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에게 부작용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로슈의 여드름약 ‘로아큐탄’의 급여 중단이 검토될 예정이다.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자리에서 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은 “로아큐탄의 경우 ‘사용상의 주의사항’에서 ‘사춘기 전 여드름에 사용하지 않으며 12세 미만의 소아에게 권장되지 않는다’고 명시됐지만, 201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약 17만 개가 12세 미만 소아에게 처방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이 의원은 또한 “로슈는 2009년 6월 부작용 소송의 비용부담 등을 이유로 로아큐탄을 미국 시장에서 철수시켰지만, 로슈 한국법
저가약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심평원 차원의 개선방안이 구체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건강보험심사가원 국정감사자리에서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은 “저가약 대체조제율은 지난해 0.085%, 올 상반기 0.088%로 대체조제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남윤 의원은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결과에 대한 신뢰 부족과 약사가 대체조제 후 의사에게 조제내역을 사후 통보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 등 때문에 저가약 대체조제에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개선방안을 말해보라”고 질타했다.이에 강윤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국공립의료기관에서 불거진 1원 낙찰 문제에 대해 조사하겠다는 집중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은 시장형실거래가제(저가구매인센티브제) 이후 1원 낙찰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윤인순 의원은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시행 이후, 1원 낙찰 품목의 원외 처방량이 2.9배 증가했고, 원외 청구액도 4.4배 증가했으며 특히, 상급종합병원의 원외 처방량은 12.6배로 급증했다”며 “1원 낙찰이 합법적인 리베이트가 아니냐고”고 질타했다. 답변에서 나선 강윤
환자의 동의 없이 병의원의 진료기록부 등을 열람·조사해 심평원 현지조사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을 상대로 컨설팅하는 불법적 행위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자리에서 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은 “일부 심평원 직원이 퇴직 후 심평원 전산개발업자와 함께 ‘메디라인’이라는 컨설팅 업체를 개설해 일반 병의원을 상대로 불법적인 심평원 사전 현지조사 컨설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문제를 제기했다.김 의원은 “메디라인은 심평원 전직 직원임을 밝히며, 심평원 근무 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
심평원의 순수심사인력의 업무과다가 심각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16일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자료를 통해 “심사의 실무를 담당하는 순수심사인력이 손수 작업을 하는 전문심사건수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1년 기준으로 심사원 1인이 심사해야 하는 건수가 하루 평균 1143건에 달한다”고 밝혔다.또한 “2012년 10월 1일 기준으로 심평원의 전체 직원은 남성 460명, 여성 1291명으로 여성이 전체 직원의 73.7%를 차지함으로써 분만, 육아 휴직이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지적했다.게다가 “심평원의 조직
16일 오전 10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8층 감사장에서 2012 보건복지위 국정감사가 실시됐다.
건강보험재정의 내실화를 기하고, 국민 의료비 절감의 방안으로 도입된 선별등제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5일 새누리당 국회의원 류지영이 심평원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의약품 중 특허만료 의약품 수는 21개 정도가 되는데, 이들 품목이 복제약 미등재로 인해 약가가 인하되지 않은 채 여전히 고가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류지영 의원은 “이들 품목이 특허가 만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복제약 미등재로 약가가 고가로 유지됐고, 이로 인해 단순 계산만 해보더라도 30% 인하 시 11년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제조·유통·사용의 전 단계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15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의료용 마약류 관리강화방안’을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나선 이태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은 신체적, 정신적 의존성을 일으키는 약물로 용법과 용량을 지켜 사용해야 하지만, 이에 대한 경각심 없이 과다 또는 정해진 용도 외로 사용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때문에 “복지부와 식약청은 합동으로 의약품 유통 선진화 차원에서 추진 중인 RFID(Rad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일 전 국민들 대상으로 실시한 ‘DUR 경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모자 시상을 했다고 밝혔다.공모전 대상은 대학생 이지수씨가 제출한 DUR경험사례가 선정됐으며,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수여받았다. 또한 우수사례 24명에게도 상장과 상금을 전달됐다.심평원은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문화 확산과 DUR에 대한 국민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한 공모전의 취지에 맞게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는 향후 업무추진 계획에 반영하여 DUR 제도발전에 활용 할 예정이다.심평원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한 공모전 경험을 통해 내년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저가구매인센티브제)의 저가구매효과가 정부 예상과 달리 마이너스인 것으로 드러나 심평원도 제도폐지 입장을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의원(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효과분석(2012. 09)’ 보고서에 이같이 확인됐다. 보고서의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평가에 따르면, 제도에 참여한 사립병원의 경우 보험재정에서 지급된 약가상한차액과 저가구매효과로 낮아진 보험자 부담금이 상쇄돼 사립병원에서 보험재정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공립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