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효가 우수한 치료제들로 인해 HIV가 이제는 불치병이 아닌 만성질환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내성발현과 약물에 대한 부작용은 문제점으로 남는다. ‘티비케이’는 이러한 HIV 치료제의 고질병인 내성발현과 부작용을 확실히 낮췄다.” GSK 의학부 김기현 주임은 5일 오후 종로구 카페 마고에서 열린 최초의 2세대 인테그라제 억제제(INSTI) 계열 HIV 치료제 티비케이(성분명 돌루테그라비르 소듐)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HIV 치료에 항레트로바이러스제 병합요법이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HIV 감염인의
박근혜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4일 멕시코 멕시코시티현지에서 멕시코 사회보장청(IMSS)과 한국․멕시코 간 건강보험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포괄적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2014년 한‧멕시코 보건부간 체결한 MOU의 후속방안으로 건강보험 분야 경험 공유 등을 위해 멕시코 사회보장청과 체결한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MOU에 기반한 한국․멕시코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향후 건강보험 분야 운영경험 및 지식 공유, 전문가 교
입센코리아(대표 김민영)는 소마툴린 오토젤(란레오타이드 아세테이트)120mg이 4월 1일자로 신경내분비종양에 급여 확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8월 28일 식약처로부터 위·장·췌장계 신경내분비종양의 치료에 허가를 받은 지 7개월 만에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됨으로써 좀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신경내분비종양(NET)이란 신경전달물질 또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신경내분비계통 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위·장·췌장계에서 주로 생기는 질환이며 세계적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급여 확대로 소마툴린
옵디보가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PD-L1 발현여부와 관계없이 이전 화학요법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추가 적응증을 획득했다.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 박혜선)은 anti PD-1 항체 면역항암제 옵디보 20mg, 100mg(성분명 니볼루맙)이 이같은 추가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옵디보는 2015년 3월, 국내에서 악성 흑색종에 대한 2차 치료제로 이미 승인된 바 있으며, 이번 적응증 확대로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제로도 사용이 가능하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017년도 약국 요양급여비용 환산지수 계약 협상을 앞두고, 수가협상단과 수가협상 전략수립을 위한 자문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금번 수가협상단은 이영민 보험정책연구원장이 단장을 필두로 이모세 보험위원장, 조양연 보험위원장, 이용화 보험위원장이 협상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자문단으로는 이원일 경남약사회장, 김대원 의약품정책연구소장, 서동철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및 2017년도 약국 환산지수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오동일 교수가 참여한다. 대한약사회는 약국 수가협상을 2개월 앞두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6년 2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역행성 담췌관 내시경 및 중재적 방사선 시술을 복합 시행한 경우 수가산정 방법’ 등 6개 항목을 31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역행성 담췌관 내시경 및 중재적 방사선 시술을 복합 시행한 경우 수가산정 방법 ▲반복 시행한 역행성 담췌관 내시경 시술 등(ENBD, ERBD, EPBD) 수가산정 방법 ▲유두괄약근절개술과 동시 시행한 췌관배액술(ERPD) 인정여부 및 수가산정 방법 ▲만성바이러스 C형간염에서 DAA(Direct Actin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심사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16년 1/4분기 요양급여비용 심사사례를 홈페이지를 통해 31일 공개했다. 이번 공개대상은 내과, 안과 및 치과분야 6개 유형, 19사례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심사사례는 ▲ 내과분야 4개 유형(넥사바정, C형 간염치료제, 복부 CT, 미성숙 망상적혈구 분획 검사) 12사례 ▲ 안과분야 1개 유형(루센티스주 등) 4사례 ▲ 치과분야 1개 유형(Cone Beam CT) 3사례로 총 19사례이다. 특히 2016년부터는 의과분야 뿐만 아니라 치과분야까지 공개 확대했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에 있어 리리카의 통증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이 재확인됐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오동욱)은 지난 5일~6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신경병증성 통증의 최신 치료 경향’을 주제로 ‘Asia Master Clas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Master Class’는 화이자 글로벌에서 전세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신경병증성 통증과 섬유근육통에 대한 의미있는 학술정보를 나누기 위해 진행하는 권위있는 심포지엄으로, 5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서울에서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Master Class에는 아시아 7개국에서 1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박기환)은 LAMA+LABA 복합제 ‘바헬바 레스피맷(성분명 티오트로퓸+올로다테롤)’이 성인의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증상 완화를 위한 유지요법제로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개정 고시에 따라 4월 1일자로 건강보험급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바헬바TM레스피맷®은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1초 강제호기량(FEV1)값이 예상 정상치의 80% 미만인 중등도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유지요법제로 투여 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1일 권장 용량은 티오트로퓸(스피리바) 5mcg+올로다테롤 5mcg로
오는 4월부터 알약이나 물엿 같은 연조엑스제 형태 한약이 건강보험에 적용돼 환자 부담이 줄어든다. 30일 대한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이 같은 내용의 '한약제제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 개정안이 고시됐다. 지금까지 한약은 가루 형태에 한해 건보가 적용됐다.가루 형태는 비용 부담이 적지만 먹기 불편한 것이 단점으로 꼽혔다. 가루약을 물과 함께 복용하기 때문에 소화기관이 덜 자라거나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복용하는 데 불편을 겪었다.앞으로는 환자들이 한의원과 한의병원을 방문해 건보 적용이 이뤄지는 알약·연조엑스제 한약을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