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가 최근 미국과 다른 나라에서 유행하는 오미크론 계열 신종 변이에 맞춰 개발된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개량형 백신을 승인했다.승인된 접종 대상은 12세 이상이며, 생후 6개월 이상 11세 이하에 대해서는 응급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됐다.양사에 따르면 이번 개량 백신은 최근 각국에서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BA.2.86과 또 다른 변이인 EG.5에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승인과 관련해 FDA 측은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백신은 안전, 효과 ,품질 등에 대한 FDA의 엄격한 과학적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항암제 시장이 제약업계보다 2배 가량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가 기존 화학요법이나 호르몬 항암제 대비 가파르게 시장점유율을 늘렸으며 2022년 기준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아이큐비아는 최근 '국내 항암제 시장 개요(Korea oncology market overview)'라는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했다. 발표는 한국아이큐비아의 오예은 매니저가 맡았고 자료는 IQVIA oncology dynamics data가 활용됐다. 전세계 항암제(onco
아시안인 대상으로 하위 분석 데이터를 발표한 MET변이 표적치료제 텝메코(테포티닙)가 이번에는 한국인을 포함한 장기 추적 결과를 내놨다.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향해 '독하다 독해, 이래도 안써'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12일 한국머크는 MET 엑손14 결손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의 새로운 임상 결과가 세계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 이하 WCLC 2023)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텝메코는 지난 2021년 11월 노바티스 타브렉타와 함께 허가됐다. 타브렉타는 암질심에서 급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현황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지난 9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동안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해 온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기간 약국 업무와 관련된 현황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급여의약품 처방이 57.2%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후피임약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어려움에 대해서는 ▲처방전 진위여부 확인(30.3%) ▲환자 본인확인(27.6%) ▲사전 상담 등의 행정업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해외 투자자 및 기관 관계들을 만나 그룹사 합병에 대한 청사진과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서정진 회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서 열린 ‘21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 로라 하워드(Laura Howard) 아시아태평양 헬스케어투자은행 선임고문과 대담 및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그룹사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전 세계 유망 바이오기업을 초청해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과 매칭하는 행사로 올해 21회를 맞았으며, 11일부터
오는 19일 현장 개막식을 개최하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정부와 예비 취업자들 관심이 몰리고 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역대 행사중 가장 많은 5개 정부 부처 후원으로 열린다. 정부는 물론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이 1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제약바이오산업계 일자리 창출 노력
'세계 최저가 약가를 제시했다. 무진행생존기간을 4배 연장했다.' 건강보험 급여 등재가 진행 중인 HER2 표적치료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이야기다. 그러나 협상 과정은 공개되지 않고 있고, 그 과정은 무던히도 더뎌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다이이찌산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 산하 경제성평가소위원회(이하 경평소위)에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올해 5월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한 엔허투는 앞서 세 번의 약평위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2023년도 약평위 일정은 매월 1회씩 총 열두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약사들이 직접 나서 약국 및 약사 직능의 역할을 홍보하고 나아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열리는 '2023 건강서울페스티벌'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10여년간 주말에 개최하던 일정을 평일로 옮기면서 직장인과 같은 젊은층에게까지 타겟을 넓히겠다는 의지다.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11일 대한약사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오는 9월 21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2 건강서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약사랑 건강서울'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약사
「2023 마약류 범죄 백서」에 따르면 2022년도 전체 마약류사범 중 20·30대의 비중이 57.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마약사범의 주요 연령대가 20·30대이지만 10대가 2.6%, 60세 이상도 11%로 무시할 수 없는 수치이다.이는 전 연령대가 불법적으로 약물을 사용하고 있어서 약물남용 예방 교육이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예방 교육 대상자가 유치원생부터 60세 이상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함을 고려한 교육체계가 필요하다.지난 컬럼에서 미국의 DARE의 사례를 중심으로 ‘약물남용 예방
미국 보건첨단연구계획국(ARPA-H)이 'Open BAA'를 통한 첫번째 지원 과제로 mRNA 플랫폼을 통해 우리 면역체계가 암 및 기타 질병과 더 잘 싸울 수 있도록 면역 체계를 훈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인 'CUREIT'(Curing the Uncurable via RNA-Encoded Immunogene Tuning)를 선정, 2,400만 달러를 지원한다.ARPA-H는 환자 집단, 지역 사회, 질병 및 건강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누구나 획기적인 연구 및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 제안을 할 수 있는 'Open B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