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대표 김정근 윤태영)이 유한양행 '렉라자'(레이저티닙) 임상 3상시험 결과가 지난 3일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프레지덴셜 심포지엄에서 공개되며 국내 1차 치료제 허가 및 보험 승인과 이에 따른 로열티 수익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렉라자는 EGFR변이 비소세포성 폐암에 대한 혁신항암제로, 오스코텍이 개발해 2015년 전임상 단계에서 유한양행에 기술이전됐다. 이후 유한양행은 임상1상 진행 중 글로벌제약사 얀센에 이를 기술이전했으며 국내에서는 2021년 2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고 출시됐다. 유한양행은 올해 300억원대 매출을 예상하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를 표적하는 3세대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로 나타나는 내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업계 화두다.이에 10일 오전 7시 50분부터 서울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미국 에모리의대(Emory Univ.) 슈레쉬 라말링엄(Suresh S. Ramalingam) 교수가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3세대 TKI 치료 후 내성 극복'을 발표한다. 업계 관심을 끌고 있다.EGFR은 세포 밖 신호를 내부로 전달하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이하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LECLAZA®, 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 다국가 임상 3상 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 개선 결과를 확인했다고 14일 공시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일차 평가변수인 무진행 생존기간에 대한 분석 결과, 레이저티닙은 게피티니브(상품명: 이레사정)에 비해 질병 진행 혹은 사망의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와 '렉라자(레이저티닙)' 조합이 EGFR변이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 치료에서 잠재적 가능성을 보였다는 새 데이터가 공개됐다.4일 얀센은 EGFR 엑손19 결손 또는 엑손21 L858R 활성화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 효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중 재발·전이성 환자에서 리브리반트-렉라자-항암화학요법(카보플라틴 또는 페메트렉시드) 투여군을 대상으로 임상에서 특정 코호트의 새로운 효능·안전성 데이터를 일부 공개했다.리브리반트는 엑
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표적 치료제 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의 새로운 임상 데이터가 6개월 만에 업데이트 됐다. 핵심 데이터인 전체 생존기간 3년이 새로 확인되면서 국산 신약 31호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윤곽이 그려지고 있다. 렉라자는 현재 국내 조건부 허가를 받아 '레이저-201(LASER-201)' 임상이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 열린 아시아암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대한암학회 학술대회(AOS 2022 & KCA Annual Meeting 2022)에서 렉라자240mg을 매일 1회 경구 투여 시 전체 생존기간 데이터가 이같이
해마다 50 개 정도의 물질이 미국 FDA에서 신약 허가를 받는다. 그 중의 삼분의 일이 항암제이고, 그들의 대부분이 표적항암제이다. 항체 등 단백질이나 세포 치료제, 유전자 약물보다는 저분자 화합물이 많다. 작용 기전을 보면 대개가 신호전달억제제이다. 국산 신약 중에서도 슈펙트 (성분명 라도티닙, 일양약품), 올리타 (올무티닙, 한미야품), 렉라자 (레이저티닙, 유한양행)가 ‘저분자 신호전달억제 표적항암제’이다.당연한 말이지만, 암세포는 정상세포와 다르다. 다름의 기원은 유전자 변이이다. 부모로부터 암과 관련된 변이가 유전되는 경
지난 16일 한국MSD가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굳이 왜 면역항암제는 1차치료부터 사용해야 할까"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항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 급여 확대를 기념하는 자리였다.말을 꺼낸 이는 연자로 참석한 홍민희 연세암병원 교수였다. 면역항암제 투약 조건이 맞는 경우 기존 치료요법 대비 효과가 좋다는 사실은 많은 언론매체를 통해 다뤄졌다. 효과 좋은 면역항암제를 1차나 2차치료 순서에 상관없이 사용해 생존기간을 늘리면 되는 것 아닐까. 그런데도 면역항암제 투약 순서 중요성을 강조
국내에서 허가되길 오랫동안 기다린 두 표적항암 신약 루마크라스(성분명 소토라십)와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의 연착륙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루마크라스와 리브리반트는 각각 비소세포폐암(NSCLC) 중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던 KRAS G12C 유전자 변이,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20 삽입변이를 표적하는 항암제로 승인된 상태다.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암젠코리아 루마크라스는 KRAS G12C 변이를, 한국얀센 리브리반트는 EGFR 엑손20 삽입변이를 표적하는 첫 번째 항암제로 이름을 올렸다. ▶미지 영역 넘어선
한국이 만든 차세대 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가 외국계 제품이 선점한 국내 시장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비소세포폐암을 가장 많이 치료하는 국내 상위 의료기관 10곳에서 처방권 확보에 성공했다. 13일 팜뉴스 취재 결과 유한양행이 개발한 3세대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렉라자가 전국 31개 의료기관 약사심사위원회(Drug Committee, DC)를 통과한데 이어 국내에서 비소세포폐암 처방이 가장 많은 상위 10개 기관 처방권에 진입하며 신약 가치를 높였다.렉라자 처방을 허가한 상위 10개 의료기관은 ▲삼성서울병
EGFR 엑손20(Exon20ins) 돌연변이 폐암에서 올해 5월 최초의 표적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아미반타맙의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센터장(종양내과, 사진) 연구팀은 EGFR 엑손20 돌연변이 폐암에서 아미반타맙이 40%의 반응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임상암학회지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IF 44.544) 최신호에 게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폐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10만 134명으로 2015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