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25% 이상 체중 감량 효과가 기대되는 한미약품의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코드명 : HM15275)가 임상 1상에 진입한다.한미약품은 지난 2월 29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성인 건강인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한국 식약처에 이어 3월 중 미국 FDA에도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HM15275는 한미의 전주기적 비만치료 신약 프로젝트 ‘H
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MPO)’가 연주한 ‘빛의 소리’ 선율이 500여명의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한미약품과 MPO는 지난 2월 25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위한 ‘제10회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MPO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10여년 전부터 한미약품과 함께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열어왔다.올해 콘서트에는 ‘음악을 통한 사랑나눔’ 취지에 공감한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토종 신약 잔혹사'는 국내 제약 업계를 늘 괴롭히는 키워드다. 그동안 개발된 신약의 매출이 낮거나 시장에서 철수했다는 비판이 담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수상 작품들을 살펴보면, '토종 신약 잔혹사'는 이제 옛말이다. '잘' 나가도 너무 '잘'나가기 때문이다. 팜뉴스는 지난 "대한민국신약개발상, '포디움' 휩쓴 주인공은 누구?" 제하의 보도를 통해 최근 10년 동안 수상 기업 분석 결과, 종근당이 포디움(시상식)에 가장 많이 올랐다고 전했다.그렇다면 포디움에 오른 제약사들이 개발한 제품의 성격은 어땠을까. 자체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이 막을 내린 가운데 수상작들을 향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곳은 어디인지, 어떤 치료제들이 수상 작품에 올랐는지에 대한 궁금증이다. 팜뉴스가 최근 10개년도의 신약 개발상 리스트 속에서 발견한 '숨은 일인치'를 공개한다. 포디움(Podium)은 '돌출부' 또는 '높은 곳'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말로, 누군가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든 단상을 뜻한다. 특히 스포츠에서는 출전한 대회에서 시상대에 서면 '포디움에 들다'라고 표현한다. 예를 들어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는 사상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라본디’를 포함한 ‘SERM+비타민D 복합제’ 대상의 빅데이터 기반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 ‘Osteoporosis International(IF : 4.0)’에 등재됐다고 27일 밝혔다. ‘라본디’는 국내 경구용 골다공증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이하 ‘SERM’)와 비타민D 를 결합한 복합제로, 세계 최초로 SERM 계열의 라록시펜 염산염(Raloxifene HCl)에 비타민D의 Cholecalcif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등 한미그룹 전체 임직원 중 28% 이상이 R&D 부문에 종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미그룹은 22일 현재 그룹사 R&D 인력은 박사 84명, 석사 312명을 포함해 600여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임직원 28% 이상을 차지하는 비중으로 업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임직원 중 의사, 수의사, 약사는 모두 76명으로 대부분 R&D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이들 연구 인력들은 국내 5개 R&D 부서인 서울 본사 임상개발 파트는 물론, 팔탄 제제연구소와 동탄 R&D센터, 평택 바이오제조개발팀, 시흥 한미정밀화학 R&D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회사들의 2023년도 성적표가 공개되면서 기업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모양새다. 기술수출과 복합신약 등 연구개발(R&D) 투자 성과를 바탕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곳도 있는 반면,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등 대내외 환경 변화로 부진을 겪은 곳도 존재하는 까닭이다.팜뉴스가 금용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상위 제약바이오 기업 10곳의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 기업의 2023년 전체 매출액은 15조 9452억원으로 전년 동기(14조 9964억원) 대비 6.1%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년에 비해 성장세는 다소
한미사이언스가 OCI홀딩스에 2400억원 상당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故임성기 창업주의 아들들인 임종윤, 임종훈 형제가 제기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사건의 심문기일이 21일 오후 수원지방법원(제31민사부, 재판장 조병구)에서 진행됐다.위 소송에서 임종윤 사장측은 한미사이언스 신주발행이 표면적으로는 경영상 목적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상은 모친인 송영숙 회장측이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고 경영권 분쟁 중인 임종윤 사장측을 경영권에서 배제하기 위한 것이 신주발행의 진정한 목적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미
한미그룹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한미그룹은 최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추진 TF 발대식’을 갖고, 예방 및 관리, 진단, 치료 등 영역에서 융합할 수 있는 다층적 디지털헬스케어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50년을 위한 성장동력 디지털헬스케어’를 슬로건으로 결성된 이번 TF에는 한미그룹 임주현 사장(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을 중심으로, 그룹사 핵심 조직의 수장들이 모두 참여해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한미약품 박재
한미그룹이 독자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BH3120의 임상 시험에서 첫 환자 투약이 시작됐다. BH3120 임상 시험은 글로벌 임상 연구로,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한미약품은 지난 13일 국내 대학병원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BH3120(PD-L1/4-1BB BsAb)’을 평가하는 임상 1상에 참여하는 첫 번째 환자를 등록하고 첫 투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이 공동 개발중인 BH3120은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