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에 매각된 CJ헬스케어가 오는 4월 1일 창립 4주년을 맞아 30일 오전 CJ인재원에서 마지막 창립기념식을 갖고 새주인 체제로 본격 전환된다. CJ헬스케어는 지난 2014년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분에서 완전 독립해 홀로서기에 들어간 이후 창립 4주년을 앞두고 매각 결정에 따라 그룹에서 완전 결별하고 한국콜마라는 새주인을 맞이하게 됐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시절(1984년)부터 34년 만에 CJ에서 완전 결별하게 된 셈. 때문에 이번 창립 4주년 기념식은 CJ헬스케어 임직원들에게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C
에자이와 니찌이꼬가 치열한 시장 환경에서 고품질의 제네닉 의약품 비즈니스 확데 일환으로 제네릭 사업에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자이는 제네릭 사업 부분인 ‘엘메드 에자이’ 지분을 전략적 제휴 진행에 따라 니찌이꼬에 단계적으로 양도하고 최종적으로 2019년 4월 1일 모든 주식을 양도하게 된다. 에자이는 엘메드 매각으로 170억 엔을 받게 된다. 또한 에자이는 니찌이꼬 제품을 공동 판촉 하는 옵션을 취득, 치매나 간 질환을 비롯한 영역에서 제품 라인업을 확충하고 환자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20조 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제약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은 점차 커지고 있다. 2016년 의약품 수출에서 바이오의약품은 1조 8,000억 원으로 전체 시장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에선 바이오의약품 비중이 곧 10%를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를 주도하는 것은 국산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수출 덕으로 판단하고 있다. ▶▷ 韓, 양·질적 성장으로 글로벌 입지 강화 주목할 점은 국내 바이오시밀러의 허가 건수가 글로벌 선진국과 비슷한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것. 현재 전 세계적으로 허가된 바이오시밀러는 EU에서 35개, 미국
GSK가 노바티스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인수철회를 발표한지 하루 만에 다시 결정을 번복하고 인수를 공표했다. GSK와 노바티스가 함께 설립했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에 대해 노바티스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36.5%를 13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 이번 인수로 GSK는 컨슈머 헬스케어 조인트 벤처 지분을 100% 확보하게 됐다. 이번 인수결정으로 GSK는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에 집중하고 규모확대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며 노바티스는 비핵심 자산 처분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처방약 사업과 핵심 파이프라인에
화이자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문 인수협상이 연이어 좌초됐다. 영국 생활용품 제조업체인 레킷벤키저(Reckitt Benckiser)에 이어 글락소스미스클라인도 화이자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문 인수 논의를 중단한다고 밝힌 것. 화이자는 지난해 10월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의 일부 혹은 전체를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후 레킷 벤키저와 GSK가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돼 왔었다. GSK의 엠마 왐슬리 회장은 짧은 공식 발표문을 통해 자사의 전략을 가속화시켜줄 수 있는 기회들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지만 이는 수익성과
한국콜마가 타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CJ헬스케어를 약 1조3천억 원에 인수키로 결정됐다. 20일 CJ헬스케어는 공시를 통해 오는 4월 6일자로 주식 200만주를 1조3,100억 원에 한국콜마로 처분키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콜마는 경쟁 입찰업체인 한앤컴퍼니(1조4000억)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보장 등을 약속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J헬스케어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 직원들의 100% 고용보장과 현재의 보상체계 및 복리후생 보장을 약속했다. 또한 제약사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글로벌
CJ헬스케어의 새 주인이 누가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모건스탠리가 주관하고 있는 CJ헬스케어 본 입찰에는 한국콜마와 한앤컴퍼니, CVC캐피탈, 칼라일그룹 등 4곳이 참여했는데 이중 한앤컴퍼니가 1조4천억 원 대의 최고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늦어도 설전후로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됐던 상황. 하지만 우선협상대상자가 이달 말에는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동안 가장 유력시됐던 한국콜마와 한앤컴퍼니 중에서 과연 누가 선정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입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 ‘포시가’와 ‘직듀오’의 판권이 CJ헬스케어의 매각 추진에 따라 D사로 교체가 확실시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14년 4월 CJ헬스케어와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와 ‘직듀오’(성분명 메트포르민+다파글리플로진)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체결, 4년간의 계약을 올해 종료하고 차기 파트너사로 D사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은 ‘포시가’ 약 257억7,300만 원, ‘직듀오’ 약 50억7,400만 원을 기록, 두 품목을 합해 연매출 3
전체 당뇨병치료제 시장이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DDP-4억제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SGLT-2 억제제 시장도 빠르게 침투하고 있어 향후 전체 시장 판도변화가 주목된다. 팜뉴스 컨설팅팀(대표 주상은)이 유비스트 등의 원외처방액 자료를 근거로 당뇨병치료제 시장을 재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2017년 전체 계열에서 당뇨병치료제 처방약은 9,293억 5,800만 원으로 전년도 (8,819억 1,800만원) 대비 5% 성장했다. 이 중에서 DPP-4억제는 단일제 및 복합제의 총 처방액이 4,48
의약품위탁생산(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CMO) 시장이 지속 확대되면서 국내 제약사들의 전체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CMO 분야는 크게 원료의약품(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 API), 의약품 중간체(Intermediates), 완제의약품(Finished Dose Formulation) 제조, 포장 등으로 분류된다. 국내 대형 제약사의 경우 자회사를 설립해 자사 품목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에 원료의약품이나 완제의약품을 제조, 공급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