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업계가 리베이트 척결을 위한 CP 강화에다 부정청탁방지법(김영란법) 시행으로 영업전반에 새로운 변혁이 불가피해졌다. 제약사들이 의약품 판매를 둘러싼 부정행위가 기존의 약사법과 의료법 관리 테두리에서 이제는 김영란법이라는 더욱 광범위한 감시체제에 놓임으로써 기존보다 더욱 많은 리스크에 노출된다고 볼 수 있다. 이름만 빼놓고 모두 변화돼야 한다는 각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여야만 신뢰받는 기업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전문 CSO가 제약사들의 영업 및 마케팅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급변하는 약업환경에서 일본 CSO 현황과 전망 상세 자료.
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일주일이 지난 현재 제약사들이 각종 행사를 마련하면서 비용 맞추기에 여념이 없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이하 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제약사들이 제품홍보 등 각종 행사 준비에 앞서 인당 비용 3만원을 넘기지 않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최근 모 제약사가 가진 간담회에서는 간담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한 버스대절 외에 샌드위치, 커피, 물과 함께 USB 메모리가 제공됐다. 해당 제약사는 모두 포함해 인당 3만원을 넘기지 않았다는 문구를 간담회 자료에 기재하는 등 김영란
최근 중국 정부가 화장품의 소비세를 전격 폐지함에 따라 중국에 진출한 국내 화장품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국내 화장품 가격이 인하되는 만큼 굳이 한국에서 화장품을 구매해야 할 이유가 적어지기 때문에 한국에서 직접 구매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지난 9월 30일 내수시장 진작을 위해 기존에 30%였던 일반 화장품의 소비세를 없애는 등의 소비 활성화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중국 본토 진출이 용이해 졌다. 그동안 중국 정부는 화장품을 일종의 사치품으로 간주하며 30%의 소비세를 부
대약이 태풍에 침수 피해를 입은 약국들에 의약품 교환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약계 단체들에 협조를 요청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6일 태풍 ‘차바’에 의해 침수 당한 약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은 후속조치에 나섰다. 대약은 피해약국에 대한 침수 의약품의 교환을 원활히 하기 위해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에 협조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다. 약사회는 공문을 통해 “침수 피해 입은 약국 의약품이 원활히 무상 교환돼, 약국 운영이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회원사에 안내해 줄 것”을 요
숙명약대 동문회가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업 정진을 독려했다. 숙명여대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김진선)는 6일 모교 학장실에서 ‘숙명여대 약대 2016년도 2학기 동문 및 기금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동문회 기금 장학금’은 양인, 도혜인, 윤성원 세 학생에게 지급됐고, ‘박수선 장학금’은 이재원, 황성경 학생, ‘정영자 동문 장학금’은 김지은, 황혜진 학생, ‘고은 장학금’은 이계림 학생에게 수여됐다. 숙대약대 류재하 학장은 “장학금의 의미를 잘 새겨서 후원자들의 뜻이 헛되지 않게 학업에 더욱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
HACCP 인증업체의 이물질 검출 적발건수가 증가세인 가운데 식품당국의 솜방망이 처분은 여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6일 인재근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2년~2016년 3월) HACCP 인증업체의 이물질 검출 건수는 총 269건으로 나타났다. 이물질 검출로 적발된 업체 226개소 중 37개소 업체가 2회 이상 적발됐으며, 2회 이상 적발 시 대부분 시정명령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HACCP 인증업체의 이물질 검출건수는 2012년에 53건, 2015년은 65건의
대약이 최근 내부 자율정화활동 과정에서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문제 등으로 논란이 된 임원에 대해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6일 자율정화활동과 관련해 논란이 불거지면서 거론된 2명의 임원에 대해 각각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직무정지 결정이 내려진 임원은 배은희 대외협력본부장과 양경인 약사지도위원장으로, 배 본부장에 대해서는 직무정지 처분을 하고, 경찰수사 상황 등을 살펴본 다음 후속 조치키로 했다. 또 양 위원장에 대해서도 대약 임원으로써 업무처리를 부적절하게 처신한 것에 대해 직무정지 처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6년도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 서비스’ 완료기한을 이달 말까지 한 달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9월 29일에 개최된 요양기관 정보화지원 협의회(의약5단체 및 심사평가원)에서는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 서비스’의 점검 완료율이 낮고 작년에 비해 서비스 신청률이 다소 낮은 점을 고려해 기간연장을 결정했다. 요양기관 정보화지원 협의회는 “올해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 신청률이 전년도에 비해 다소 낮은 이유는 작년도 자가점검을 실시한 요양기관들이 올해는 실시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오해를 한
약정원이 약국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6개 국어 픽토그램 복약정보를 지원한다. 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은 지난 5일부터 약국 보험청구프로그램 PM2000에 6개 국어 픽토그램 복약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109종의 픽토그램 복약정보를 기존 한국어와 영어 포함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총 6개 국어로 제공한다. PM2000에서 6개 국어 픽토그램 복약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PM2000의 ‘기초관리’ 하위 메뉴인 ‘복약지도/용법설정’을 클릭한 후 ‘픽토그램 라벨출력’ 탭을 클릭하고 원하는 언어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