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 녹십자가 최근 격투기 스타들을 일반의약품 광고 모델로 내세웠다. '비맥스'의 광고 모델로 추성훈을 선정했고 '제놀'의 모델로 김동현을 낙점했다. 제약사들의 스포츠 마케팅이 축구, 농구, 야구 등 전통 인기 종목으로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현상이다. 그동안 격투기 선수들은 업계 광고 시장의 주류가 아니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두 스타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반약 시장에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GC 녹십자가 격투기 스타들의 광고 모델 기용으로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최선재의 광고맛집'이 업계 전언을 토대로 이같은 질문
팜뉴스는 지난 6일 "제약사 M&A 공든 '탑', 특허로 무너진다면?"에서 김용하 변호사(법무법인 디라이트) 강의를 통해 IPDD(intellectual property due diligence)의 중요성을 전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IPDD를 하지 않으면 M&A와 기술 이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 골자였다. 그렇다면 IPDD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작동할까. 제약사들은 IPDD를 통해 기술 특허 리스크를 사전에 탐지할 경우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을까. 김 변호사가 IPDD 방법과 사례를 통해 그 해답을 제시했다
관세청이 '전청조 사태'에 대한 식약처의 공식 업무 협조 요청이 없었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당초 관세청과 함께 전청조가 남현희를 상대로 사용한 가짜 임신진단 테스트기의 수입 통관을 차단했다고 밝혔지만 관세청이 대변인실 차원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한 셈이다. 관세청 대변인은 물론, 식약처와의 협업 검사를 총괄하는 실무관의 입장이란 측면에서 향후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팜뉴스는 지난 30일 " 어설픈 '전청조' 묻어가기, 국민 기만한 식약처"를 통해 식약처의 성과 부풀리기 의혹을 전했다. 식약처가 전청조가 사용한 가짜임신 테스트기 제
최근 남현희를 상대로 '가짜 임신테스트 사기 행각'을 벌인 '전청조 사태'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특히 식약처는 전청조 사태가 번지는 사이 '가짜 임신 테스트기'의 해외 직구 차단을 위해 수입 통관을 금지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팜뉴스 취재 결과, '가짜 임신 테스트기' 제품이 쿠팡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심지어 식약처는 "차단할 계획"이라고 황당 해명까지 했다. 그 전말을 단독 보도한다. 지난 27일 식약처는 "임신진단 테스트기는 식약처 인증 제품만 사용하세요"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발표하면
뉴욕 맨해튼에는 특이한 형태의 건물이 있다. 건물 아래쪽 인도를 걷는 관광객들 시선에서는 아주 오래된 형태의 석조 건물만 보인다. 하지만 멀찌감치 떨어져서 건물 위쪽을 쳐다보면 46층짜리 현대식 초고층 빌딩이 모습을 드러낸다. 건물 이름은 허스트 타워다. 에스콰이어, 코스모폴리탄 등 수십개의 잡지사를 거느린 허스트 미디어 그룹의 사옥이다. 허스트 타워는 1928년 건축 당시 6층이었다. 그 이후 회사가 성장하면서 신사옥을 짓지 않을 수 없었다. 허스트 그룹은 치열한 고민 끝에 기존 건물을 부수는 방식 대신 건물 위쪽에 증측을 하기로
'헤리티지(Heritage)'는 인류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유산을 뜻한다. 역사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문화 유산을 빗댈 때 쓰이는 용어다. 오랜 시간 가치를 인정받아 누군가에게 남겨진 특별한 것으로, 보존해야 할 이유가 명확할 때 사용한다.하지만 마케팅에서도 '헤리티지 브랜드'라는 단어를 쓴다.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이후 히스토리를 만들고 일종의 유산처럼 자리 잡은 것이 바로 '헤리티지 브랜드'다. 제약 업계에서도 다르지 않다. 일반약 시장은 헤리티지 브랜드가 주름잡고 있다. 수십 년 동안 전 국민에게 사랑
최기자의 챗GPT 체험기 '상편'에서 이어짐챗GPT를 시험해보기 위한 또 다른 질문은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의 복용 기간과 부작용이었다. 타이레놀을 먹을 때마다 "혹시 간에 문제가 생기면 어떡하지"라는 의문점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가 '간독성'이란 사실도 어렴풋이 기억이 났다. 문: 타이레놀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간에 안 좋을 수 있다는데 하루에 2알씩 3번 계속 먹어도 괜찮아? 한 일주일 먹으면 불안해챗GPT: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은 일반적으로 일시적인 진통 및 해열을 관리하기 위해
제약사들이 '히알루론산 점안제' 급여 재평가 결과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경우 최근 통과된 '약제비 환수법'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복지부가 약제비 환수법 시행일 이후에 급여 재평가 결과를 통보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다만 복지부가 선별급여 결정을 내린다면 개정법이 적용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급여 삭제? 안과용제 중소 제약사 망할 수도히알루론산 점안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시간표의 마지노선은 올해 하반기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7~8월 약제사후평가소위원회 및 약평위에서 심의를 거쳐 9월 중 1차 결과를 통보하고 1
약사 사회에서 본지가 보도한 '콘서타 혼입 사고'에 대한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이번 사고에 대한 얀센 측의 해명이 석연치 않다는 의혹이 연일 제기중이다. 콘서타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매우 엄격히 관리된 제품이기 때문에 이번 사건의 진상 규명을 명확히 해야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콘서타 원료 투입량과 생산량에 대한 얀센 측 해명을 이해할 수 없다는 비판도 들린다. 팜뉴스는 최근 " '얀센 의약품 혼입 사고' 미스터리" 등 연속보도를 통해 ADHD 치료제 '콘서타' 54mg 카톤(종이박스) 안에 36mg 용기가 혼입
한국얀센(이하 얀센) 측이 '콘서타 혼입 사고'의 원인을 밝혔지만 사건을 둘러싼 의혹은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얀센은 제조소 작업자의 실수 때문에 용량이 다른 콘서타 용기가 박스에 혼입됐다는 입장이지만 사고의 자세한 경위를 밝히고 있지 않다.국내 제약사 의약품 제조소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번 사고가 '미스터리 투성이'라는 목소리가 들리는 배경이다. 심지어 식약처 차원의 재조사와 얀센 측의 공식 사과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얀센 마약류 의약품 '식약처 철퇴',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지난해 7월로 시계를 되돌려보자,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