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제약사와 도매업체에 대해 약가인하 품목에 대한 약국 실재고 확인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약사회는 28일 제3차 약가인하 차액정산 대책반 회의(팀장 김영식 약국이사)를 열고 제약사와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거래하는 약국의 재고 확인을 31일까지 완료할 것을 요청했다. 만약 오는 31일까지 재고 확인절차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 약사회 임의로 약국에서 ‘약가 차액정산 지원 시스템’으로 입력·전송한 자료를 근거로 차액정산을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약사회는 신속한 차액정산과 약국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
항생제·주사제처방률 감소로 인해 연간 항생제 처방 절감 건수는 218만 건, 주사제 처방 절감 건수는 540만 건으로 나타나 투약일당 약품비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2011년 하반기 약제급여적정성평가’ 결과를 29일 공개했다.심평원은 이번 평가를 위해 전국 42,578개 요양기관의 외래 처방 약 3억 5천만 건 대상으로 항생제처방률, 주사제처방률, 약품목수 등 6개 항목을 분석했다.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2011년 하반기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45.44%로 최근 3년간 연평균
인천시약사회 송종경 회장이 회원들로부터 재심임을 받아 잔여기간 동안 회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약이 지난 주부터 2년 이상 신상신고를 해 온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회장 재신임 투표에서 회원의 절반이 송종경 회장을 재신임했다고 밝혔다. 개표는 오늘(28일) 저녁 8시부터 인천시약 선거위원들에 의해 진행됐다. 개표 결과 재신임 찬성이 334명(50%), 반대 240명(41%), 무효 10명 순으로 집계됐다. 우편투표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는 총 989부의 발송건수 중 12부가 반송돼 유효투표는 977표였으며, 과반수인 5
의료기관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전 환자의 보험자격을 반드시 확인하는 등 건강보험 무자격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28일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건강보험 무자격자 요양급여비 관리방안’등의 안건을 검토했으며, 향후 건정심 소위원회에서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현재 가입자 등이 의료기관 이용 시 건강보험증이나 신분증명서 제출의무가 있으나, 의료현장에서는 적절한 자격확인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이로 인해 건강보험 무자격자등에 대한 건보 급여비용이 지난 3년간 약 46만건, 14
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약가인하 차액보상에 대해 강경하게 나가고 있는 가운데 협조공문을 보낸 제약사가 40여 곳 추가됐다. 대한약사회는 오늘(28일) 오후 2시 약가인하 차액정산 미협조 제약사를 대상으로 차액보상 원칙을 설명하고 협의하도록 설득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차액보상 대책반장인 김영식 약국이사와 이진희 약국경영이사가 참석해 약사회 측 입장을 설명했다. 이진희 이사는 “2009년 의약품정책연구소 조사에 의하면 약국 평균 재고는 5500만원어치나 평균 사용량은 2011년 심평원 자료에 의거 월 2800만원 안팎이다”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박근희)는 지난 21일 강동구보건소와 함께 관내 약국과 보건소에서 수거된 가정 불용의약품 1,190kg을 수거해 소각했다. 강동구약은 폐의약품의 무분별한 오・남용과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지역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본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각처리는 청소행정과 연간단가 폐기물처리업체인 (주)삼보환경을 통해 이뤄졌다.
신약 등의 개발과정에서 필수적인 비임상시험(실험동물을 이용한 독성평가시험) 중에서도 핵심 기반기술로 손꼽히는 분석 시험에 대한 최신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독성·안전성평가 전문 정부 출연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이상준, 이하 KIT)는 국산 신약개발의 효율화 및 전문화를 위해 ‘GLP분석기술 향상을 위한 KIT 워크샵’을 29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다산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제약협회, 바이오협회, 신약개발연구조합 등이 후원하는 이번 워크샵에서는 신약개발 과정에서 가장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기술로 손꼽히는 분석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민병림)가 순복음강남교회(담임목사 최명우) 의료봉사단에 의약품을 지원하고 네팔 현지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서울시약에서는 차도련 부회장이 대표로 네팔 카투만두와 남부지방 오지 미르쩌야 지역을 지난 12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방문해 의료봉사에 동참했다. 순복음강남교회 의료봉사단 22명과 함께 한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현지 주민 500여명을 무료 진료했다. 차 부회장은 “마주한 순수한 모습 속에서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운 소중한 기회였다”며 “현지 주민들은 ‘단야밧(감사합니다), 코리아’를 외치며 마음을 전했다
의약외품 약국외 판매 결정에 반발해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성동구 등 5개 분회약사회가 제기한 소송의 공방이 되풀이 됐다. 이들 5개 분회약사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변론이 오늘(28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렸다. 이번 변론은 피고인 식약청이 항소를 제기해 열린 것으로 당초 최종 선고가 지난달 8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미뤄진 것. 피고인 식약청 측 변호를 맡은 김성덕 변호사는 “약리작용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의약외품에 대한 증거자료는 복지부에서 입법예고를 하면서 이미 제출했다”며 “
"상대가치점수를 책정할 때는 의사의 개인적 경력이나 능력치를 보지 않고 동일한 책정이 가능한데 왜 약가는 동일성분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천차만별인가"보건복지부는 27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 다림바이오텍(오후 3시), 일성신약·에리슨제약(오후 5시)의 약가 일괄인하 집행정지 가처분 심문 자리를 통해 이와 같은 반론을 제기했다.복지부 소송대리인은 "동일성분에 동일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약가 일괄인하의 핵심근거이며, 동일성분임에도 불구하고 11배 이상의 가격차이가 나는 계단식 약가제도로 인해 불합리한 부분이 존재했다"고 주장했다.또 "제약