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사회에서 본지가 보도한 '콘서타 혼입 사고'에 대한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이번 사고에 대한 얀센 측의 해명이 석연치 않다는 의혹이 연일 제기중이다. 콘서타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매우 엄격히 관리된 제품이기 때문에 이번 사건의 진상 규명을 명확히 해야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콘서타 원료 투입량과 생산량에 대한 얀센 측 해명을 이해할 수 없다는 비판도 들린다. 팜뉴스는 최근 " '얀센 의약품 혼입 사고' 미스터리" 등 연속보도를 통해 ADHD 치료제 '콘서타' 54mg 카톤(종이박스) 안에 36mg 용기가 혼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펜타닐‧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처방 의사와 의료쇼핑 환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마약안전기획관(국장급) 내에 민관이 협력하는 120명 규모 ‘마약류 오남용감시단(이하 감시단)’을 발족한다. (인력 구성= 오남용 감시 16명 : 식약처 본부10명, 지방청 6명, 의사‧약사 등 민간 전문가 협의회 90명: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분석 14명-식약처본부 3명,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11명) ‘마약류 오남용감시단’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감시를 총괄하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정밀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는 오는 11월 19일(토)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약사 전문성 강화'를 주제로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매년 11월에 개최되는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는 전국 병원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학술적 역량과 연구결과를 공유하면서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다. 그동안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온라인으로 진행해 왔으나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하게 됐다.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내년 4월 국가전문약사제도를 앞두고
최근 국회에서 2022년도 국정감사가 진행 중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한 만큼 동물병원과 관련된 국회의원들의 질의 및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문제의 원인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정부에 종합적인 대책이나 개선을 요구하기보다는 무작정 동물병원이나 수의사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식의 지적에 그치고 있다.대한수의사회는 동물병원에 대한 마녀사냥식의 문제 제기에 유감을 표하며, 문제의 원인은 동물병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발전한 동물의료 환경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재 제도에 있음을 지적한다고 주장했다.국회와 정부는 동물병원에 책임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국정감사 데뷔전에서 긴급히 해결해야 할 숙제로 '마약'을 떠안았다. 7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식약처 국감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마약류 관리 주무부처인 식약처 시스템과 인력 관리에 구멍이 생겼다고 지적받은 탓이다.더구나 윤석열 정부는 지난 3일 '마약과 전쟁'을 선포한 상황이다. 범정부차원 합동수사단 구성안을 발표한 가운데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 폐지, 부실한 마약검사 실태, 손쉬운 마약 구매가 국감장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는 특히 의료용 마약이 온라인으로 깊숙히 퍼진 실태를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무분별
동물병원에서의 마악류 불법사용 및 오남용 위험성이 있으며 이를 위해 실시간 재고 파악과 같은 모니터링 시스템 필요성이 제기됐다.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법률’)」 제11조 4항에 따른 마약류 취급의 보고에 대한 예외적용과 관련한 마약류 오남용 및 관리의 문제 발생 가능성 검토를 국회 입법조사처에 의뢰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인 의원은 "현재 수의사가 동물을 진료하기 위해 병원 내에서 투약을 완료한 경우 동물 소유자의 오남용 위험성은 적을 수 있으나 미기록하여 병원에
보건복지위 국정감사가 막을 내린 가운데 약사 출신 의원들이 보여준 명품 질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과 서영석 민주당 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보상, 바이오허브 등 주요 이슈에 대해, 특유의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국감장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그 생생한 현장을 되짚어봤다. # 질문의 격이 다르다! ‘서정숙’의 빛나는 활약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약사 출신 전문가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그동안
마약류 식욕억제제 오남용이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를 관리해야 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고 있어 개선해야 한다는 국회 지적이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송파구병)은 "식욕억제제 처방량이 증가하고,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이 지속적으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식약처가 마약류 식욕억제제 처방과 사용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남 의원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마약류 식욕억제제 안전사용 기준을 위배한 처방 의사에 서면경고 조치한 것을 두고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국회가 회초리를 들었지만 매서운 기세를 보이지 못했다. 식약처는 여러 이유를 들어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갔다.코로나19 장기화에 매몰된 올해 식약처 국정감사는 의약품 안전관리 중심으로 '임상시험'과 '승인, 허가'가 핵심 키워드가 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8일 국정감사에서 신풍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 3상 승인,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3상 승인 과정에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마약류 의료 쇼핑 방지 정보망이 무용지물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DUR 시스템 간 연동 미흡으로 마약류 처방 데이터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영석 민주당 의원은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 중인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식약처가)과거에 사건이 터지고 나서 뭔가 점검하는 상황인데 마통시스템을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작년에 식약처 마통시스템과 DUR을 연계해야 한다고 했는데 전혀 진행이 안 되고 있다. 마통시스템과 DUR 간에 (데이터가)무려 7만건 차이가 나고 있다"고 지적했다.서 의원은 "최근 의료기관이 쪽지 처방을 발행한 뒤 환자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