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I 최선재 (remember2413@pharmnews.com)겨울은 혹독한 추위를 몰고 온다. 연인들에게 겨울이 아쉽고 또 아쉬운 이유다. 그래서 맛집과 카페가 중요하다. 따뜻한 방 안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사랑을 속삭이는 것만큼 즐거운 일이 없기 때문이다. 멋진 풍경이 보이는 카페가 근처에 있다면 안성맞춤이다. 그런 의미에서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 고모리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데이트 장소다.포천 고모리의 어원은 무엇일까. 과거에는 효부 고씨 할머니 묘앞에 위치했다는 뜻으로 묘앞, 고뫼앞 혹은 고모동이라고 불렸 다. 고
에디터 I 최선재 (remember2413@pharmnews.com) 장범준의 벚꽃엔딩이 아름다운 노래일 수 있는 이유는 따뜻한 봄에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여수밤바다를 즐기려면 날씨가 중요하다. 별처럼 빛나는 밤바다를 연인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춥지는 않아야 한다. 겨울의 첫 눈을 기다리면서도 겨울이 몰고올 추위가 연인들의 풍경과 추억을 앗아갈 수 있는 까닭이 다. 서울에 강추위가 몰아친 요즘 데이트 장소를 찾기가 더욱 어렵다.그렇다고 해서 맛집과 카페에 머물러 따뜻한 곳만을 찾을 수 없지 않은가. 드라마 속 연인들의 모든 공
골다공증약을 장기간 복용 중이라면 대퇴골절 주의가 필요하다.골다공증 약 중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제는 뼈를 녹이는 파골세포를 제거해 뼈가 더 녹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파골세포가 제거된 탓에 미세골절이나 오래된 뼈가 새로운 뼈로 대체되지 못하고 쌓이면서 미세골절이 점점 커져 나중에 골절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태영 교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을 오래 복용하는 경우, 골절 형태가 날카롭지 않고 뭉뚝하게 튀어나오면서 금이 가 있는 비전형적 골절 형태를 보인다”고 말했다.걸을 때는 허벅지 바깥에
파킨슨병은 치매와 더불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발병률과 환자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완치는 어렵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진행 지연과 함께 증상 개선도 가능하다. 특히 최근에는 도파민 약물치료 외에 한방 침치료나 운동요법 등 다양한 치료를 병행하면서 많은 환자들이 긍정적인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 오는 4월 11일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와 함께 파킨슨병의 증상과 한의학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떨리고, 뻣뻣해지고, 느
에디터 | 김응민 (emkim8837@healingnlife.com) 어렸을 때부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메뉴가 있었다. 바로 ‘꽃게 찌개’다. 된장을 베이스로 한 국물에 갖은 양념과 야채, 그리고 꽃게를 넣고 푹 끓여낸 찌개는 언제 먹어도 맛있었다.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꽃게 찌개만큼 ‘대게찜’도 좋아하게 됐다.특히 산지에서 바로 쪄 먹는 신선한 게찜은 비린 맛이 하나도 없고 짜지 않아서, 비싸지만 않으면 일주일에도 몇 번씩이나 먹고 싶은 메뉴다. 그런데 대게만큼이나 맛있으면서 가격 부담은 적은 대체재가 있었으
복부대동맥은 심장에서 뱃속의 모든 장기와 다리로 혈액을 전달하는 우리 몸의 가장 큰 동맥이다.정상 동맥보다 1.5배 이상 팽창하면 복부대동맥류라고 한다. 혈관이 계속 팽창해 한계에 다다르면 파열될 수 있고, 뱃속에서 파열이 일어난 경우 10명 중 6명은 병원 도착 전에 사망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우리나라 60대 이상 남성에서 유독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60대 이상에서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량이 많다면 선별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혈관외과 조진현 교수와 함께 복부대동맥류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동
에디터 김응민 (emkim8837@healingnlife.com)피자는 전세계가 사랑하는 음식이다. 세계 어느 곳을 여행가더라도 중식당과 함께 가장 찾기 쉬운 먹거리가 바로 ‘피자’다. 하지만 피자의 본고장은 이태리고 그중에서도 ‘나폴리탄 파이’가 현대 피자의 원형으로 알려져 있다.그런데 이 전통 나폴리 피자를 이태리까지 가지 않고도 만날 수있는 곳이 있다. 오너쉐프가 직접 나폴리에서 근무하며 전수 받은 피자, ‘피제리아 스텔라레’가 바로 그곳이다.한식·중식·양식 가리지 않고 다 잘 먹는 필자와 다르게, 아내는 얼큰하고 뜨끈한 국물
에디터 | 김진규 (param123kr@naver.com)이번 출장은 여정이 제법 길다. 샤르드골 공항을 통하여 프랑스 파리로 유럽에 들어가서 파리시내에 위치한 플래그쉽 매장에서 프랑스팀과 비즈니스 모델에 관하여 미팅을 하고 본사가 있는 이탈리아 베니치아로 향한다. 글로벌 커머셜 미팅을 마친 후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는 일정이다.이번 호에 다룰 내용은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에 비행기 스케줄까지 남은 시간을 이용하여 다녀온 하이델베르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보고자 한다.프랑크푸르트에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
급성기 뇌졸중 환자가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운동장애나 언어장애와 같은 후유증이 남아 우울감에 빠지기 쉬운데, 이러한 ‘뇌졸중 후 우울증’의 증상과 약물치료 효과가 남녀 간에 차이가 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여성 뇌졸중 환자는 우울감을 많이 느끼지만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우울감이 현저히 완화되는 반면, 남성 뇌졸중 환자는 여성보다 우울감이 적은 대신 약물치료 효과도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뇌졸중 환자의 우울증을 치료할때 성별을 고려해 약물치료를 적용할 필요성이 새롭게 제시됐다.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종성·이은재 교수팀은
바야흐로 꽃이 피는 봄이다. 그러나 봄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멈춰야 할 때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사람들 사이의 직접적인 접촉이 최소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지난 10일 공개한 소비자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00명 중 75%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대신 내부에서 TV, 스마트폰 등으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취미 활동을 즐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가 원하는 외모의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