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은 지난 8일 ‘회원과의 대화의 자리’에서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파업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김 회장은 이날 윤정호 회원의 질문에 정부의 압력은 압력이 아니라고 밝히고 국민건강에 도움이 된다면 파업도 가능하다는 뜻을 내비쳤다.이어 김회장은 최근 의료계가 갖고 있는 현안을 줄줄이 언급하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김 회장은 최근 약사의 불법조제, 바꿔치기 조제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세부적인 조사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수가계약 문제도 김 회장은 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의원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7일 회의를 통해 내년 수가를 점당 51.5원 결정함에 따라 수가 협상이 난항이 될 전망이다.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는 7일 오전 11시에 회의를 열고 공단이 요구한 50원에 물가상승율 3%선을 반영해 51.5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렇게 되면 결국 수가는 현재 55.4원에서 51.5원으로 되어 수가가 오히려 인하되게 된다.이에 따라 의약계와 마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의약계는 기존 요구안인 10% 인상된 61원을 집중적으로 밀어붙이겠다는 입장이다.특히 의료계는 수가 협상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최
대한의사협회가 여야 의원들에게 현 의약분업을 재평가하자는 건의문을 제출, 국회차원의 분업재평가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협은 7일 국회 차원의 범국민적 분업재평가단 구성 촉구한다는 내용의 ‘의약분업재평가위원회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건의문에서 의협은 분업 시행 3년이 지났지만 그 효과는 미미하고 오히려 건강보험 제정파탄을 가져왔다고 주장하고 있다.또한 약사의 불법대체조제 및 임의조제 근절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의료계와 국민의 신뢰관계가 깨지고 있다고 말했다.의협은 이날 분업재평가를 통해 선택분업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의약품 부작용에 의한 피해구제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한지 7년이 지나도록 세부적인 사항을 정하지 않아 적당한 피해구제사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감사원이 발표한 결괴에 따르면 2000~2002년 사이 한국소비자보호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의약품 부작용피해 신고건수가 322건에 이르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마땅한 피해구제사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현행 보건복지부에서 의약품의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경우 의약품 제조업자나 수입자로 조직된 단체가 필요비용을 부담해 피해를 보상할 수 있는 근거를 1
이세진 경기도약 출마예정자가 향정신성의약품 100정이하의 소포장 생산을 비롯하여 원할한 유통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세진 출마예정자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향정신성의약품을 100정이하로 소포장 생산할 것과 도매상이 제품을 구비하여 유통할 수 있도록 시정조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경기도약 회원들과 거래하는 도매업체들은 소포장 제품 구비 및 소분판매에 열성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명서에서 이 출마예정자는 "의약분업 후 경기도약사회 5천 회원들은 약과 관계된 많은 문제점들로 정신적·경제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제약회사와
대한약사통신이 지난 5일부터 전체약사를 대상으로 약국용 카렌다를 공동 구매한다. '단골고객에게 드리는 최상의 답례용선물'이라는 제목의 이번 공동구매 행사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달력그림은 약국과 약사, 고객을 주제로 하여 다양하게 제작되었다.공동구매에는 KPCA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도 주문할 수 있으며 구매한 달력은 행사완료 후 일괄 배송한다. 주문은 KPCA쇼핑몰에서 직접 할 수 있으며 전화주문도 가능하다. 결제는 온라인결제와 카드결제로 할 수 있다. 문의: 080-900-2741
서울시약사회장인 전영구 씨가 출정식 및 후원의 밤을 개최하고 "부지런하고 우직하게 약권투쟁의 선봉이 되겠다"고 천명했다. 지난 6일, 전영구 씨는 대한약사회 공식 출마를 밝히는 출정식 및 후원의 밤을 개최하고 "의약분업의 과정이 힘들고 고통스러웠지만 앞으로는 약국을 편안케 하는데 모든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3년전 서울시약 출마당시 '약국을 폐업하고 약사회 상근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던 약속을 지켰다며 대한약사회장에 당선된다면 약사회가 신망과 존경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출정식에
의협이 약사의 임의조제, 처방전 변경 등 불법행위에 대한 반모임을 개최하자 이번에는 약사회가 전국 반회를 일제히 소집토록 하고 처방 수시변경 의원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다.특히 의원들의 잦은 처방전 변경은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제공에 따른 것이라며 이들 제약사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대한약사회는 전국에서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일제히 반회를 소집토록하고 처방을 수시로 바뀌거나 불법행위 사례를 수집토록 각 시도지부에 공문을 발송했다.약사회에서 지도지부별 반회에서 그 지역의 의원 중 처방 수시변경이 가장 심한 곳을 선별, 해당 제약사이
변비치료제 ‘둘코락스’의 제조사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미샤엘 리히터)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서울 시내 14개 노인종합 복지관에서 노인 변비환자를 대상으로 무료강좌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정보가 부족한 노인 변비환자들에게 변비에 대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받게 도와줌으로써 초겨울에 빈번히 발생하는 노인성 변비로 인한 뇌졸중 등의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서울시 노인 종합 복지관이 진행하는 무료강좌는 오는 11월 11일에 양천구 노인종합
앞으로 시민이 의약사의 불법 허위청구사례를 고발하면 최고 1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건강보험공단은 부패방지위원회 권고에 따라 진료내역신고 포상제를 내년 1월부터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발생하는 단순한 전산착오 등 착오청구는 포상대상에서 제외된다.현재 공단은 이같은 내용으로 하는 포상제 기본안을 복지부에 제출했으며 동의가 끝나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의원급 및 병원급 요양기관들이 환자에게 급여항목임에도 불구하고 비급여로 청구하는 사례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이 올해 3/4분기 민원을 분석한 결과 2003년도 3/4분기 총 민원결과 이같이 밝혔다.3/4분기 민원인 총 접수건수는 669건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4분기 대비 290건(30.2%)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이는 전년도 동분비와 비교할 때 518건(343.1%) 증가한 수치다.총 669건가운데 접수된 민원을 처리한 총 건수는 684건으로 이중 60%가 정산, 환불등으로 상호처리해준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대구시약사회가 3천만원에 달하는 불용 재고 향정신성의약품 반품사업을 완료했다.대구광역시약사회(회장 최영숙)는 지난 5일 '11월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10월 7일부터 24일까지 펼친 불용 재고 향정신성의약품 반품 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398개 약국의 2,304개의 제품, 전체 수량 722,889정이 접수됐으며 금액으로는 33,037,968원. 최영숙 회장은 이 자리에서 "향정 재고약 반품처리가 원만하게 처리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구시약은 로스율 0.2%인정과 10월 1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