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로 돈방석에 앉았던 화이자가 올해 항암제 분야의 입지 확대를 위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간 최대규모의 인수합병을 단행한다.인수대상은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분야 선도기업 시젠(Seagen)으로 인수금액은 430억 달러이다. 화이자는 지난 주말 시젠의 종가에서 33% 프리미엄을 붙여 1주당 229 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하기로했는데 이같은 금액은 2주 전 인수합병 소문이 돌기전 주가에서 40%나 인상된 금액이다.이번 인수금액은 2019년 6월 애브비가 앨러간(Alerg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오는 30일 제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휴젤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의결했다. 이사 후보로 추천된 차석용은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간 LG생활건강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경영에 나선 이후 17년 연속 성장이라는 대 기록을 세워 실질적 성장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CNP 화장품, 피지오겔, 코카콜라 음료 등 전략적인 기업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중국, 북미, 일본 등
다국적 의료기기 및 장비 제조 기업 벡톤디킨슨코리아(Becton, Dickinson and Company)와 거래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벡톤디킨슨코리아(이하 BD 코리아)는 자체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BD 제약사업부는 올해 1월 9일부터 2월 3일까지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사전 충전형 주사기)를 비롯한 약물 전달 시스템을 공급하는 국내 74개 제약·바이오 고객사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은 ▲제품 주문 및 배송 ▲품질 및 기술
한국바스프㈜ 신임 대표이사로 송준(Dschun Song) 현 한국바스프 스페셜티 사업부문 사장이 오는 3월 1일자로 취임한다. 현 임윤순 대표이사는 2월 28일 자로 퇴임한다.한국계 독일인인 송준 신임 대표이사는 2006년 바스프 루트비히스하펜 본사 연구원으로 입사한 이래, 독일과 브라질, 한국 바스프에서 17년 이상 근무하며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다. 유럽지역에서는 리서치, 인수합병(M&A), 마케팅 및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총괄사장 비서직을 거쳤으며 브라질에서는 남미지역 석유화학제품 사업 비즈니스 총괄을 맡았다. 전문성과
한바이오그룹(회장 강다윗)은 2월 9일 캐나다 현지 자산운용사 '블루애플자산운용㈜(대표이사 자명)과 캐나다 주식시장 상장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한다고 16일 발표했다.한바이오는 세포전문 바이오기업으로 NK면역세포, 줄기세포, 모유두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를 개발하고 있으며, 회사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후보물질을 이용해 화장품 헤어케어제품, 기능성 음료 등도 개발 중이다. 제약연구소, GMP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한바이오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해부터 한바이오 해외 선진국 금융시장 상장 가능성을 두고 긴밀한
GC셀이 9일 이사회를 통해 제임스박 대표이사를 내정했다.제임스박 대표이사 내정자는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Columbia University)에서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머크(Merck), BMS(Bristol Myers Squibb) 등 빅파마를 거쳐 2015년부터 최근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글로벌영업센터 부사장(Chief Business Officer)을 역임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가다.특히 BMS에서 전임상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블러썸픽쳐스와 블러썸스토리 지분 100%를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블러썸스토리는 모범형사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기업이며, 블러썸픽쳐스는 암수살인 등을 제작한 영화투자 및 제작 기업이다.휴엠앤씨는 미디어 컨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두 회사 매각을 통해 주력사업인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사업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경영효율화에 집중할 방침이다.휴엠앤씨는 지난 7월 1일 휴베나를 흡수합병하며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기존 주력 사업인
LG화학이 '아베오 파마슈티컬스'(AVEO Pharmaceuticals)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항암 중심 글로벌 Top 30 제약사 도약을 가속화한다.LG화학은 18일 아베오 인수를 위해 미국 보스톤 소재 생명과학 자회사인 ‘LG화학 글로벌 이노베이션센터(LG Chem Life Science Innovation Center, LG CBL)’에 약 7,072억원(5.71억 달러)을 출자했으며, 20일 최종 인수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LG화학은 아베오 인수와 관련 지난해 12월 1일(미국시간 기준) 미국내
지난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기업(CDMO) M&A가 계속됐고, 특히 mRNA 관련 생산 역량 강화 및 주요 지역 진출 수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존과 같이 생산 용량을 확대하고자 하는 거래도 있었지만, 세포.유전자치료제와 같은 새로운 치료제가 부상함에 따라 이들 치료제에 대한 과학적 역량을 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수 M&A가 진행된 것으로 분석됐다.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6일 낸 ‘이슈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해 굵직한 CDMO 인수합병이 다수 진행됐다.‘첨단치료제 시장 진입 위한 주요 M&A' 사례로 1월 ‘Fuj
mRNA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모더나가 mRNA 제조 능력 강화를 위해 일본 생명공학기업 오리시로 지노믹스(OriCiro Genomics)를 인수한다.인수금액은 8,500만 달러로 이번 인수를 통해 모더나는 일본에서의 자사의 존재감을 가시화하고 mRNA 제조에서 핵심 구성요소인 플라스미드 DNA 무세포 합성 및 증폭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mRNA 의약품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모더나는 오리시로의 합성 생물학 및 효소 기술이 치료 및 백신 포트폴리오 확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리시로는 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