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약사회(회장 전경준)는 지난 12일 제3차 홍보위원회를 개최해 홍보위원회(부회장 박건영, 위원장 김부한)에서 주관한 제1회 강동약보 약사문예상 심사결과와 2016강동약보 발행에 관련 편집회의를 진행했다. 박건영 부회장은 “강동약보 발행 즈음에 원고 청탁이 어려워 홍보위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로 출발해서 강동약보 약사문예상이 마련됐고 막상 자리는 마련했으나 원고를 받아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러나 약사님들 중에 글쓰기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 회원을 발굴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홍보위원회에 앞서 지난 9일에는 최정남・최
오는 11월 19일은 전 세계 남성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세계 남성의 날’이다. 대한민국 남성들은 과연 행복할까? 한국심리학회가 한국 남성들의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남성들은 자신의 삶에 대해 100점 만점에 60.9점을 줬다. 매우 만족스럽지 않다는 말이다. 행복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끼는 남성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 있다. 바로 ‘해피드러그(Happy Drug)’다. 해피드러그란 탈모와 같이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자존감을 떨어트리고 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증상을 치료해 삶을 윤택하게 하는 약을 말한다. 탈모치료제, 발기부전치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의 항암제 '옵디보(Opdivo, nivolumab)'가 두경부암 적응증을 추가했다. FDA가 백금착체 항암제로 치료를 진행 중이거나 진행한 이후에도 증상이 악화된 재발성 혹은 전이성 두경부 편평세포암종 치료제로 옵디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한 것. 이번 승인으로 옵디보는 두경부암에 승인된 최초의 면역항암제라는 타이틀을 획득하게 됐다. 이번 승인은 재발성 또는전이성 두경부 편평세포암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옵디보와 연구자가 선택한 항암제들인 메토트렉세이트, 도세탁셀 또는 세툭시맙 투여를 비교 평가한 임
일본 쿄와학꼬기린은 최근 뼈의 성장과 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희귀질환 어린이 X염색체 유전 저인혈증(XLH)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KRN23’의 다국가임상 3상 시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XLH는 혈중에 고농도로 존재하는 FGF23에 의해 체내의 인산이 과잉 배설로 저인혈증이 돼 결과적으로 뼈의 성장과 유지에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질환이다. 개발하는 약제는 회사가 창제 한 항 FGF23 완전 인간항체 제제이다. XLH에서 과잉 생산된 FGF23에 결합해 그 작용을 억제, 세뇨관에서 인의 재흡수를 증가시켜 혈중 인 농도를 증가시키는
보건복지부는 「혈액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과「헌혈금지약물의 범위지정」고시를 마련해 14일부터 12월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는 그동안 채혈(헌혈)금지 대상으로 관리하던 질병을 ‘혈액매개 감염병’과 ‘그 밖의 질병’으로 구분해 혈액을 매개로 감염될 수 있는 질병의 범위를 명확히 했다.혈액매개 감염병은 영구적 채혈금지 감염병과 일정 기간 채혈을 금지하는 감염병으로 나뉘며 영구금지 감염병에는 만성 B형·C형간염, 후천성면역결핍증 등과 일정기간 금지 감염병에는 말라리아(3년), 매독(1년), A형 간염(1년), 뎅기열(6개월
제약협회가 식약처의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International Council on Harmonization) 정회원 가입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제약협회는 14일 논평을 통해 “식약처가 최근 일본에서 개최된 ICH 총회에서 옵저버 자격을 취득한지 10개월만에 정회원국으로 승격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식약처의 정회원 가입에 따라 미국·EU·일본이 선점한 ICH에서 한국은 의약 선진국과 대등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번 규제당국 차원의 정회원 가입은 이들 국가와 스위스, 캐나다에 이어 6번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지난 11일 DKSH 코리아(대표 매튜제임스비바)와 퀴놀론계 항균제 자보란테의 국내 시장에 대한 제품의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이 제품을 생산하고, DKSH 코리아 주식회사가 국내 판매를 독점적으로 진행하는 형식이다.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DKSH 는 1887년에 창립된 “디템켈러”와 “시바헤그너”가 2002년도에 합병돼 현재의 “DKSH”라는 이름으로 재탄생 된 다국적 기업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세균성급성악화(ABE-COPD; Acute Bacterial Exacerbation o
길리어드의 차세대 B형 간염 치료제 '벰리디'가 미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기존의 B형 간염 치료제인 '비리어드(Viread, tenofovir disoproxil fumarate)'와 효능은 동등하고 안전성 면에서 우월한 신제형인 '벰리디(Vemlidy, tenofovir alafenamide)'가 성인 만성 B형 바이러스 감염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발매가 허가된 것. 길리어드 측은 벰리디의 용량이 25mg으로 300mg 용량인 비리어드에 비해 용량이 1/10로 줄인 새로운 표적 전구약물이라면서 이는 비리어드보다 혈중 안정성이
“두통은 원인 파악이 가장 먼저입니다. 이후에 내 증상에 맞는 진통제를 선택해 복용하세요” 미국의 국민 약사이자 ‘드럭머거’, ‘24시 약사-두통관리’의 저자로 잘 알려진 수지코헨(Suzy Cohen) 약사가 지난 13일 대한약사회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수지코헨 초청 심포지엄’에 초청돼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코헨 약사는 통증관리 강연을 통해 두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카페인이나 특정 식품을 피하라는 말만 상투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두통의 종류를 면밀히 살펴 근본적인 두통 원인을 찾고, 필요하면 약물요법을 통해
나라 전체를 뒤흔들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제약회사가 소유주인 병원의 피부클리닉 원장이 대통령 자문의를 맡으면서 불법에 가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약사로 불똥이 튈지 전전긍긍하고 있다고.이 병원은 제약사 소유 건강검진센터에 피부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최씨 자매와 딸 정유라의 진료는 물론 대통령 자문의 역할을 한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김모씨를 클리닉 원장으로 영입. 게다가 이 제약사 임원이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차바이오텍 행사에서 대통령 바로 옆에 앉아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씨 사건의 불똥이 제약사로 튀지 않을지 전전긍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