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감염자가 날마다 신기록을 경신하는 가운데 28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4423만명, 사망자는 117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미국과 유럽, 중동 지역에서의 2차 유행이 심화되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최근 학계에서는 현재 사용되는 치료제들의 효과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코로나19로 전세계가 신음하고 있다. 대선을 코앞에 둔 미국은 매주 80만명의 신규 확진자와 1만6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고, 유럽은 매주 40~50만명의 감염자가 새롭게 발생하며 2차 유행이 빠르게 진행 중에 있다
지난 호에서 Rossi 등이 제안한 COVID-19의 감염증에서 발생하는 싸이토카인 폭풍의 치료 표적으로서 CB2 수용체를 소개하였다.COVID-19의 감염증에서 발생하는 싸이토카인 폭풍의 치료제로서 대마의 효용성에 관한 소식은 이미 BBC 등 많은 언론들에 소개된 적이 있다.학계에서도 이에 관한 과학적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약리학 분야의 권위있는 학술지인 “Britsh Joural of Pharmacology”에 Esposito 등의 이탈리아 의·약리학자들이 “The potential of cannabidiol
셀트리온은 지난 24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APLAR, Asia Pacific League of Associations for Rheumatology)에서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RA(Rheumatoid Arthritis,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APLAR)는 매년 4,000여 명 이상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류마티스 관절염 전문가가 참석하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학회로
현대약품이 바르는 여성호르몬 대체요법제 ‘디비겔(Divigel)’을 새롭게 출시하며 여성용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이번에 선보인 디비겔은 핀란드 오리온사에서 개발된 것으로,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인해 갱년기장애를 겪는 여성 또는 폐경 후 골감소 예방이 필요한 여성을 위한 치료제다. 맑은 무색 내지 유백색의 부드러운 겔형태의 성상을 가지고 있다경구용으로 선보이고 있는 기존 유사 효능 제품들과는 달리, 디비겔은 피부에 도포하는 형식의 겔 제형을 채택해 경구투여 치료가 어려운 환자에게 적합할 뿐만 아니라, 경구투여 약물에서 필연적으로
척추는 사람의 골격을 유지하는 ‘뼈’일 뿐만 아니라 뇌에서 전달되는 중요 명령을 신체기관에 전달한다. 또한, 신체기관의 상황을 전달 받는 척수가 지나가는 중요한 중추 통로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뇌로부터 뻗어져 나오는 신경과 각 신체기관의 연결 통로인 셈이다. 척추에 문제가 발생하면 허리, 목뿐만 아니라 팔과 다리 등에도 영향이 미치는 이유다. 척추질환의 대표적인 추간판탈출증(디스크)에 대해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김승범 교수에게 들어봤다.누구한테 어디까지 들어봤나요?환자의 환경과 상태, 치료법 각기 달라척추질환은 종류만큼이나 원인 또
#30대 남성 A씨는 올해 6월 말 까지 2년여에 걸쳐 인천과 경기도 일대 의료기관을 순회하며 식욕억제제를 처방받다가 최근 수사대상이 되었다. 그는 2년여 간 223회에 걸쳐 22개 의료기관을 순회하며 총 2만 4222정의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50대 여성 B씨도 최근 2년여간 총 3만 9014정의 마약류 졸피뎀 성분 수면제를 처방받아오다 수사대상이 되었다. 그가 받은 335회의 처방 가운데 310회의 처방이 집중된 원주 소재 C의원과 D의원은 60대 여성 E씨에게도 같은 기간 동안 213회에 걸쳐 총 2만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과 대한약학회(회장 이용복)는 ‘제2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김종국 명예교수, ‘제13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박은석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인 김종국 명예교수는 약물전달시스템 연구 분야의 개척자로, 왕성한 연구 활동을 통해 국내외 360여편의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약학 발전과 학문 후속세대
국내 탈모 환자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상에서 공유 되는 탈모 관련 정보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탈모 예방 및 치료법을 소개하거나 치료제 후기를 올리는 등 개인 SNS나 탈모 커뮤니티에서 정보 공유가 활발하다. 이는 긍정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나 과장∙과대 광고로 피해를 보는 사례 또한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탈모약 불법 직구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탈모 치료제를 유통하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식약처 등 정부 부처와 의료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이러
코로나19 대확산 초기, 국내 제약사들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가속 페달을 밟았다. 특히 대형 제약사들은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어 너도나도 식약처의 임상 승인을 받았다. 팜뉴스가 코로나19 촉발된 ‘제약사 춘추전국시대’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했다.지난 6월 코로나19 치료제 현황(6월 22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부광약품의 B형간염 치료제 ‘레보비르’는 코로나19 치료에 사용 중인 칼레트라와 유사한 효과를 보인다는 이유로 4월 식약처의 임상 2상 관문을 뚫어냈다.신풍제약의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
전세계 크론병(Crohn’s disease) 시장이 미국, 캐나다,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8대 주요 시장에서 2019년 74억 달러에서 2029년 126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5.5%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이같은 전망은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가 내놓은 최신 보고서에서 확인됐다.보고서는 중등도에서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2023년에서 2025년 사이에 대부분의 크론병 신약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신약에는 지금까지 등한시 되어왔던 누공성 크론병 신약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