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전문의약품의 일련번호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일련번호 부착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제약업계가 심리적 부담을 받고 있다. 특히 완제품을 수입하는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 수입부터 유통, 처방까지 기존에 소요되던 시간에 바코드 작업 소요시간까지 추가돼 유효기간에 압박을 받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수입하는 의약품 유효기간은 백신의 경우 짧게는 12개월부터 36개월까지 다양하다. 다국적 제약사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제작되는 의약품의 경우 생산량 조절이 가능하지만 완제 수입하는 전문의약품은 생산 이후 수
코스피와 코스닥 기업 이외에 지난주까지 자산총액이 70억 원 이상인 제약사들과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일제히 지난 한 해동안의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공시한 168곳 제약사들의 총 매출액은 24조 6,282억 원으로 전년대비 12.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38.9%, 영업이익은 50.3% 증가하는 등 아주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물론 이는 전체 제약사들의 실적일 뿐 개별 업체별로 들여다보면 모두 매출 성장이 감소한 일부 기업도 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대폭 줄었거나 적자로 전환된 기업이 전체의 40%로 업체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그러
지난해 의약품유통업체의 총 매출액은 14조 8,864억억 원으로 전년 대비 8.1% 성장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한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을 기록했다.본지가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136곳의 의약품 유통업체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이에 따르면 138곳의 총 매출액은 14조 8864억 원으로 전년대비 8.1% 성장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3,394억 원으로 전년도 3,201억 원보다 6.0% 늘어났다. 또한 당기순이익도 2,424억 원으로 전년대비 8.5% 증가했다. [2015 의약품유통 경영실적 현황
최근 5년간 치매 환자는 약 16만명, 진료비용은 7,630억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치매’에 대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 진료인원 중 70대 이상 노년층에서 진료인원이 두드러지게 증가했으며, 특히 90대 이상은 전체 인구 10명 중 3명 이상이 ‘치매’ 진료인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 기능이 손상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기억력, 언어능력 등 인지
환인제약(대표 이원범)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 제정ㆍ운영중인 ‘환인정신의학상’ 시상식이 15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59차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열렸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환인정신의학상 시상식에서는 김대진 교수(가톨릭의대)가 학술상을, 김준원 교수(대구가톨릭병원)가 젊은의학자상을, 함웅 원장(계요병원)이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 (왼쪽부터) 김대진 교수, 김준원 교수, 함웅 원장학술상은 최근 3년 이내 학술 활동 및 학술 업적을, 젊은의학자상은 만 40세 이하로 최근 3년 이내 중독정신의학분야 또는 소아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유용성을 확인할 수 없어 ‘염화리소짐’(리소짐염산염) 단일제와 ‘프로나제’ 단일제에 대해 판매중지 및 회수를 지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수 대상은 염화리소짐 단일제인 신일제약 ‘리소젠정’ 등 42품목과 프로나제 단일제인 조아제약 ‘솔라제정’ 등 50품목이다. 또한, 염화리소짐 복합제에 대해서는 신규 허가를 제한하며, 이미 허가된 복합제 품목은 염화리소짐 성분을 허가사항에서 삭제해 해당 복합제 생산을 금지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는 감기약 및 진해거담약 중 염화리소짐 함유 복합제는 한
“국회의원 4명을 배출한 것은 7만 약사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이뤄낸 결실이다”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이 14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결과에 관련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종환 회장은 “이번 4.1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4명의 약사 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눈부신 성과를 얻어냈다”며 “이 모두가 7만 약사들의 정치적 역량과 결집력, 그리고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이뤄낸 결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약사(서울 광진갑)와 김상희 약사(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새누리당 비례대표 김승희 약사와 김
노원구약사회(조영인 회장) 여약사위원회(정진혜부회장, 유성은 여약사위원장)는 지난 14일 저녁 7시 30분에 마실에서 제1회 여약사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진혜 부회장과 유성은 여약사 위원장이 선임돼 진행됐으며, 1월부터 4월까지의 인보사업과 여약사위원회 사업에 관한 브리핑하고 2016년 상반기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작년까지 저녁에 실시했던 회의를 낮에도 실시해 낮에 참여 가능한 여약사의 활동을 이끌어 낼 전망이며 최소 연 4회 개최를 약속했다. 이날 조영인 회장이 참석해 시청에서 개최하고 있는 ‘201
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한동주) 여약사위원회(부분회장 이진순)가 관내 지역민을 대상으로 복약지도를 실시했다. 여약사위는 지난 15일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대상 구충제 무료투약을 실시하고 올바른 복용법을 설명했다. 이날 무료투약에는 한동주 회장과 이진순 부회장, 유호성부회장, 이종숙여약사위원장, 정영미약국위원장, 최현정홍보위원장, 김효숙여약사위원 등이 참석했다
비소세포폐암 면역항암제로 국내 허가를 받은 ‘옵디보’의 위암·간세포암·두경부암 등 다양한 암 치료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 박혜선)은 15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anti PD-1항체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비소세포폐암 및 흑색종 1차 치료제로 식약처 승인을 받았으며, 타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옵디보는 PD-L1 발현여부와 관계없이 이전 화학요법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식약처의 허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