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가 바둑 인간을 삼켰다. 현재 바둑 세계 랭킹 1위는 신진서 9단이다. 신진서는 13살의 나이에 이창호 9단을 꺾었고 18세에 이세돌을 이겼다. 통산전적은 994전 784승 2무 208패다. 승률 79.00%에 바둑 기전 우승 36회, 메이저 세계 바둑 기전 6회 우승, 5회 준우승 기록을 자랑한다. 특히 통산 승률 79%는 한국 기원 통산 승률 역대 1위다. 신진서가 '조훈현-이창호-이세돌-박정환'으로 이어지는 바둑 1인자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다.흥미로운 사실은 신진서의 별명인 '신공지능'이란 점이다. 프로바둑 해설
"리딩(Reading)해야 리딩(Leading)한다"는 말이 있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엄청난 양의 텍스트를 읽어내야 한다는 뜻이다. 직원들이 올리는 보고서 뿐만 아니라 매순간 직무 관련 책과 최신 뉴스를 탐독해야 조직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리딩(Reading)하는 리더'가 중요한 이유다. 공부하는 리더의 지시는 구체적이고 세밀하다.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치열하게 리딩(Reading)하는 리더를 향해 직원들이 존경과 찬사를 보내는 배경이다. 그런 의미에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언제나 리
나이벡은 자체 개발 중인 차세대 MASH 치료제에 대한 예비 독성시험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나이벡의 MASH 치료제는 재생에 특화된 ‘세포 리프로그래밍’을 기반으로 간섬유증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세포 리프로그래밍을 통해 간 조직의 염증과 지방 축적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섬유화 현상 제거도 가능하다. 이는 기존의 GLP(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호르몬)나 FGF(호르몬의 일종인 섬유 성장인자)를 타겟으로 하는 MASH 치료제와 차별화되는 기전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대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투자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에 비해 기업공개(IPO) 건수는 줄었지만 전체 투자규모는 반등했으며, 특히 ADC 영역에서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최근 미 의회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지난 7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한다는 확신이 든다면, 금리 인하 시점은 머지 않을 것(not
'AI 신약 개발'은 베일에 싸인 주제다. 대형 제약사들은 일찍부터 AI신약개발팀을 꾸리고 업계를 이끌어가고 있지만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깜깜 무소식'이다. 인공지능을 통한 신약 개발 전략을 어떻게 꾸려야 할지, 실질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될지 알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김우연 카이스트 교수는 최근 히츠가 주최한 행사에서 내놓은 답변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배경이다. AI 신약 개발를 향해 쏟아진 질문에 대해 해답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팜뉴스가 지난 보도의 후속으로, 업계의 현장 질문에 대한 김 교수의 목소리를 전한다. 문: 전통적인 신
K-바이오 기업들이 신약후보물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ACCR(미국암연구학회)로 향한다.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기업 유한양행을 필두로 GC셀, 신라젠, 에이비엘바이오, 티움바이오, 와이바이로직스 등 신약후보물질의 성과 알리기에 나선 것이다.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빅파마들이 공격적인 투자로 기술도입 및 M&A를 진행하면서 유망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기술이전과 M&A 기대감은 여느때보다 높다.AACR은 ASCO(미국임상종양학회), ESMO(유럽종양학회)와 함께 세계 3대 종양학 분야 국제 학술행사 중 하나다. 매년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미국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2024에 참석해 새로운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12 및 ABL407의 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또 다른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05(YH32367)의 포스터는 파트너사 유한양행이 발표한다. 해당 포스터들에 대한 초록은 3월 6일(한국 시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AACR은 매년 정기적으로 전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 셀트리온'으로 새롭게 출범한 원년을 맞이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력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실적과 수익성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지난해 말,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마치고 강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그간 양사로 분리됐던 자산을 통합해 대규모 자원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인수합병(M&A), 디지털 헬
국내에서 "AI로 신약 개발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전문가는 많지 않다. 하지만 김우연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 부원장)는 다르다. 김 교수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히츠(HITS)를 공동 설립한 이후,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내 제약사들과 협업을 이어온 주인공이다. 그는 식약처, 과기부 등에서 AI 신약 개발 관련 정부 과제도 수행했다. 김 교수를 빼놓고, 국내 AI 신약 개발 트랜드를 논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난 5일 "AI 시대, 우리는 어디로 가
삼일제약이 안과, 간 질환, 신경정신과 등 주력 품목에서 안정적인 성장과 큰 폭의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IR협회 이달미 연구원은 ‘삼일제약, 실적개선은 이제부터 시작’ 보고서에서 “전세계 1위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레스타시스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장기적인 외형 성장세를 위해 베트남에 점안제공장을 건설. 향후 글로벌 빅파마들의 CMO 수주를 위해 준비 중으로 본격적인 가동은 2025년 초부터 예상되어 가동 이후의 실적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2024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8.6%, 영업이익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