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한국약학교육협의회(약교협)를 이끌어 갈 새로운 수장으로 손동환 계명대학교 약학대학장이 선출됐다.오는 2022년부터 약학대학 통합 6년제가 시행되고 올해 한국약학교육평가원(약평원)이 재단법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은 만큼 차기 집행부의 역할과 책무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무거울 수밖에 없다.손 차기 이사장은 임기 동안 약대 통합 6년제가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청사진과 함께 구체적인 플랜을 수립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약평원이 약학교육의 품질 보증(quality assurance) 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할
유한양행이 미국, 호주에 이어 유럽 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연구기관이나 기업과의 접점을 확대해 ‘네트워크 구축’과 ‘신약 후보물질 발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회사의 이 같은 행보에는 향후 글로벌 법인을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속내가 담겨 있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유한양행이 글로벌 법인의 내실화와 외연 확대를 위해 얼마나 꾸준하게 투자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이유다.유한양행은 최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 및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 공동 주최로 열린
청년 실업문제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약산업이 일자리 창출과 남녀 고용평등 모두에서 나름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기조가 수년간 지속되면서 남성 중심의 산업이라는 인식은 점차 희석되고 업계 안에서 ‘우먼파워’가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여성 고용률은 국내 전 산업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국내 제약산업의 고용 증가율은 8.6%로 전 산업의 2배 이상, 제조업의 8배에 달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여기서 눈길을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가 올해 하반기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유통 플랫폼 ‘유비스트 데이터 뱅크(UBIST Data Bank)’를 출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 서비스는 의료·헬스케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계획, 영업, 마케팅, 임상‧신제품 개발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주요 고객층인 제약사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호의적이다.업계에서는 개별 기업들이 중장기 마케팅 전략과 방향성을 수립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유비케어는 유비스트 데이터 뱅크를 통해 ▲
한국쿄와기린은 2020년 1월 2일부로 현 이상헌 총괄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20일 밝혔다.이상헌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고, 연세대 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보령제약, JW중외제약에서 마케팅, 비즈니스 얼라이언스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이후 2010년 4월부터 한국쿄와기린에서 경영기획실장으로 재직하며 경영기획, 사업개발, 컴플라이언스 등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2017년 총괄상무 승진 후 총괄전무까지 역임, 한국쿄와기린이 혈액종양 및 신장내과 영역 등 국내 특수 질환 전문치료제 분야에서 리딩 컴퍼니의 입지를 굳건히
GSK와 일동제약이 역대 최대 규모의 일반의약품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자 유통 창구인 약국가에선 혼란을 겪고 있는 모양새다. 내년부터 판매처가 동화약품에서 일동제약으로 변경되는 만큼 기존에 사입했던 제품의 반품을 어느 곳에 해야 할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공지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GSK는 계약 과정에서 정리된 반품 절차가 현장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던 것으로 보고 양사에 관련 내용을 거래처에 재전달 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GSK컨슈머헬스케어 한국법인과 일동제약은 지난 2일 일반의약품(OTC) 및 컨슈머헬스케어 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스위스와 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분야의 상호신뢰협정(AMR)을 체결한 것에 대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환영의 입장을 내놨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8일 논평에서 “국내 의약품 분야 최초의 상호신뢰협정 체결에 따라 글로벌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제약기업들의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이 탄력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제약바이오산업은 국가 간 긴밀한 정보교류와 규제조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정부 간 협력(G2G) 확대는 의약품에 대한 신뢰 확보와 산업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올해 3월 대한약사회의 새로운 수장에 오른 김대업 회장은 국민의 이익과 약사의 권익이 만나는 교집합을 찾아 향후 약사회 정책 방향을 설정하겠다고 단언했다. 국민을 등에 업고 직능단체의 부정적 이미지를 털어내는 것은 물론 위상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하지만 시간은 약사회를 기다려 주지 않았다. 약사직능을 위협하는 크고 작은 이슈가 올해도 어김없이 터져 나오며 약사사회를 뒤흔들었다. 이 중 특히 주목을 받았던 현안은 무엇이었을까. 2019년 약사사회를 한 숨 짓게 했던 주요 이슈들을 되짚어 봤다.≫ ‘스타트’
팜프렌즈(대표 양덕숙)는 지난 12월 1일부로 진영태 전 현대약품 부회장(현 타임즈코어 상임고문)을 상임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진 신임 고문은 1974년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한약사회 약사공론 기자, 총무국장, 편집국장을 거쳐 2002년 명인제약 전무이사로 취임해 부사장을 역임했다.이후 2009년 약업신문 사장, 2013년 뉴스팜코리아 회장, 2014년 현대약품 부회장을 맡았다.한편 팜프렌즈는 약사대상 학술마케팅 기업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한방제제, 약국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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