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교육협의회·약학교육평가원측의 약대교수들과 대한약사회가 약평원 이사 선임문제로 인한 갈등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약대교수들과 대약은 오늘(19일) 오전 팔레스 호텔에서 약평원 이사 선임을 비롯한 약사국시 문제 등에 대한 비공식 간담회를 가졌으나 양측은 서로의 입장만을 재확인한 채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말 약평원 총회를 통해 이사장·원장 그리고 15명의 이사진 등 임원진을 이미 마무리한 약교협·약평원측의 약대 교수들은 추가적인 이사선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반면 대약측은 회장을 포함한 5명의 이사 선임을 요구
약학대학의 발전을 위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평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는 한편 약학교육평가원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기능도 제시됐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는 오늘(28일)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의 창립기념과 함께 제4회 한국약학교육 심포지엄을 열고 평가인증제도의 운영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약교협 김대경 이사장의 개회사와 약평원 전인구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전반적인 평가인증제의 시행 현황과 제언을 위주로 발표가 이어진 1세션과 약학교육 평가인증 기준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초대 약평원장에 서영거 전 서울대 약대 학장이, 이사장에는 전인구 동덕여대 약대 교수가 선임됐다.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하 약평원)이 22일 오전 7시 초대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원장과 이사장을 약평원 정관에 따라 구성된 이사들 가운데 참여 이사들의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정관에 따라 구성된 이사는 약교협 김대경 이사장(중대 약대 학장), 숙대 약대 김희두 교수, 동덕여대 약대 전인구 교수, 삼육대 약대 정재훈 교수, 서울대 약대 서영거 전 학장, 고려대 약대 박영인 학장, 아주대 약대 이숙향 교수, 보건복지부 의약품정책과 김국일 과장,
대한약사회(회장 김 구)가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하 약평원)의 이사장과 원장 선출을 하루 앞두고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21일 약사회는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김대경, 이하 약교협)의 약평원 설립과 운영 등에 대해 약사회와 충분한 사전 논의과정을 거칠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약사회 측은 “기본적으로 평가와 인증의 대상이 되는 약학대상이 평가자가 될 수 없다”며 평가를 받는 주체와 평가를 하는 주체가 분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약교협의 약평원 정관에 따라 약교협 이사장과 약교협 이사장이 추천하는 자 6인까지 총 7명의
공석인 식약청장 후임 인사를 둘러싸고 의약 간의 갈등이 노골화되고 있다. 현재 약학대학 교수출신이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으나 의료계가 불가 입장을 천명하고 나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이하 의협)가 14일 ‘일반약 슈퍼판매 반대한 약대 교수를 식약청장에?’라는 성명을 통해 약대 교수들의 식약청장 임명 반대를 천명했다. 노연홍 전 창장이 청와대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소문이 오래전부터 제기되면서 약대 교수 일부가 유력한 식약청장 후보로 하마평에 올랐었다. 대표적으로 현 정권과 인맥이 두터운 중앙대 약대 김대경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김대경, 이하 약교협)가 오는 22일 약학교육평가원(이하 약평원)초대이사회를 열고 이사장 및 원장을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조직 갖추기에 나선다. 김대경 약교협 이사장은 “가능하면 이 날 이사장과 원장을 선출할 것”이라며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운영위원회를 구성 하겠다”고 말했다. 이사장과 원장은 정관에 따라 구성된 15명 이사들 가운데 선출될 예정이며 대한약사회의 참여가 없을 경우 14명의 이사들을 대상으로 선출하겠다는 입장이다. 약사회는 아직까지 합류 여부에 대해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사회에서 이사
새로 마련 중인 약사 국가시험에 개별 과목에 사회약학을 개별 과목으로 포함시키지 않고 보건의약관계법규에 통합키로 했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김대경, 이하 약교협) 산하 약사국시위원회(위원장 유봉규)는 최근 생명약학과학, 산업약학, 임상응용약학, 사회약학, 보건의약관계법규 등 5개 과목으로 분류된 개선안을 변경해 4과목으로 축소키로 했다. 따라서 변경된 약사국시 과목은 생명약학과학, 산업약학, 임상응용약학, 보건의약관계법규 및 사회약학 등 4과목. 이는 사회약학을 개별 과목으로 포함시키지 않고 보건의약관계법규 과목 내에 사회약학
약대 6년제가 시행됐지만 각 대학 별로 과목명이나 개설학점 등에 편차가 커 이에 대한 통일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29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김대경, 이하 약교협) 산하 교과과정위원회 워크샵에서 ‘6년제 약학교육의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모델 교육과정의 개발과 보급’ 중간 연구보고가 있었다. 이 연구를 맡아 진행 중인 숙대 약대 신현택 교수는 “약대가 6년제로 개편된 이후 올해 첫 신입생을 선발해 각 학교별로 교과과정을 편성하고 있지만 각 대학별로 편차가 상당히 크다”며 “표준 교과과정에 대한
약학교육 선진화를 위해 약대 교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한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김대경, 이하 약교협)산하 교과과정위원회에서 각 약대 교수들은 표준교육과정을 기본으로 해 약학교육의 선진화를 이루자는 데 크게 공감했다. 성균관대 약대 정규혁 교수는 “사실상 이렇게 학제 개편을 하면서 연구를 많이 하는 나라도 없다”며 “그 연구를 토대로 과목이 개선되고 발전되어야 하는데 현재 진전 없이 같은 논의만 되풀이 되고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정 교수는 “우리보다 약대 6년제 개편에 대한 논의가 늦었던 일본이 현
약대 교수들이 늦게나마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이를 추진하는 보건정책에 탄식을 금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김대경, 이하 약교협)는 “약대 교수 500여 회원일동은 최근 의약품을 둘러싼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부적절하게 전개되고 있는 보건정책을 직시하면서 깊은 우려와 탄식을 금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약교협 측은 일반의약품은 환자가 스스로 선택해 투여를 할 수 있으며 오남용 우려가 비교적 적고 안전성 및 유효성을 기대할 수 있는 의약품이지만, 환자가 스스로 선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