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바이오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및 분야별 실무 정보를 제공하는 ‘바이오기업 해외진출 역량강화 세미나’를 12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바이오기업 해외진출 역량강화 세미나’는 올해 초 한국바이오협회가 출범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밍글(Global Mingle)’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국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는 특히 기술 경영, FDA 규제 및 최근 동향, 약가 제도, 임상 CRO 선택, 협상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올바이오파마㈜가 수탁 제조한 `삼성이트라코나졸정(이트라코나졸)’ 등 6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하고 6개 위탁업체 제품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식약처가 이날 제조·판매 중지한 품목은 삼성제약 삼성이트라코나졸정, 다산제약 스포디졸정100밀리그램, 시어스제약 시이트라정100밀리그램, 한국신텍스제약 엔티코나졸정100밀리그램, 서훙 이트나졸정, 휴비스트 휴트라정 등 6종이다.이번 조치는 식약처에서 해당 6개 품목의 허가 또는 변경허가 시 제출한 안정성 시험 자료가 한올바이오파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쎌바이오텍(대표이사 정명준)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미래 유망 식품분야의 산업화 기술개발, 신산업 기반 마련 등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K-Food 성장 견인을 위한 국가사업이다. 쎌바이오텍은 해당 사업에서 ‘마이크로바이옴 타겟 포스트바이오틱스 발굴 및 소재화 기술 개발’ 과제에 지원하여 최종 선정됐다.해당 과제는 포스트바이오틱스의 제품화 및 사업화를 목표로 4년 9개월간 산학 공동연구로 진행되며, 연구책임자는 고
여당이 급한 불 끄기에 나섰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속출하는 까닭이다. 사지마비 환자를 비롯해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등 중증 이상 반응도 심각한 수준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지우기 위해 ‘백신 지원법’을 내놨다. 백신에 대한 명확한 연관성이 입증되지 않아도 보상하겠다는 것. 하지만 지원 예산에 대한 명확한 출처가 없어, 차후 예비비 부족 문제에 시달릴 수 있다는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신현영 민주당 의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피해를 겪은 환자들에게 국가가 보상 비용을 선
‘노쇼’(예약 후 불참, No-show) 백신이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을 빨리 접종받기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바람과 노쇼 백신이 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라 안전성 면에서 불안하다는 의견이 공존했다. 과연 노쇼 백신은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까. 부작용의 확률은 낮다지만, 본인에게 발생하면 100%인 것이 부작용이다. 하지만 독자의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자가 제약 분야 전문지 업계 최초로 직접 노쇼 백신을 접종했다.≫ 노쇼 백신, 구하기도 ‘맨땅에 헤딩’가장 큰 문제는 노쇼 백신을 구하는 일 자체가 상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톡스 전쟁’은 3자 합의 이후에도 여전히 치열하다. 이번에는 합의 이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판결의 유효성을 놓고 두 회사가 격돌했다. 차후 국내 소송에서 증거로 쓰일 수 있는 까닭이다. 메디톡스는 구속력이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대웅제약은 ITC 결정이 무효화돼 국내 소송에서 증거능력이 없다고 응수했다. 법조계는 판결의 구속력은 국내에서 인정받기 어렵지만, 증거능력 자체는 인정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했다. 메디톡스는 엘러간 및 에볼루스와의 3자 합의에 따라 ITC에 신청한 대웅제약 나보타(미국
최근 코로나19 백신 예약 취소분을 다른 사람에게 배정하는 이른바 ‘노쇼 백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일선 의료기관들은 노쇼 백신이 지옥문을 열어젖혔다고 하소연했다. 높은 관심도에 비해 공급을 위한 준비가 미비해, 일선 의료기관에 과부하가 걸렸다는 것. 게다가 노쇼 백신을 예약했다가 취소된 사례도 있었던 한편, 노쇼 백신 접종 뒤 후유증으로 응급실에 실려 간 시민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의료계는 노쇼 백신 사태는 정부가 접종률에 맹목적으로 집착하면서 빚어진 촌극이라면서,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 대상을 원칙대로 고령자에
제약‧바이오업체 주주들의 공매도 재개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닥쳤다.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기업들의 공매도 재개 첫날부터 상당수 업체들의 주가가 폭락한 것. 특히 코스피200에 속한 제약‧바이오업체들의 경우 GC녹십자를 제외한 모든 기업이 파란불을 면치 못했다. 업계 대장주로 불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이날 호재를 기록했던 셀트리온도 공매도의 ‘쓰나미’를 피하지 못했다. 코스닥150 내 기업도 상당수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월 4일 금융위원회가 예고했던 대로, 3일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에 해당하는 기업들에 대한
셀트리온은 지난 4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개인이 스스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Celltrion DiaTrustTM COVID-19 Ag Home Test)'의 조건부 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코로나19에 특이적으로 강하게 결합하는 셀트리온의 독자 개발 항체를 적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상자의 검체에서 바이러스의 특정 성분을 검출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 방식의 키트다. 이 제품은 전문가
종근당의 ‘리피로우’(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가 최근 제조 투명성 문제로 판매중지된 가운데, 종근당은 리피로우의 형제를 통해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 아토젯(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의 개량신약 ‘리피로우젯’이 1일부터 급여 등재된 것. 리피로우젯뿐만 아니라 리피로우젯의 21개의 위임형 제네릭도 급여에 이름을 올리면서 아토젯 제네릭 약가 선점에 성공했다. 종근당은 리피로우젯으로 고지혈증치료제에서의 시장 내 지위를 뺏기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리피로우젯은 종근당이 개발한 아토젯의 개량신약으로 1일부터 급여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아토젯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