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카르니틴은 아미노산의 유도체로 지방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지방산을 미토콘드리아로 넘겨주어 지방 산화를 유도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을 활성화한다.카르니틴의 섭취는 소화기관의 운동성을 정상화한다. 1992년 발표된 논문은 카르니틴 결핍된 영아의 소화기계 운동장애를 카르니틴의 투여로 완화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2017년에는 혈액투석 환자들에게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소화기계 증상인 변비(소화기계 운동성 감소)가 카르니틴 결핍과의 연관성을 제시했다. 투석과정에서 카르니틴이 제거되어 혈액투석 환자
Prologue. 기능성 소화불량과 장내 환경 관리 (미세염증) 소재기능성 소화불량이란 소화기관에 외형적으로 어떠한 확인된 병변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소화기계 질병이다.기능성 소화 장애의 원인을 1) 미세염증에 의한 장내 환경변화 2) 소화기계 운동성 이상으로 분류하여 상편에서는 장내 미세염증을 완화할 수 있는 소재에 대해 다뤄보겠다.용담(Gentiana scabra)은 iridoid 배당체를 주성분군으로 하는 생약이다.용담의 주성분인 Gentiopicroside는 장염모델에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
이번 시간에는 지난 1편에 걸쳐 아미노산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해보려 한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로써 단백질은 근육, 피부, 내부장기 등 우리 몸을 구성하는 역할을 하며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에너지를 생성하는 연료로도 사용되는 탄수화물과 지방과 함께 인간의 3대 영양소 중 하나이다. 이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생리적 기능을 조절하는 효소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그 단백질이 아미노산의 중합체이며 따라서 아미노산은 우리 몸의 필수적인 구성요소이다. 최근 들면서 이러한 아미노산이 단지 체내 구성성분일 뿐만 아니라 특정
이번 시간에는 '아미노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들로써 단백질은 근육, 피부, 내부장기 등 우리 몸을 구성하는 역할을 하며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에너지를 생성하는데도 사용하는 탄수화물과 지방과 함께 인간의 3대 영양소의 하나이다. 이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생리적 기능을 조절하는 효소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그 단백질이 아미노산의 중합체이며 따라서 아미노산은 우리 몸의 필수적인 구성요소이다. 최근 들면서 이러한 아미노산이 단지 체내 구성성분일 뿐만 아니라 특정 생리활성을 갖는다는 연
지난 칼럼들에 이어 이번 칼럼에서도 필자가 소개할 소재는 이러한 전문적인 소재들이 아니고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들이며 이미 거의 모든 독자들이 알고 있는 것들일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친근한 소재들이 막연하게 “좋다”라고 알고 있을 가능성이 많다.이번 컬럼에서는 앞서 1~2부에서 살펴봤던 양배추에 이어 주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화기계 질환 관리를 위한 소재들의 우수성을 학술 논문에 근거해 소개하려 한다. 현대인의 소화기계 질환 및 천연소재를 이용한 관리방안 -1편-현대인의 소화기계 질환 및 천연
앞서 1편에서 살펴봤던 소화기계 질환들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기본적으로 뚜렷한 기질적 병변이 없고 증상 발현이 있다가 없다가(flare & remission) 하기 때문에 치료 및 관리를 하는 것이 어렵다.또한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양약으로 치료를 받는 것도 위와 같은 이유로 한계가 있다. 때문에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천연물을 이용하여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생각된다. 천연물의 경우 장기간 복용을 하여도 부작용이 적고 실제 논문을 확인해보면 효능도 확실히 기대할 수 있다.그렇다면 소화기계에 적용할 수 있는 천연물은 어떤 것들이
이번 컬럼에서는 2부에 걸쳐 현대인들이 겪는 소화기계 장애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소재들을 소개하겠다.실제 약국을 운영하다 보면 약국 내방객의 약 30-40%가 소화기계 장애를 호소한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도 소화가 안되어서 소화제, 배탈 설사가 났을 때 지사제 한 번쯤은 복용해봤을 것이다.일부 독자분들은 소화가 안되어서 소화제를 달고 사는 분들, 만성 속쓰림에 시달려 빨아먹는 제산제를 달고 사는 분들, 스트레스를 받으면 변비와 설사를 오가는 그래서 정장제를 자주 복용하는
(비타민 그리고 '활성형 비타민' 2부 에 이어)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종합비타민의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는 활성형(type2) 비타민 B1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솔직히 활성형 비타민의 개념을 역사적으로 가장 먼저 제시한 비타민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제품군이 유통되고 있어서 이를 다루고자 했다. 이런 이유로 위에 활성형(type2) 비타민 B1에 대한 설명을 짧게 마쳤다.# 활성형 비타민 B1활성형 비타민 B1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앞서 언급했지만 비타민 B군에서도 가장 널리 이용되고
(비타민 그리고 '활성형 비타민' 2부 에 이어)# 전략 2. 활성형 (type2) 비타민두번째 경우는 체내 체류시간을 높이는 방법이다.두번째 전략을 이용하는 비타민들은 주로는 흡수가 잘 안되거나 체내에서 외부로 배설이 빠른 비타민이다. 즉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오랫동안 체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러한 비타민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이러한 전략을 이용한 활성형 비타민들을 활성형 (type2, the well-absorbed/sustained form) 비타민으로 명명하고 설명하겠다. 특히 수용성 비타민의 경우는 말 그대로 수
# 활성형 비타민지난번에 언급 드린 대로 오늘은 활성형 비타민에 대해 소개 드리겠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 한 번쯤은 활성형 비타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셨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활성형 비타민이란 무엇일까?앞의 컬럼에서 언급한대로 비타민의 일일 섭취량이 중요하긴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비타민이 몸안에서 잘 작용할 수 있느냐 하는 여부이다.어떠한 원인에서 흡수가 잘 안되거나, 배설이 너무 빨라지거나, 체내에서 실제 비타민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조적으로 전환이 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많은 양을 섭취한다고 해도 밑이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