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가(이하 AZ)가 블록버스터급 콜레스테롤 치료제인 ‘크레스토(Crestor, rosuvastatin)’ 관련 특허 분쟁에서 승소했다. 미국 연방법원이 크레스토 물질특허의 유효성과 강제성을 지지한 판결에 대해 크레스토의 염 변경 제형인 로수바스타틴 아연제제를 개발한 액타비스(Actasvis)와 이지스(Egis)사가 AZ의 특허권을 인정하고 상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 그러나 재정 관련한 구체적인 합의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특허분쟁이 타결됨에 따라 액타비스는 오는 2016년 5월 2일부터 크레스토 제너릭 및 염 변경
중국 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시장이 2011년에 35억-45억 달러 시장규모를 형성, 전세계 CRO 시장의 7-1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미국이나 유럽 CRO 시장에 비해 뒤늦은 중국의 CRO 시장진입이 원인이나, R&D 분야의 시간 및 비용 효율성을 담보하려는 바이오 기업들의 요구에 따라 중국 CRO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내용은 Research and Markets에서 출시한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보고서는 중국 CRO 시장이 저비용, 효과적인 인력풀, 질환 종류
대부분의 기침감기에 있어 항생제 사용이 위험부담을 감수할 만큼 가치가 없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1일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연구진이 미국가정의학회지(Annals of Family Medicine)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12,000명 이상의 급성호흡기감염 환자에서 폐렴증상 예방을 위한 항생제 처방이 단 1명에게만 유의한 수준의 효과를 나타냈다. 이번 연구는 성인 호흡기감염에 있어 항생제 사용에 따른 위험요소와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것. 지난 20여 년간 호흡기감염으로 800,000명 이상의 환자가 1천 5백만 번 이상의 병
로슈가 일루미나 인수 실패 이후 또 다른 유전자 진단업체 입찰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입찰 대상은 유전자 분석 장비를 포함한 실험실 장비 제조공급 기업인 라이프 테크놀로지(Life Technologies)社로 지난해 전략적으로 매각을 선언한 이래 주가가 30% 이상 상승한 바 있다. 이번 입찰은 4월 초까지로 로슈 뿐만 아니라 현재 생명공학 분석장비 업체인 서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TMO)과 대형전자 장비업체인 다나허(Danaher)를 비롯 KKR, Blacks
시중에 판매되는 여성의 질 관련 제품사용이 세균감염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규명할 수 있는 추가 정밀연구가 요구된다. 20일 로이터 통신은 캘리포니아대학의 브라운 팀의 연구결과, 정기적으로 질 내부에 청결제, 윤활제, 페트로륨 젤리(바세린) 등을 사용하는 미국여성의 3분의 2에서 일반적인 세균의 기회감염 비율이 증가했다며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이 연구는 지난달 미국 내 141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제품의 사용경험과 질내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것. 특히 응답한 여성의 66%에서 성적 윤활제 등의 제품과
지난 달 치명적 부작용 발생으로 신장질환 환자용 빈혈 치료제 ‘오몬티스(Omontys, peginesatide)’의 전량 회수가 결정된 가운데 오몬티스 제조사인 아피맥스(Affymax)사가 75% 감원을 결정하며 생존을 위한 구조조정에 나섰다. 회사의 매출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230명에 달하는 인원 감축 및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합병, 파산 등 극단적인 시나리오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 아피맥스의 존 오윈 사장은 “이번 감원은 극단적으로 힘든 결정이었다”고 밝히고 오몬티스 관련 원인규명 조사가 우리의 최우선 과제로 인
바이오젠이 다발성경화증 환자에서 주사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인 치료약물의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20일 바이오젠 아이덱(Biogen Idec Inc)은 미국신경학회에서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이하 MS) 치료제의 연구결과, 페그인터페론 베타-1a(peginterferon beta-1a)가 2주 1회 투여로 환자의 연중 재발비율을 36%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측은 12주간 병의 진행양상을 2주 1회 주사를 통해 위약군에 비해 38%까지 낮추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4주 1회 주사 시
머크세로노와 BMS가 중국에서 거대 당뇨병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파트너쉽 강화에 나섰다. 19일 머크 세로노(Merck Serono)와 BMS(Bristol-Myers Squibb)는 중국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글루코파지(glucophage, metformin hydrochloride)’의 다양한 제형 출시와 관련해 BMS와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협약조건에 따르면 현재 수익분배협의를 거쳐 중국에서 글루코파지 공동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다. 이는 중국시장에서 BMS가 지난 1999년부터 글르코파지를 판매해왔기 때
향후 한 달 이내 4종의 신약들에 대한 미국 FDA의 승인이 예정돼 있어 승인 여부에 약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각 신약의 승인 기한 및 특징은 다음과 같다. 바이오젠 아이덱 ‘BG-12’ 경구형 다발성 경화증(MS) 치료제. 승인이 가장 근접한 약물로 승인기한은 오는 28일이다. 이미 발매 중인 노바티스의 ‘길레니아(Gilenya)’와 사노피의 ‘오바지오(Aubagio)’와 경쟁할 약물로 주목받고 있는 약물로 애널리스트들은 우수한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승인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FDA가 수년전 실시된 동
바이오겐 아이덱(Biogen Idec Inc)은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MSD)인 ‘텍피데라(Tecfidera, BG-12)에 대해 오는 2028년까지 시장 독점권 보호가 가능한 새로운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새로운 특허는 경구용 480mg 용량의 텍피데라 제제이다. 텍피데라는 미국 FDA로부터 이번 3월 말까지 승인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약물로 향후 다발성 경화증 치료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유럽특허청 또한 동일한 용량제제에 관해 특허를 최근 결정함으로써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