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이 국가 유망산업으로 부상하면서 국내 제약사의 채용 트렌드도 급변하고 있다. 연간 고용인원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물론 타 산업에 비해 여성 고용이 증가하고 평균 연령도 37.4세로 젊어졌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제약산업계 근무자수는 9만7,336명으로 2011년 7만4,477명 이래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근로자의 35.2%가 생산직으로, 2011년 32.6%에 비해 늘어난 반면 영업직의 비율은 줄었다. 지난해 26%였던 2만5,263명의 영업직은 같은 기간 33%보다 비중이
미국을 비롯한 유럽 등 선진국에서 의약품 허가 심사과정에 RWD(Real-world data) 및 RWE(Real-world evidence)를 활용하는 사례가 활발해지고 있다. 비단 제약사의 빅데이터 활용수준을 떠나 국가차원에서 의약품의 적응증 추가나 시판 후 안전성 관리에 RWD를 접목시키고 있다.국내에서도 가까운 시일 내에 RWD를 신약개발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의 안전관리와 RWD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형사업을 구상해 사업별 우선순위를 정한 뒤 2021년부터 전격 시행하는 방안을 추
2020년 건강보험료율이 3.2% 인상돼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재 6.46%에서 2020년 6.67%로, 지역가입자는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이 189.7원에서 195.8원으로 인상된다.직장가입자 평균 본인부담 보험료가 11만2,365원에서 11만6,018원으로 인상되고, 지역가입자는 세대당 평균 보험료 8만7,067원에서 8만9,867원으로 인상되는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제 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0년 건강보험료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건강보험료 인상에 대한 가입자들의 반발이 고조되
종근당홀딩스가 신임 대표이사에 최장원 홍보담당 전무를 선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우영수 대표이사는 사임했다.최장원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다 종근당 커뮤니케이션실 대외협력을 담당했다.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신약’ 개발연구에 가장 많이 집중하고 있지만, 그 성과율은 17.4% 수준으로 집계됐다. 1개의 신약이 개발되는 데는 평균 9.3년이 소요되고, 평균 301.1억원이 투입되고 있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발표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연구개발 백서 2018’에 따르면, 연구개발중심 43개 제약·바이오기업이 가장 활발히 연구하는 개발 분야는 ‘신약(93%)’이었다. 이어 ‘개량신약(72.1%)’, ‘기타 원료의약품 또는 헬스케어제품(67.4%)’ 등의 순으로 많았고, 이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신신제약(대표이사 이병기)이 개발본부장에 이광호 전무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신임 이광호 전무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이 전무는 1987년 대웅제약을 시작으로 코오롱제약, 한림제약, 한국콜마에서 연구개발, 국내영업, 해외수출 및 품질경영 업무를 담당했다.회사측은 이 전무의 영입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및 CMO사업 등 글로벌 시장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광호 전무는 "금년은 신신제약이 창립 60주년과 더불어 세종 신공장과 서울 마곡R&D센터 준공 등 중요한 일들이
임상CRO‧신약개발 전문기업 클립스(주)가 지난 7일 중국 청도 국가첨단산업개발구에서 한중 합작법인인 칭다오 한창 바이오 메디컬 테크놀로지(Qingdao Hanchuang Biomedical Technology Co., Ltd.)의 조인식을 개최했다.칭다오 한창 바이오 메디컬 테크놀로지 합작회사는 클립스와 중국 베이징 과창의학(Beijing Science and Technology Development Co., Ltd.)과 함께 설립했으며, 한국과 중국의 의약품·의료기기 및 건강기능식품 등 Health care 제품들의 판권, 인허
최근 정부가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바이오 데이터, 공공기관 빅데이터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대대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정작 개인정보보호를 비롯한 법·제도의 한계와 사회적 합의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모양새다. 무엇보다 계속된 국회 파행과 정치적·사회적 현안 때문에 ‘개인정보보호법’ 등은 우선순위에 밀려 여전히 계류 상태로, 공공기관 의료빅데이터의 가명화는 물론 개방 또한 시기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지난 5월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는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발표를 통해 신약
고된 일상으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의 힐링(healing)을 위해 떠난 여름 휴가, 하지만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밀려오는 무기력감과 피로감, 우울감, 소화불량, 졸림 등으로 휴가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증상은 대부분 하루 이틀이면 생체리듬이 돌아오고, 1~2주 정도면 완전히 회복된다.그러나 휴가 후유증이 몇주간 계속된다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고 만성피로나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휴가 후유증, 어떻게 극복하는 것이 좋을지 서울아산병원 전문의들(재활의학과 김원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