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온라인몰 구축을 추진하던 제약사들이 초기 투자비용 부담과 온라인몰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OTC사업 활성화를 위해 약국 대상 온라인몰을 준비 중인 일부 제약회사들이 사업 전반에 대한 검토를 마쳤지만 비용 투자라는 걸림돌 때문에 원래 계획했던 자체 온라인몰 구축은 보류하고 차선책을 물색하고 있다. 이는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의 온라인몰을 롤모델로 추진해 왔는데 현재의 성공 모델만 평가했을 뿐 초기 투자비용과 인프라 구축까지 난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기 때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상위 기업 부재가 임상통계에 대한 전문성 부족일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의약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은 임상시험으로 입증하며 이러한 기준을 따르는 임상시험의 계획과 분석에서 통계의 역할은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이 업무가 제약·바이오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처럼 임상통계의 중요성이 수면위로 급부상 한 이유는 뭘까? 우선 통계가 임상시험 결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 이는 결국 공들여 개발한 신약의 매출과도 직결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만약 시작 단계에서부터 통계의 오류
3년 전 국내 제약 매출 1조 원대 문을 연 유한양행은 대표적 공기업으로 영업 및 마케팅력은 고평가 받고 있으나 자체 제품 개발력이 취약하고 상품매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판촉비 상승 등에 따른 영업이익이 낮은 수익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매출액 기준 5천억원 제약기업 분석 2번째 기업으로 유한양행의 올 3분기까지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외자계 제품의 판매대행 매출분이 전체 매출의 75%나 되는 반면 자체 제품 매출은 25%에 불과한 것이 커다른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매출 증가ㆍ수익성 하락ㆍ주가 약세로 이어져 유한양행(대표 이정희
7일자 한국경제 인터넷 뉴스 ‘한미약품, 얀센에 1조원 기술수출 신약 임상 중단’ 보도가 나가면서또 다시 한미의 기술수출에 제동이 걸린 것은 아닌지 의문이 증폭. 이에 한미측이 사실관계 해명자료를 내는 등 수습에 나선 상태. 한미약품 측은 이 보도는 해외 임상정보사이트인 ClinicalTrials.gov에 표기된 ‘suspended participant recruitment’ 표현을 인용한 것으로, 이 문구의 정확한 의미는 ‘임상환자모집이일시적으로유예’됐다는 의미로 임상중자주발생하는일시적조치이며, 임상이 재개될 수 있다는 뜻이라고
한미약품이 올해 초 발표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일환으로 아주대와 함께 줄기세포를 활용한 혁신 항암신약 개발에 도전한다.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지난 5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이사와 손지웅 부사장, 아주대학교 김동연 총장과 유희석 의무부 총장, 최경희 산학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의대 서해영 교수팀과 줄기세포 활용 혁신 항암신약 개발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서해영 교수팀이 개발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은 건강인에서 추출한 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에 사이토신 데아미나아제(cytosine
한미약품의 RAF 저해 항암신약 ‘HM95573’가 B-RAF 또는 RAS 변이 등 다양한 암종에서 항암효과가 확인됐다.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 국제회의센터(International Congress Center)에서 열린 제28회 유럽암학회(EORTC-NCI-AACR Molecular Targets and Cancer Therapeutics Symposium)에서 이같은 내용의 'HM95573'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HM95573은 지난 9월 로슈 자회사인
한미약품의 미공개 정보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관련 혐의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한미사이언스 법무팀 직원 김모씨(31)와 박모씨(30), 한미약품 직원 김모씨(35)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일 밝혔다.한미사이언스 직원 김씨는 한미약품이 계약 파기를 공시하기 하루 전날인 9월29일 악재성 정보를 알고 다음날 갖고 있던 주식을 팔아 약 9000만 원의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정보를 지인 4명에게
청와대에서 고산병 치료제로 구입했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한미약품의 제너릭이 오리지널을 제치고 1, 2위를 모두 차지했다. 30일 본지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간 유비스트 처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의 ‘팔팔’(성분명: 실데나필)과 ‘구구’(성분명: 타다라필) 두 품목이 오리지널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를 모두 제치고 시장 우위로 올라선 것으로 집계됐다. 한미약품의 ‘팔팔’은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210억여원 처방액을 달성, 전년 동기간 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206억여원의 실적
[동구바이오제약]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제약산업이 최근 흔들리고 있다. 한미약품 사태가 채 수습되기도 전에 유한양행과 녹십자 등 업계 기대주였던 신약들의 임상 중단 및 해외 허가 지연 등 악재가 겹친데 이어 청와대의 의약품 불법처방까지 드러나면서 제약업계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에는 날이 서 있다. 이 같은 제약산업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동구바이오제약’. 지난 1970년 서울 고척동에 창업한 이후 46년간 묵묵히 한 자리를 지켜온 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가브스메트정 약가인하 보상을 놓고 노바티스와 한미약품들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의약품유통업체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온라인팜은 가브스메트정 약가인하 보상에 대해 제조사인 노바티스 가이드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팜은 "이번 약가인하에 대한 보상여부는 제조사인 노바티스의 가이드에 따를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며 "현재 의약품 유통업체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법을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노바티스는 가브스메트정 약가인하 사항에 대해 파악 중에 있다며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처럼 온라인팜과 노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