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내츄럴엔도텍이 이란 최대 제약사 제니안파마(Geneian Pharmed)에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를 수출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1월 이란 식약처의 원료 허가에 이어 중동 국가 중 최초로 이란 최대 제약 그룹 베파 홀딩(Bephar Holding)계열 제약사인 제니안파마(Geneian Pharmed)와 에스트로지 원료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최근 이란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의 원료 납품 허가를 받아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가 한국MSD 천식치료제 ‘싱귤레어’ (성분명 몬테루카스트)의 위임형 제너릭(AG)인 루케어와 결별하고 동일한 성분의 자체 제품 ‘루키오’를 출시했다. 루키오는 도입제품이 아닌 자체 제품으로 해당 치료제 시장에 출격한다는 의미에서 광복절인 15일 정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신인이라는 의미의 ‘루키’라는 단어를 차용해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시장 대표 제품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제품명을 ‘루키오’로 정했다는 것. CJ헬스케어는 2009년 싱귤레어 보유사인 한국MSD와 계약을 맺고 2011년 6월 위임형
오는 9월 28일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제약사들이 새로운 영업전략 수립 등을 고민하고 있지만 결국 문제 발생 시 모든 책임은 영업담당자들에게 전가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 제약사들이 정도, 윤리 경영 강화에 따른 매출 감소분을 영업사원들을 압박해 만회토록 강요하는 것은 불법영업을 알아서 하라는 압력이라는 지적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의 김영란법 합헌 판결 이후 제약사들은 오는 9월 28일부터 이 법이 시행되면 의사들과의 골프접대 금지 등으로 프로모션 진행이 위축 될 수밖에 없어 이를 대처
지난주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팀이 다국적제약기업인 노바티스의 리베이트 수사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지난 1월부터 시작된 7개월 간의 검찰조사는 일단락됐다. 의약품 리베이트 사건은 지난 수년간 지속됐고 일부 제약사는 현재 검ㆍ경의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 수가결과가 전혀 새로울 것은 없다. 또한 제약사들이 학술행사 등을 위장해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것도 새로운 방법이 아니며 이미 오랜 관행이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선진 영업과 마케팅으로 윤리경영을 전개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온 다국적제약기업이 수사의
노인약료를 주제로 병원약사의 역할 관련 학술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창립 35주년을 맞이해 오는 11월 19일과 20일 양일간 The·K 호텔에서 ‘2016 병원약사회 대회 및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병약은 이번 학술대회에 Joan Peppard 유럽병원약사회(EAHP) 회장을 초청, ‘유럽 노인의료정책과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마련했으며, 초 고령사회를 맞아 노인약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특히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등 4개국 전문가들을 초빙해 노인약료에 대한 약사의 역할
국내 제약사 CP 담당자들이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과 관련해 안전한 경영 및 효율적인 준법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약사 자율준수연구회(이하 약준회)는 지난 11일 한국제약협회 세미나실에서 ‘고문변호사 위촉 및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내달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CP관련 법령 분석 및 운영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가산종합법률사무소 우종식 변호사는 ‘부정청탁법 심화학습 및 제약산업에 맞는 Rist 관리방안’을 주제로 “금품 등의 수수 금지 등 조항에서 다수인을 대상으로 하거나 회의형태가 아닌 경
열과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바이러스 수막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10명 중 6명은 10세 미만 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바이러스 수막염’에 대해 최근 5년간(2011~2015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매년 약 1만5,000명(2015년 약 1만6,000명) 정도가 진료를 받는데 7~9월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10세 미만 아동이 2015년 기준전체 진료인원의 59.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약사회 목요강좌가 2주간의 여름 휴가철을 보내고, 약사회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강의를 재개했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 교육위원회(부회장 이시영·위원장 김경우·김화명)는 지난 11일 오후 9시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서울팜아카데미 목요강좌 2기를 2주차 강의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추가적인 현장 등록이 이뤄지면서 수강자가 200여명을 넘어섰다. 목요강좌 2기는 강의를 재개하면서 11월 10일까지 정병욱 약학박사의 순환기계, 뇌혈관계, 근골격근계, 신경계, 소화기계 등 최신 전문약 약리
리베이트 혐의로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인 의사들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전 임시국무회의에서 ‘광복절 71주년 대통령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을 의결했다.이에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병원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약사회, 간호협회 등 보건의료단체들과 함께 지난달 27일 법무부에 보건의료인 광복절 대사면을 청원했지만, 의사를 포함한 보건의료인들은 이번 사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의협이 사면복권을 요청한 대상은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전 사안으로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구제받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