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추운 날씨로 인해 체온이 1도씩 떨어지면 면역력은 30%씩 낮아지고, 신진대사작용 역시 12% 정도 줄어들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는 세포조직의 기능과 면역체계가 망가져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그 중에서도 면역력은 방광염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의 30%를 차지하는데,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 여성이 방광염 발생률이 매우 높다는 사실. 방광염은 세균의 침입으로 방광 내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급성은 세균
현대인의 삶에서 PC, 스마트폰 등 각종 디지털 기기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이러한 기기들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편리함을 안겨주지만 그만큼 손의 사용량이 늘어나 손목통증을 느끼는 환자도 증가했다. 손목통증을 방치하면 손의 기능마저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손목터널증후군은 가장 대표적인 손목 질환이다. 손목 앞쪽에는 뼈, 인대들로 형성된 ‘수근관’이라는 작은 통로가 있어 내부에 9개의 힘줄과 1개의 신경이 지나간다. 그런데 손목의 과도한 사용이나 외상 등 여러 이유로 수근관
세계 최초의 근본적 골관절염 치료제로 개발중인 ‘로어시비빈트’의 임상 3상 성공 소식에 삼일제약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삼일제약이 지난 2021년 3 월,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한 로어시비빈트(Lorecivivint)의 최근 임상 3상 결과에서 유효성이 확인됐다. 증권가에서는 삼일제약에 실적과 주가 흐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증권 허선재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로어시비빈트는 기업가치 15조원으로 평가받은 미국바이오테크 기업 'Biosplice Therapeutics'가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 Hyperactivity Disorder), 즉 ADHD는 자신의 행동과 충동을 통제하고 주의집중을 유지 및 기능 조율을 담당하는 뇌 영역의 성장이 미숙하여 발생한 신경정신장애이다.ADHD는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인다. 원인으로는 신경화학적, 신경해부학적, 유전적 등으로 다양하며 주로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의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성인 ADHD가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싫증을 자주 느낌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근육과 인대 등이 경직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신체활동 전 스트레칭을 통해 굳어 있는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신체 중 운동 범위가 가장 큰 어깨 관절은 더욱 신경써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어깨는 운동 범위가 크고 사용 빈도가 잦은 만큼 통증과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기 쉬운 부위이다.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는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석회성건염 등이 있지만 중장년층 이상에서는 어깨에 나타나는 통증을 단순한 오십견으로 치부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석회성건염은 어
평소와 다른 행동과 변화를 감지하고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간 건강을 놓칠 수 있다. 글씨·목소리 크기가 작아졌거나 냄새를 잘 맡지 못하고 침을 흘리는 횟수가 빈번해진다면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으로 손꼽히는 파킨슨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안태범 교수는 파킨슨병에 대해 “환자마다 나타나는 증상의 양상과 발생 시기가 천차만별이다보니 과거에는 떨림, 느려짐 같은 운동이상 증상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치매를 포함한 우울증, 후각이상, 수면장애 등 비운동 증상도 복합적으로 고려한다”며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심혈관질환 치료 후 심장재활의 재발 예방 효과를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박은철 교수∙박유신 박사과정생,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찬주 교수,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간호팀 송인선 간호사 연구팀은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으로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가 심장재활을 받으면 재발 위험이 32% 낮아진다고 9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혈관 수축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허혈성 심장질환을 유의해야 한다. 혈관이 좁아지는
최근 목디스크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목 관절에 통증이 생기거나 이상이 느껴지면 목디스크부터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병원에 내원해 검사했을 때, 목디스크가 아닌 경추관협착증으로 진단받는 경우도 있다. 경추관협착증은 목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디스크는 디스크가 탈출하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인 반면, 경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으로 그 원인이 다르다.목디스크는 무리한 사용, 퇴행성 변화, 외부 충격 등에 의해 목 디스크의 형
천식은 만성기도염증을 특징으로 다양한 임상증상을 보이는 만성호흡기질환이다. 여러 원인에 의해 기도과민성으로 인한 기도 수축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가변적인 호기 기류 제한과 천명(쌕쌕거리는 소리),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한편, 천식이 진행되면 병의 후기에는 기류 제한이 가역적이지 않고 지속적일 수 있다.국내 천식 유병률은 3.4~4.7% 정도로 수십 년 동안 어린이나 고령층 모두에서 증가하고 있다. 이는 비염, 습진과 같은 알레르기질환의 증가와 비례하고 있다. 천식은 생활습관이 서구화되거나 도시화되면
매서운 추위가 옷깃을 여미게 하는 계절이다. 이처럼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움직임이 둔해지고 야외활동도 줄어들어 근육과 인대가 굳고 척추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며 혈액순환 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특히, 근력이 떨어지고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진 노년층은 겨울철이 되면 척추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그 중에서도 평소 노인성 척추질환 중 하나인 ‘척추관협착증’을 앓고 있다면 겨울철에 더욱 증세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 주위 조직이 비대해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척수신경이 눌려 발생하는 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