증에 의한 배뇨 곤란과 잔뇨 및 잔뇨감,
대원제약이 cGMP 수준의 첨단 스마트 설비를 갖춘 진천공장을 국내 언론에 지난 19일 최초 공개했다. 진천공장은 코대원에스와 코대원포르테, 콜대원과 콜대원키즈시리즈 등 호흡기제품은 물론 트리겔, 포타겔, 뉴베인 등 대원제약 대표 내용액제 대부분을 생산한다.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대원제약은 올해 연매출 5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진천공장은 어떤 모습을 갖추고 있을까. 팜뉴스 취재진이 그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 대원제약은 충북 진천 광혜원농공단지에 총 8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9월 15일 '세계 림프종 인식의 날(World Lymphoma Awareness Day)'을 맞이해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이하 DLBCL:Diffuse Large B Cell Lymphoma) 환자 및 보호자 1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DLBCL 질환 인식 및 치료경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DLBCL 질환 인식에 대한 이해 제고 시급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신규로 6000여 명의 림프종 환자가 발생하고, 이 중 약 40~50%가 DLBCL로 진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암등록통계(2
올 상반기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외형 성장은 어느정도 이뤄냈으나 내실은 그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 둔화되긴 했으나 어느정도 양호한 수준의 매출 성장세를 달성한 반면, 영업이익은 거의 늘지 않아 영업이익률이 오히려 줄어들었기 때문이다.팜뉴스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100곳의 2023년도 1~2분기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이번 상반기 총 매출액은 16조 460억원으로 전년 동기(150조 1098억원) 대비 6.2%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