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작년 한해 연결기준 매출 1조2061억원과 영업이익 1274억원, 순이익 811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160.1%, 순이익은 368.9% 증가한 호실적이다. 한미약품은 작년 한해 ▲자체 개발한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 성장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고성장 ▲작년 11월 앱토즈사와 체결한 신규 기술수출 계약 등에 힘입어 이같은 호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 293780)가 ‘Apta-12(췌장암)’ 파이프라인 권리를 반환받았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파이프라인 권리 반환을 통해 압타바이오는 임상 개발 및 기술수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Apta-12는 압타바이오 핵심 기술인 ‘Apta-DC 플랫폼(압타머-약물융합체)’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는 췌장암 치료제로, 암세포 표면에 존재해 암세포가 증식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뉴클레오린 단백질을 타깃으로 결합한다 . ‘Apta-DC’는 뉴클레오린과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가 코로나19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Isuzinaxib, APX-115)’ 미국 FDA 임상 2상에서 안전성이 확보됨에 따라 고용량 투약 논의를 시작한다.‘아이수지낙시브(APX-115)’는 국내 바이오벤처 신약 중 FDA에서 승인을 받고 유일하게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물질이다. 지난 10월부터 미국 내 9개 병원에서 경증에서 중등도 코로나19 입원환자 80명을 대상으로 투약을 시작했으며 개인별 투약 기간은 1일 1회씩 14일 동안 이뤄진다.26일 회사 측에 따르면 머크나 화이자 코로나 치료제가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올해 글로벌 제약사 성장과 미래성장동력 구축을 위해 R&D 투자 및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 특히 국내 시장 및 ‘Rest of World’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신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올해 매출 목표는 혁신신약 폐암치료제 렉라자, 프로바이오틱스, 애드파마 개량신약, 애완용품 등 전략 신제품들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을 설정했다.▶혁신신약 연구=종양, 대사 및 CNS의 3대 전략 질환군에 연구 자원을 집중한다. 종양 분야는 차세대 표적항암제 및 면역항암제 14개 연구과제(레이저티닙 등), 대
보로노이(주)(대표 김대권, 김현태)가 코스닥 ‘유니콘 특례 1호 기업’이 될 전망이다.보로노이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보로노이는 증권신고서 제출에 앞서 2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보로노이는 지난해 4월 코스닥에 신설된 시장평가 우수 기업 특례(유니콘 특례) 제도를 활용해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첫 기업이다. 유니콘 특례는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기업 경우 전문평가기관 한 곳에서만 A등급 이상을 받으면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 자격을 부여하는
아스트로젠이 프랑스 익토스(IKTOS)와 파킨슨 병을 적응증으로 하는 혁신 신약 물질 발굴 목적 협약을 체결했다. 아스트로젠은 후보물질과 유효 물질에 대한 생체 외(in-vitro) 및 생체 내(in-vivo) 약효 검증, 전임상 이후 모든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신규 타깃 발굴, 약효 평가 및 임상 전략/관리 전문기업 아스트로젠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인 황수경 대표에게 신약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아스트로젠은.아스트로젠은 2017년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신경과 교수인 황수경 대표가 창업한 회사다. 전공분야와
최근 에이비엘바이오가 프랑스의 글로벌 빅파마 ‘사노피’와 파킨슨병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1조 2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기술 수출 계약규모가 13조 2000억원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K-바이오의 파죽지세다. 그렇다면 ‘K-바이오 기술수출 전성시대’가 열린 원인은 뭘까. 앞으로 더욱 좋은 흐름을 유지하기 위한 선결 과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국내외 투자 그룹 임원들이 한국바이오협회가 최근 주최한 ‘글로벌 IR @JPM’ 행사에서 업계에 반드시 필요한 조언을 내놓았다.# 천지웅 K
최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폐지' 결과를 받은 신라젠의 소액주주들이 유감을 표명하며 반발하고 있다.신라젠주주연합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신라젠의 17만 주주와 그 60만 가족은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의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라며 "신라젠은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요구한 3가지 사항(경영진 교체, 지배구조 개선, 대규모 자금확보)을 모두 충족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요구사항을 충족했는데도 상장 폐지 결정을 내린 이유가 언론에 공개된 바와 같이 ‘임상 종료 시기 불일치’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며 "거래소의 요구조건과 평가기준이 다른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사 당뇨병 치료 신약 후보물질 ‘IDG16177’과 관련해 미국에서 신규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IDG16177’은 췌장 베타세포의 GPR40(G단백질결합수용체40)을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유도,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진 GPR40 작용제(agonist)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이다.일동제약에 따르면, ‘IDG16177’은 고혈당 시에 선택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투약으로 인한 저혈당 발생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뿐만
한올바이오파마가 2021년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정승원)는 18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성장한 101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01억 원으로 7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0억 원을 달성했다.이 같은 실적은 '신약 R&D 사업'과 '제약 사업'이라는 투트랙 전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덕분으로 해석된다.한올바이오파마는 노르믹스, 엘리가드, 바이오탑, 알파본 등 주요 제품이 안정적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또 2017년 스위스 로이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