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신용평가 기관이 글로벌 R&D 성과 등 반영해 한미약품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A+’로 상향 조정했다.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최근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 기관들이 각각의 정기 평가를 통해 기존 등급인 'A0'(긍정적 검토)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기평가에서 한미약품은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수익 창출력 향상 ▲대규모 계약금 유입에 따른 재무안정성 개선 ▲R&D 투자의 선순환구조 진입 가시화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 및 R&D 파이프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처음으로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판매허가신청서가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판매허가신청서가 제출되면 사전검토기간을 거쳐 검토를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에 신청한 제품은 SB2로 류마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및 건선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SB2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인플릭시맙으로 작년 전세계 매출액은 약 9조원이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S
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은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 24’를 통해, 피부손상이 심한 여름철에 최적화된 크림타입의 ‘마데카 더마 마스크 Ⅱ’를 출시했다. ‘더마 마스크 Ⅱ’는 기존에 이미 출시돼 5개월 만에 250만장이 판매된 ‘더마 마스크’를 크림 타입의 프리미엄 마스크로 리뉴얼한 제품. 또한 크림 제형을 통해 핵심성분인 ‘TECA(센텔라 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의 함유량을 기존 제품보다 두 배 높였다. 용량도 기존 20ml에서 25ml로 증가시켜 소비자가 충분한 양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손상피부 개선, 기미, 색소 침착 완화
노바티스의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Entresto, sacubitril/valsartan)'가 미국과 유럽에서 모두 1급 약제(class 1) 지위를 획득했다. 이는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진료 가이드라인이 개정되면서 엔트레스토가 ACE 저해제나 안지오텐신 II 수용체(ARB) 차단제를 대신할 수 있는 표준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아울러 가이드라인은 혈압이 적당하고 표준 약물에 내약성이 있는 경증 및 중등도 증상 심부전 환자들의 치료제를 ACE 억제제나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에서 엔트레스토로 전환을 권하고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행정자치부가 운영하는 정부민원포털 ‘민원24’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영상으로 상담할 수 있는 ‘정부3.0 원격영상 민원상담’ 서비스를 25일부터 실시한다. 정부3.0 원격영상 민원상담은 인터넷에서 미리 상담 예약하고 전세계 어디에서나 인터넷 영상 통화로 서로 자료를 보며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원거리 영상상담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과는 달리 자료 뿐 아니라 동영상까지 공유가 가능하며, 각기 다른 장소에서 인원 제한 없이 동시에 원격 영상 상담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인터넷을
생물학적제제 등에 대한 신속심사 대상이 확대되며 허가심사 자료요건 개선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 일부개정고시(안)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은 국내에서 개발돼 해외에서 제조된 세포치료제 및 유전자치료제의 수입품목 허가 신청 시 판매증명서 제출을 면제했다. 또 생명을 위협하거나 중증의 비가역적 질환에 사용하는 세포치료제를 치료적 탐색 임상시험 자료를 근거로 허가해 환자에게 신속한 치료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세포치료제를 위해성 관리대상으로 정해 안전사용 조치를 수행하고 시판 후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창립 29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합창대회를 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1일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강덕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900여 명이 모두 참석했으며, 이춘희 세종시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1부 창립기념식과 2부 합창대회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1부는 공장 총무팀 이건우 팀장이 사회를 맡았다. 기념사와 축사, 케이크 커팅과 장기 근속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강덕영 대표는 기념사에서 “장기 근속자를
대한류마티스학회(회장 송영욱, 이사장 고은미)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나인트리컨벤션 광화문에서 제36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10차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원을 포함해 류마티스 학문 종사자 530여명이 참석해 류마티스 학문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했다. 송영욱 회장의 인사말과 고은미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학회 개최 양일간 총 49개의 구연 발표 및 96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으며, 모든 세션마다 열띤 토론의 열기가 이어졌다. 춘계학술대회는 20일 전체 회의 세션을
대한당뇨병학회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의 당뇨병 발생 위험도를 놓고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는 지난 19일 ‘스타틴 사용과 당뇨 위험도에 대한 비교효과연구’ 보고서를 통해 심혈관계 과거 병력이 없는 고지혈증 환자가 스타틴을 복용하면 당뇨병 발생 위험도는 복용기간·용량에 비례해 높아진다고 밝혔다. 그 근거로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타틴 사용 여부에 따른 당뇨병 발생 위험도를 비교 연구한 결과를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
(주)와이디생명과학(대표 이진우)이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 'YD-106AS'의 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임상시험 준비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최근 GLP 공인 시험기관을 통해 YD-106AS의 비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올해 하반기 임상2상을 진행하기 위해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YD-106AS는 황기 및 노린재나무 복합 천연 소재를 활용한 신약으로, 경구 투여하는 방식으로 치료에 사용된다. 관절 연골에 발생하는 염증을 억제하는 함염 효능을 통해 연골의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환자의 관절 통증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