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클라우드 및 헬스인포메틱스 전문기업 소프트센(대표 김재홍)이 국립암센터의 ‘국가 암 데이터센터 구축 1단계 사업’을 수주했다. 소프트센은 이번 사업에서 임상 데이터웨어하우스 시스템(Clinical Research Date Warehouse, CRDW) 구축, 임상 콘텐츠 비식별화 구축, 임상연구 검색 포털 구축, 암 종별 레지스트리 시범 구축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울산대학교병원 임상 빅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 등 소프트센이 성공적으로 수행한 다수의 대형 병원사업 경험과 노하우에 대해 높은 평가를
테라젠이텍스(대표 고진업)의 자회사인 지놈케어는 자사의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검사(NIPT)인 ‘제노맘’의 2차 임상 결과가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급 저널 BMC Medical Genomics 4월30일 온라인 판에 실렸다고 4일 밝혔다. 2014년 10월 국내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SCI급 저널인 PLoS ONE에 1차 임상 결과를 발표한 후 이뤄낸 또 하나의 쾌거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101명의 한국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했으며, 특히 반
2015년 20대 제약사, 2005년 실적 비교 결과 지난 10년간 상위 20대 국내 제약사들의 판도가 크게 바뀐 가운데 중견 제약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연구개발비 투자규모가 매출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긍정적 발전 양상을 보였다. 본지가 2015년 국내 제약사 매출 상위 20대 업체(외자계제약사 제외)를 기준으로 10년 전인 2005년 실적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2015년 기준으로 매출 상위 20대 기업의 총 매출액은 11조339억 원으로 2005년 4조4,272억 원보다 149.2% 성장했다. 매출 1위는 2005년
어닝시즌을 맞은 제약주들이 전반적인 1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시총 상위 종목들을 중심으로 약세흐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개별주들의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4일 본지가 코스피 의약품업종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39개 종목(우선주 제외)들의 최근 한 달(20거래일) 주가 추이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종근당(+37.1% YoY), 한미약품(+19.4% YoY), 유한양행(+13.8% YoY), 동아에스티(+5.3% YoY) 등 주요 상위사들은 양호한 1분기 매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사제 형태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는 이미 레드오션에 접어들었으며 경구용 호중구감소증 치료제가 블루오션으로 큰 미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엔지켐생명과학 한용해 사장(前 재미한인제약인협회장/서울대 약대 박사)은 최근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개발 현황’을 주제로 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전문가 기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다수 발생하는 호중구감소증(백혈구감소증)은 바이러스, 곰팡이, 세균 등을 탐식하고 사멸시키고 백혈구의 50~70%를 차지하는 호중구가 감소해 감염의 위험성에 노출, 암 환자들이 반드시 극
동아에스티(대표 강수형)는 자체 개발한 DPP-4 저해기전의 당뇨병치료제 신약 슈가논의 복합제 ‘슈가메트 서방정(Sugamet XR tab.)’을 발매했다고 4일 밝혔다. ‘슈가메트 서방정’은 메트포르민과 병용처방이 빈번한 국내 처방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슈가논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다. 슈가논의 주성분인 에보글립틴(Evogliptin)과 메트포르민 함량이 2.5/500mg, 2.5/850mg, 5/1000mg로 총 3가지 제형이며, 약가는 각각 369원, 369원, 737원이다. 특히, 3가지 제형이 모두 서방형 제품으로 발매된 만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가 해당 대학의 논문 표절에 연루된 교수를 파면 조치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는 최근 조선대학교 약대 교수가 수년 동안 자신의 논문을 표절해 온 것으로 드러난 사건과 관련해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3일 발표했다. 총동문회는 “해당 교수의 논문은 단어 몇 개만 빼면 토씨 하나 다르지 않게 베껴 쓰고 실험데이터까지 정확하지 않아 연구자체의 신빙성마저도 의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뿐만 아니라 수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교비에서 지원받아 학생들의 소중한 등록금이 엉터리 논문으로 쓰인
유나이티드제약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5억원으로 전년 동기 63억원 대비 18.7%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당기순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62억원 대비 12.9%, 매출액은 440억원으로 전년 동기 408억원 대비 8%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여해 이란 테헤란 현지에서 2일과 3일 각각 이란 사회보장공단(ISSO) 및 보건의료교육부(MOHME)와 건강보험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평원-사회보장공단(ISSO) 간 업무협약은 현지시간 2일 오후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란 노동사회부 장관 참석 하에 체결됐으며, ‘건강보험 제도․시스템 개혁을 위한 컨설팅’의 사전단계인 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를 전제로 하고 있다. 주요 협력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기반의 건강
‘AlphaGo Resigns’ 지난 3월 13일 전세계로 생중계된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제 4국에서 1202개의 CPU와 176개의 GPU로 중무장한 인공지능 알파고가 팝업창으로 항복을 알렸다. 제4국, 180수만에 거둔 인간 이세돌의 ‘집중력의 승리’였다. 이세돌 9단은 현재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진출, 응씨배 세계바둑대회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하여 연승 행진 중이다. 평소 이세돌 9단은 “바둑에서는 ‘기발한 수’보다 ‘당연하지만 놓치는 수’가 더 강력할 때가 있다.”며 수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