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미국 의약품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DSMB)가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에 대한 다국가 임상 3상 1차 결과를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임상을 지속할 것으로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미국 류마티스학·약리학·신장학·통계학 전문학자들로 구성된 DSMB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 데이터를 토대로 임상시험 지속 여부를 논의했다.위원회는 에파미뉴라드 임상시험에서 현재까지 등록된 통풍 환자의 안전성 데이터를 검토하고 기존 계획대로 연구를 진행할 것을 만장일치로 권고했다.JW중외제약은 이번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2023년 매출·영업이익·영업이익률 3개 분야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산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등이 포진한 전문의약품(ETC)과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지속적인 성장이 주효했다. 출시 2년차를 맞은 신약 펙수클루가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지난해 출시한 신약 엔블로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나보타는 미국, 유럽 등 빅마켓을 중심으로 미용시장에 이어 치료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2023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에도 업계에서는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3개 분야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개별기준으로 매출 1조 2220억원, 영업이익 1334억원, 영업이익률 11%를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 성장했고, 영업익률도 2% 포인트 상승했다.대웅제약의 2023년 호실적은 국산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등이 포진한 전문의약품(ETC)과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지속적인 성장이 주효했다. 출시 2년차를 맞은 신약 펙수클루가 성장을 주도한 가운
난치성 혈관질환 치료제를 개발중인 큐라클(대표이사 유재현)이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CU06’의 미국 임상2a상 톱라인(Topline) 결과를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3개월 간의 단기 임상을 통해 부종의 추가적인 진행이 없었고, 상대적으로 시력이 낮은 그룹에서 주사제의 실사용 데이터와 유사한 시력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우수한 내약성도 입증했다.이번 임상은 미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67명을 대상으로 12주간 CU06 100, 200, 300mg을 각각 하루 1번 경구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 제품과 혁신신약 R&D 성과, 주요 연결회사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작년 연결기준 매출 1조 4909억원과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593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94억원, 영업이익은 626억원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14.8%에 이른다. 한미약품은 MSD에 기술수출한 MASH(대사질환 관련 지방간염, 구 N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 2b상 진입에 따라 유입된 마일스톤과, 자체 개발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 성장세 등이 작년 호실적에 크게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아오며 투자자들은 제약바이오 종목이 기나긴 부진을 끝내고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지난해 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연달아 기술수출 '잭팟'을 터뜨리면서 활력을 불어넣었고 올해부터는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까지 점쳐졌기 때문이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직 훈풍(薰風)이 불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지난 1월 주가 하락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인 것이 그 이유다. 다만, 주요 파이프라인이나 호실적을 기록한 일부 대형 종목들의 주도로 전체 시가총액이
HLB테라퓨틱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신경영양성각막염(NK) 신약 글로벌 임상3상이 속도를 내며, 기술수출 기대감이 커지고있다.HLB테라퓨틱스는 현재 자회사 리젠트리(RegenTree)를 통해 미국(SEER-2)과 유럽(SEER-3)에서 동시에 3상을 진행 중으로, 3상 유효성이 입증되면 신약 물질인 ‘RGN-259’의 판권 이전 및 협력 분야 확장 방안을 논의 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회사는 임상속도를 높이기 위해 각 지역에서 임상기관을 늘리고 있으며, 올해 안에 모든 임상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2019년 진행되었
추상적인 언어는 설득이 어렵다. 반면 구체적인 언어는 강력한 힘을 지닌다. 추상의 언어만 난무할 경우 조직은 성장하지 못한다. '각론' 없이 조직을 총론만으로 끌어간다면 제대로 굴러갈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렇다면 리더가 구체의 언어를 구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슈와 현안을 매일같이 탐구해야 한다. 구둣발이 닳토록 현장을 찾는 것도 필수다. 구체적인 언어는 쉽게 얻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제약 바이오 산업은 첨단과학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두루뭉술한 리더는 신뢰를 얻기 힘들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노연홍 한국제약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220100)은 전립선암 치료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의 임상 1상 결과에서 안정성 확보에 관한 논문을 ‘대한영상의학회 공식학술지(Korean Journal of Radiology)’에 게재했다고 30일 밝혔다.대한영상의학회의 공식 학술지 (KJR)는 글로벌 논문 조사기관인 Clarivate Analytics사가 발표한 2021년도 Journal Impact Factor(JIF)에 따르면 논문 피인용 지수에서 전세계 1위를 차지한 저명한 저널이다. 해당 논문은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 Ludot
‘이종기업 간 통합’이라는 새로운 기업간 협력 모델을 한국 경제계에 제시한 한미와 OCI그룹이 ‘통합 이후 이뤄낼 시너지’에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통합 모델의 한 축인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폭발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경우 긴박한 자금 수요에 대한 숨통이 트여 안정적 미래성장 동력 창출의 기반을 탄탄히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미헬스케어 합병 후 부채 늘어난 한미사이언스, 채무 조기 상환 가능한미사이언스는 작년 그룹 계열사였던 한미헬스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